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중 강석민 등 14명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씨름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수원 광교야외씨름장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개최해 14명의 대표 선수를 뽑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씨름협회 주관했으며, 대한민국 씨름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등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을 펼쳤다. 선발전 경기에는 초등부, 중등부 각 7체급씩 총 14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는 남은 기간 동안 도교육청과 경기도씨름협회의 지원 속에 오는 5월 28일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을 위해 담금질에 들어간다. 경기도씨름협회 김길수 회장은 “협회에서 대회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자가키트 및 마스크를 배포해 대회장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침체된 경기도학생씨름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씨름협회 임원들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선수 선발전 초등부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40kg이하) 최원영 (양지초등학교) 소장급(45kg이하) 배승호 (양지초등학교) 청장급(50kg이하) 김민준 (우만초등학교) 용장급(55kg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스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이반 노바의 호투와 케빈 크론의 3안타 맹타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달린 SSG는 시즌전적 13승 1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SSG 선발투수로 나선 노바는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크론이 1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중심타선인 최주환(1타점 2득점)과 한유섬(3득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SG는 1회말 연속 4안타와 볼넷,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석 점을 올렸다. 1사 이후 오준혁과 최주환이 연달아 안타를 쳐 선취점을 올린 SSG는 이후 한유섬의 좌전안타로 얻은 주자 1, 3루 기회에서 크론이 적시 1루타를 때려 1타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후속타자 박성한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주자 만루 찬스에서 김성현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점수는 3-0. 삼성은 4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김헌
수원 신곡초가 다음 달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13세 이하(U-13)부에 경기도 대표로 나선다. 신곡초는 17일 안산시 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린 ‘제37회 협회장기 U-13대회 겸 전국소년체전 선발전’ 결승전에서 시흥 소래초를 7–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신곡초는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앞서 지난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는 신곡초가 고양 백마초를 10-9로 물리쳤으며, 소래초는 안양 연현초를 8-1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1회초 안타 2개로 선취점을 허용한 신곡초는 3회말 함예준, 양석호의 연속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3점을 뽑으며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4회초(1점)와 5회초(2점) 각각 점수를 내주며 3-4 역전을 허용한 신곡초는 5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의 안타를 시작으로 함예준의 몸에 맞는 볼, 양석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주왕의 주자 싹쓸이 3루타와 김윤후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하며 재역전에 성공해 최종 스코어 7-4로 승리했다. 한편 오는 18일 안산 성곡야구장에서는 제37회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천적’ 경남FC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부천은 16일 경남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 경남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요르만 아길라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기록을 이어간 부천은 7승 2무 1패(승점 23점)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부천은 또 경남전 11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반면 경남은 이날 패배로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 초반 경남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4분 티아고는 코너킥 기회에서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티아고는 이광진의 코너킥을 침착하게 방향을 돌려놓는 헤딩으로 골을 만들었다. 부천은 조금씩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23분 이광진의 파울로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 김준형이 날카로운 왼발 슛을 때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전반 28분 부천의 동점골이 터졌다. 박창준의 침투패스를 김호남(시즌 1호)이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부천은 볼 점유율(56-44)과 슈팅 숫자(6-5)에서 앞섰으나 유효슈팅 숫자(2-4)는 경남이 2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개최지 용인시의 준비 부족으로 취소될 위기에 놓일 뻔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덕분에 대회가 연기돼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용인시는 당초 4월 14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을 시작으로 5개 도내 종합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대회 연기를 발표했고 최근 8월 25일부터 10월 말사이에 대회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용인시가 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미르스타디움의 보조경기장 공사가 지연되면서 경기도체육대회를 치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육상 경기장 공인을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용인시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2020년 10월 미르스타디움 육상경기장을 제2종 공인 경기장으로 승인받기로 하고 보조경기장 조성 등 시설 정비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 해 4월에는 2021년 11월까지 보조경기장 건립 및 제2종 공인육상경기장 승인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6레인의 육상장과 다목적구장,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보조경기장 건립에만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용인시는 지난 해 7월 경기장 공인을 위한 대한육상연맹의 자문을 받은 데 이어 9월에는 보조경기장
