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경전철 공사유치 보람 지하철, 시대부합 교통수단” 인천지하철이 오는 10월로 개통 10주년을 맞는다. 인천지하철공사는 수도권교통관련 후발주자로 탄생했으나 안전운행 확보와 고객만족서비스, 노사화합 등 경영성과를 이루며 경쟁력 있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2월 인천지하철공사 수장으로 인천시 남구 부구청장, 시 교통국장, 시의회 사무처장 등 30년 공직생활을 역임한 이광영 사장이 취임, 제2의 도약을 선포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상 자신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한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경영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 사장은 “인천지하철은 하루 20여만명이 이용하는 대량 운송수단이기에 지하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경기 평택 출신인 이 사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지난 1976년 소위로 임관한 뒤 1982년 인천시 공무원으로 특채돼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인천은 지방색이 적은 도시로 모든 사람이 열심히 한다면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라고 말하는 이 사장은 “교통국장 시절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공항에 4천50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김동기)가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았다. 인천도개공은 지난 22일 공사 사옥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갖고 인천의 대표적 공기업으로서 창립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그동안 공사업무 발전에 공로가 큰 모범·유공사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임직원 모두가 지역발전 사업의 역동적 추진과 사회적 책임의 실천을 다짐했다. 김동기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사는 세계명품도시 인천을 건설하는 선두주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개발이익 환원 및 나눔 경영의 의지와 실천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개공은 올해 9개의 4대 Dream운동 및 참여중심의 봉사활동을 선정하고 항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인천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해마다 늘고 있는 인천지역의 A형 간염환자가 올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9일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A형 간염환자는 총 1천24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79명보다 4.5배 늘어, 올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A형 간염환자 1만3천188명의 9.47%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평구가 360명으로 가장 많고, 월별로는 340명의 환자가 발생한 지난 4월이 가장 높은 발병률을 기록했다. 올들어 이날 현재 가천의대 길병원을 찾은 외래 및 입원한 A형 간염환자는 221명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133명보다 66.1%(88명)가 증가했다. 특히 작년 한해동안 길병원을 방문한 전체 A 형 간염환자는 총 318명으로 올들어 5개월이 채 안된 사이에 지난해의 70% 수준을 육박한 셈이다. 인하대병원의 경우도 지난 1997∼2007년 병원을 방문한 외래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A형 간염 환자의 발병추이 및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발병한 A형 간염환자는 총 641명이다. 지난 1997년 13명이던 환자가 2007년엔 154명으로 11.8배 증가했으며, 20대가 전체 환자의 47.6%인 305명을 차지
사회복지분야의 보조금 지급실태와 지방세 과오납금 환부 횡령사례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조사 결과 인천시는 횡령 등 부적절한 사례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4월부터 한 달여 동안 지난 2004년부터 지난 3월까지 기초생활보장 급여분야(생계주거급여, 교육급여)와 장애인 복지분야(장애수당), 노인복지 급여분야(기초노령?경로연금, 노인일자리 사업)를 대상으로 시를 포함, 8개 군·구를 상대로 일일이 대조작업을 실시, 횡령사례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세 과오납금에 대한 감사에서도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환부된 과오납금에 대해 확인 대조작업으로 실시했으나 부당한 감액을 통한 횡령 사례는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고객의 적극적인 감시강화를 이끌어 내는 ‘클린웨이브’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공금횡령과 유용, 금품수수 등의 공직비리는 징계양정 규정을 강화, 시행하는 등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기초단체의 기념품 및 식사 제공 등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내년 6월 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축제와 군?