남동구보건소(소장 곽광희)는 모기로 인한 전염병 발생예방과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하절기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공원 8개소에 포충기 20대를 설치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포충기는 공원내 가로등 점등시간과 동시에 가동되고 소등돼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위생해충을 구제하는 저비용 고효율 방역방법으로 주택가 밀집지역과 경로당, 화장실, 놀이터,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 근린공원에 우선 설치했다. 구 보건소는 또 면역력이 약해 각종 전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활 장소인 경로당 41개소에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건물 외벽과 창틀, 화장실, 주변취약지 등에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 전염병 발생을 적극 차단할 것”이라며 “장마철 빗물 등에 의한 잔류약효 성분의 소멸에 대비, 8월중 1회 추가로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 전염병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5공구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시의 지원 및 출연 확약 동의서가 시의회를 통과, 지역산업 발전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의회(의장 고진섭)는 16일 제17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지방자치단체 의무부담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의회의 이번 동의안 통과는 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이날까지 시의회의 동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 5공구 152만6천㎡에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향후 30년 동안 총 사업비 5조8천억원(국비 1조9천600억원, 시비 4천800억원, 민간자본 3조3천500억원)을 투입, 신약개발 및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 의료바이어연구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주요시설로는 신약개발지원 센터 등 Core 인프라 구역과 실험동물센터 등 연구 지원시설 구역, 벤처기업 입주 등 연구기관 입주구역, 편의시설 구역 등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신약 16
철도노조는 17일 오전 11시 감사원 앞에서 ‘인천공항철도 부실 진상규명을 위한 감사원 특별감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인천공항철도를 한국철도공사가 인수하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인천공항철도 부실에 대한 명확한 규명 없이 한국철도공사에 졸속으로 인수되는 것은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고 국가사업의 문제점을 방치하는 중대한 일이라는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철도노조는 또 인천공항철도 부실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의혹을 감사원에서 명백히 밝히기 위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감사원 특별감사 요청 내용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의 문제점과 실시협약 당시 수송수요 예측의 문제점 및 검증기관의 과다예측 고의성 여부,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비의 투명성과 객관성 조사, 인천국제공항철도 사업의 발주·계약·건설·감독 과정에서의 정부부처 책임조사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타 민자투자사업에 비해 과도한 투자수익률 보장의 특혜성 여부와 지난 2002년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시정지시 사항 이행여부를 비롯, 인천국제공항철도 사업과 관련한 부실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사항에
남동구(청장 윤태진)는 16일 소래포구 해안 일대와 구(舊)소래역사 주변 공한지에 대한 폐어망과 무단 폐기된 해안쓰레기 등 각종 오물을 일제 정비했다. 구에 따르면 이 일대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무단 해안 투기 쓰레기가 산재, 연간 1천만명 이상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혐오감과 불쾌감을 안겨주고 있어 이번 대청소를 계기로 새로운 관광지로 변모를 꾀하고 ‘깨끗한 남동구 만들기’에 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청소에는 200여명의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가자, 상인번영회, 어촌계 회원이 참석하고 청소차량 3대, 집게차 2대 등을 동원, 폐어망 및 그물, 잡쓰레기 등 180여톤을 수거했다.
인천시의회는 16일 오전 11시 제175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인천항의 국가지원 중추항만 지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인천항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물동량 전국 4위, 컨테이너 물동량 3위, 대북교역 물동량 1위를 차지한 대중국 교역의 거점이자 남북교역의 전초기지"라며 "정부는 인천항을 국가지원 중추항만으로 지정해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어 "정부는 인천신항을 조기에 건설해 중국 톈진, 칭다오, 옌타이, 다롄 등 북중국 주요 항만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동북아 항만간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인천내항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재개발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인천 남항 내항~송도 신항 화물열차 노선 건설 ▲국제여객터미널의 조속한 건립 ▲항만 배후단지에 대한 고부가가치 산업유치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2월 시의원 9명으로 '인천항 기능 재배치 및 선진화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인천항의 새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은 중국인민외교학회(회장 양문창)와 공동으로 제14차 한중미래포럼을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중미래포럼에서 한중 양국은 ‘국제 환경 변화에 따른 한중 양국간 새로운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이라는 대 주제하에 ‘미국 신 정부의 출범 및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 국면에 따른 한중간 새로운 협력 방안’, ‘글로벌경제위기에 직면, 양국이 체결한 통화스와프 등 양국 공동의 대처 방안’, ‘한중일 3국간 또는 한중간 FTA를 포함한 경제협력 방안,’ ‘글로벌 시대의 동북아, 한중 물류협력의 필요성과 과제’, ‘한중 청소년 교류’ 등에 대해 한-중 각계 고위급 인사 36명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대표단은 이번 방한기간동안 우리 외교통상부와 통일부를 방문, 최근의 북한의 핵 실험 및 미사일 발사문제,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개성공단 문제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중미래포럼은 한-중 양국의 정부와 의회, 학계, 사회문화계, 언론계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 양국간 주요 현안 및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회의결과를 정부 및 주요기관에 전달,
인천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인턴과 청년인턴 채용기업대표, 청년인턴운영기관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상황 보고회와 인턴채용 정규직 전환 우수기업 및 취업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는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 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데 공이 매우 큰 이광영 인천지하철공사 사장과 김길선 (주)넥시오 대표이사 등 8명(기업체 5, 공사2, 개인1)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