SSG 랜더스의 주장 한유섬의 방망이가 시즌 초반 야구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유섬은 현재 타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17타점)를 달리고 있다. 9타점을 기록 중인 2위 김현수(LG 트윈스)와는 상당한 차이다. 지난 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8경기에서 모두 타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승패를 가른 결승타(3회)가 많아 타점의 순도 또한 높았다. 한유섬은 6일 kt 위즈 전(3-0 승) 1회 1사 1, 2루 기회에서 홈런포로 시즌 첫 결승타를 날렸고, 7일 kt전(4-3 승)과 9일 KIA전(9-5 승)에서도 결승 타점을 올려 팀 상승세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다. 타점뿐만이 아니다. 4할대 타율(0.444·3위)을 기록 중인 한유섬은 안타(16개), 장타율(0.778), OPS(1.240), 승리기여도(0.88)까지 타자 주요 지표에서 모조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유섬의 기록은 자연스럽게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성적과도 직결됐다. 한유섬 덕분에 SSG는 개막 9연승(KBO리그 역대 2위)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 팀 기록 면에서도 팀타율(0.269), 득점(50), 안타(82), 홈런(8), 타점(48), 장타율(0.410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팔꿈치 이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kt 입장에선 비상이 걸렸다. 이강철 kt위즈 감독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앞서 브리핑을 통해 “쿠에바스가 우측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선발을 두 차례 정도 쉴 예정이다. 이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10일 연습 투구 때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곧바로 11일 검진을 받은 후 1군에서 말소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kt는 개막직전 팀의 중심타자인 강백호가 발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된 데 이어 마운드 주축선수마저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연달아 악재를 겪고 있다. 쿠에바스는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을 1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개막 후 8연승으로 단독선두 자리에 오른 SSG 랜더스도 최근 부진했던 좌완 투수 김태훈을 1군에서 말소하고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올 시즌 4경기에 나선 김태훈은 1⅔ 이닝 동안 2피홈런 3실점 평균자책점 16.20
경기도 초·중·고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 및 경기도협회장배 단체팀대항 테니스대회’가 12일 가평군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마무리됐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오는 5월 28일 열릴 전국소년체전 개최에 맞춰 1, 2차 선발전을 거쳐 경기도 대표선수를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16세 이하 남자 도대표 선수로는 맹민석(고양중), 엄동현(김포G스포츠클럽), 박지완(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홍주영(오산G스포츠클럽), 이성민(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오영채(전곡중) 등 6명이 선발됐다. 또 16세 이하 여자 도대표 선수에는 조나형(오산G스포츠클럽), 이하음(부천G스포츠클럽), 김민주(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이예원(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이효서(정자중), 최서윤(김포G스포츠클럽) 등 6명이 뽑혔다. 한편 이날 선발전에 이어 열린 협회장배 단체팀 대항전에서는 4단1복식으로 진행한 경기에서 전곡중이 남녀중등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고양중이 남자부 준우승을, 김포시G스포츠클럽이 여자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으며, 정자중도 여자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오전 경기교육종합복지센터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2022년 G-스포츠클럽 업무답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경기도체육회, 25개 지역 교육지원청, 31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시·군 지자체 체육(진흥)과장, G-스포츠클럽(경기도형운동부)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도교육청과 체육회간 협력 체제를 견고히 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성정현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체육회, 시·군 체육회의 고충을 이해하고, 열린 소통을 할 수 있었던 자리”라면서 “금일 협의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임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학교 체육 정책에 대한 쌍방향 소통 플랫폼을 견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G-스포츠클럽은 경기도형 운동부의 새 이름으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운영 중인 마을기반의 스포츠클럽이다. G-스포츠클럽은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시스템의 실현과 학교와 마을의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마을 중심의 학생선수 육성을 그 목적으로 한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승리했다. 이제 4강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오리온은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리온은 이대성이 25득점 6어시스트, 머피 할로웨이가 12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도 15득점을 올렸다. 1쿼터 초반 모비스는 김국찬과 박지훈이 연달아 외곽포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오리온 역시 8-11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현과 이대성이 석 점포로 응수하며 따라붙었다. 이대성은 1쿼터에만 13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모두 외곽 슛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점수를 쌓았다. 오리온의 우세 속에 2쿼터가 진행된 가운데 양 팀은 전반 3점 슛 6개씩을 주고받았다. 전반 오리온은 리바운드(10대 7), 어시스트(12대 11), 스틸(9대 5) 부문에서 조금씩 앞섰다. 2쿼터까지 오리온은 47-41로 6점을 리드했다. 모비스는 3쿼터 초반 서명진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불을 붙였다. 오리온이 턴오버를 범한 사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