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장 윤태진)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2009 하계 부업대학생’을 모집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관내 대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중 여가시간을 활용, 다양한 사회경험 및 경제적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근로 및 봉사를 통한 긍정적 가치관의 확립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두 40명을 모집하는 이번 부업대학생은 오는 7월 7일부터 31일까지 25일 동안 주5일 근무를 하게 되며 행정업무 지원 및 현장근무에 투입된다. 자격요건은 2년제 대학 이상의 재학생으로 모집공고일 현재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최근 2년간 관내 부업대학생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인천대(총장 안경수)와 인천전문대(학장 직무대리 박상언)가 27일 통합협의에 대한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안경수 인천대 총장과 박상언 인천전문대 학장 직무대리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의에 따른 4가지 기본원칙에 대해 합의하고 공청회와 간담회 등을 거쳐 오는 7월 10일 통합에 대한 최종 서류를 교육과학부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이 합의한 4가지 기본원칙은 교육에 대한 교수와 학생들에게 침해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교직원의 신분에 대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게 추진, 공청회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 수렴, 최종 통합여부는 통합협의위원회 합의안에 의한 결정 등이다. 이들은 양 대학의 통합 이유로 오는 9월 송도로 대학이전을 앞두고 재정 및 인력 부분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양 대학이 통합될 경우 인천대의 입학정원이 현재 6천780명에서 1만800명으로 늘어나고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분야 및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성화 분야의 학과 신·증설이 가능해지며 대학 운영에 있어서도 재정운영의 효율성이 제고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양 대학이 통합될 경우 명칭은 국립 인천대학
인천시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포용하기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 내년부터 추진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기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장기요양보호사 교육을 시켜, 자격증을 취득토록 할 방침이다. 홍희경 여성정책과장은 "작년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경제적인 문제를 가장 중요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 인력개발센터 등을 통해 장기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다문화가족 자립기금 조성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결혼이민자를 어학분야(동시통역)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다문화가족 언어교실을 설치하고, (가칭)'다문화사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문화가정을 인천시민사회로 흡수하기위해 1.2단계로 나눠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시 영상회의실에서 학술용역심의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용역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역대상사업 17건에 대해 시행여부를 심의한 결과 원안승인 7건, 조건승인 9건, 재검토 1건 등의 의결로 올 하반기 용역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인천시 도심 교통수요관리방안 용역’ 등 사업 시행이 확정된 16개 사업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용역 확정사업에는 백령도 도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백령도 운항 여객선 대형화 등 수송시스템 개선방안 마련과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한국역사관건립 기본계획 연구사업, 만성적인 교통체증 현상을 보이고 있는 남동공단 입구 사거리 개선 타당성 조사 등 확정사업 대부분 시민 숙원사업을 포함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용역심의위 정병일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 운영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허와 상표도용 등 기업 간의 경쟁과 분쟁이 빈발한 가운데 지적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26일 인천지역 언론인들을 상대로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지식기반경제와 지식재산권’이란 주제로 세미나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특허법인 이룸 안미정 대표는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제조업 중심에서 창조적 지식과 정보로 이동하고 있다”며 “디자인과 브랜드, 독자적 경영시스템 등의 무형자산이 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미국과 일본, 중국 등 3개국이 세계 특허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불과 1%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핸드폰 한대에 특허권이 무려 1만개 정도가 있고 다중접속방식(CDMA)의 경우 제조업체가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퀄컴사에 판매가의 5% 내외를 로열티로 지급하고 있고 주장했다.
인천시가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가 앞으로 30년간 민간자본 3조4천억원, 정부예산 1조9천억원, 지방자치단체예산 3천억원 등 총 5조6천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후보지 기초자료를 25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시는 송도국제도시 5공구 99만㎡의 부지에 의약품과 첨단의료기기 개발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에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 KAIST,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NCSU) 등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여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융합연구를 통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변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춘 국제업무단지 등 세계적인 수준의 사업환경을 구축한 상태여서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관련, 인하대병원과 공동으로 오는 6월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전문가 3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의료바이오 허브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청사진을 제시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행사 종료일인 10월 25일까지 도시축전 안내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축전 조직위에 따르면 콜센터 번호는 1666-2009로 도시축전에 관한 기본 정보와 행사안내 등을 안내하고 주변 관광 및 숙박, 교통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행사 등에 관한 민원도 접수하며 한국어는 물론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서비스된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콜센터를 운영하고 8월부터 폐막일까지는 휴무 없이 행사기간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중구 도원동 시립도원체육관 분향소를 설치하고 25일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다. 시는 또 남동구 구월동 종합문화예술회관에도 분향소를 설치, 조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실.국장과 시 산하 공사.공단 사장 등 50여명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분향소에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이길범 해양경찰청장, 모강인 인천지방경찰청장 등 기관.단체장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엄수되는 29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조문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다. 시가 분향소를 설치하면서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해 인천시내에 마련된 분향소는 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지역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등이 설치한 분향소를 포함,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남동구(구청장 윤태진)는 최근 구인구직에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소재 기업(사업)체와 관내 거주 구직자간의 양방향 매칭을 통해 지역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사업)체 신규채용인력에 대한 임금지원사업과 공공부문 청년인턴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기업(사업)체 신규채용인력 임금지원사업은 인천시 관내의 기업(사업)체가 관내 구직자를 채용할 경우 올해 말(6개월간)까지 매월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 참여 신청과 채용결정사항을 오는 6월 18일까지 구로 접수하면 4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관내 청년실업자(신청일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 등재된 고졸이상 만29세 이하)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청년인턴 참여자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인원 50명)중이며 근무조건은 주 5일 8시간 수당 일급 4만원,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