구민의 날 행사, 조기발주로 인한 기공식 및 준공식 등의 각종 행사가 많아짐에 따라 선거법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선관위는 또 기초ㅁ단체가 행사에 참석한 선거구민들에게 식사와 기념품, 경품 등을 지급하는 기부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의 금품 찬조 및 행사비용 부담 등의 행위에 대한 사전 감시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를 틈타 대형 마약밀수가 급증하고 있고 이를 운반하는 운반책 또한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검찰청은 21일 검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달까지 필로폰 15.3kg과 대마 11.6kg, 코카인 8.8kg을 압수하고 이를 밀수한 일본인 15명 등 모두 4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마약 제조자들은 손쉬운 돈벌이를 미끼로 일본인 대학생과 여성, 미성년자 등 외국 젊은이들을 마약운반책으로 모집, 악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로폰 제조지역과 경유지 등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일본인 대학생 니모(25)씨 등 3명은 일본 인터넷 구직사이트를 통해 모집돼 필로폰 3kg을 말레이시아로부터 일본으로 밀수하기 위해 한국을 경유하는 과정에서 검거됐다. 또 검찰은 이달에는 나이지리아 마약조직원인 남아공 조모(54)씨가 국내에 있는 조직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필로폰 1kg을 밀수하다 적발되는 등 국제마약범죄 조직이 상대적으로 검색이 덜한 젊은 일본인과 여성 등을 마약운반책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구(구청장 윤태진)는 최근 경제위기로 생계가 어려워진 최저생계비 이하의 근로 무능력가구에 대해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한시생계보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선정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최저생계비 이하 소득가구로 노인과 장애인, 3개월 이상 치료·요양 등으로 가구내 근로능력자가 없는 가구이며 총재산은 1억3천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범위내로 한정된다. 신청기간은 6월 5일까지이며 신청한 대상자에 대해 조사과정을 거쳐 확정된 후 6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경제위기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고 재산이 2억원 이하인 빈곤가구에 대해 일정규모의 재산을 담보로 생계비를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지원’ 사업을 병행, 추진하는 등 생활안정 도모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경제상황의 악화로 더욱 빈곤화되고 생계가 곤란하나 기존 공공서비스(기초생활수급, 차상위자활, 한시생계보호 등)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소득 최저생계비 130%이내, 재산선정 기준액 1억3천500만원으로 한시적 생계비를 지원하는 시 자치사업인 ‘한시생활지원사
수 조원대의 빚에 각각 허덕이는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사업발생을 통해 얻은 수익금 40억원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는 “시에서 100% 출자한 인천도개공이 작년에 사업을 통해 얻은 당기순이익 46억원 중 이익준비금 적립금(10%) 5억원을 제외한 41억원을 배당해 달라고 도개공에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초 예산조기집행으로 보유자금이 바닥나 예금까지 해약한 시는 세수입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단 한 푼이라도 아쉽다는 눈치다. 지난 2003년 5천995억원이던 시의 지방채무액은 지난 2005년 1조1195억원, 지난해 1조5329억원으로 매년 20∼30%씩 급속히 늘고 있다. 올해도 지방채 8천503억원을 발행키로 해 부채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6조5천583억원)의 36.3%에 달하는 2조3천832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시 공기업민원담당관은 “올해 제2회 추경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도개공의 이익배당금이 큰돈은 아니지만 서민지원을 위해 1개의 사업이라도 추진해야 하는 시 입장에서는 한 푼이라도 아쉬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천도개공도 부채상환 등을 이유로 시에 이익잉여금을 배당하는데
지식경제부와 인천시는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서 이윤호 지경부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홍일표 국회의원, 국내외 대학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이하 SGUC) 기공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기공식에는 뉴욕주립대 등 7개 외국대학의 부총장 등 석학들이 대거 방한, SGUC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에 따르면 SGUC는 지경부와 인천시가 국내 최초로 외국대학(학부중심)의 공동 캠퍼스를 조성,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FDI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식기반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및 동북아 교육허브로의 육성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그동안 외국대학 유치노력의 결과로 6개의 미국대학이 입주를 계획하고 있고 특히 뉴욕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는 오는 201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SGUC가 완공되는 2012년에는 총 10여개 대학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가 예정된 각 대학은 학교별 우수한 전공분야의 개설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립대는 컴퓨터공학(미국 29위),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는 생명공학(미국 3위) 분야 등을 개설할 예정이며 각 대학은 학생 선발 및 커리큘럼 운영에 있어 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