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주 시다시와 가평군의 실질협력 기반이 강화된다. 가평군은 지난 9월29일 미국 시다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속조치로 미래지향적인 동반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내년부터 공무원 교환근무, 4-H교환훈련, 청소년 홈스테이 지원 등 본격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도시간 실질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군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문화, 행정, 체육, 교육, 청소년 분야의 기술제휴 및 교환사업에 중심을 두고 있다. 특히 교류사업의 활성화와 다원화를 위해 양도시의 로타리, 라이온스클럽, JC 등 사회단체를 연결, 주민참여를 확대함으로서 교류저변을 확대하고 이해증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마인드를 지닌 청소년 육성을 위해 4-H회원과 중·고생의 상호교환방문으로 상호공동이익을 창출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상승시켜 나가기로했다. 이 계획에 따라 내년도에는 공무원 1명을 포함해 청소년, 4-H회원, 문화예술단원 등 30여명이 시다시를 방문하고 시다시에서도 30여명이 가평을 찾게 된다.
가평군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중산층이 신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내년 2월말까지 월동기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동안 추진되는 이 대책은 기초생활보장, 독거노인보호,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9개분야에 거쳐 촘촘한 그물망이 펼쳐져 서민생활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실직, 가구주 사망 및 해체에서 오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주민과 노숙자등에 대한 안정대책도 마련돼 내실있게 추진된다. 겨울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생계비와 에너지 보조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전력요금할인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급여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자격관리로 생활과 건강복지를 보장키로했다. 또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 대해서는 도시락과 밑반찬배달 및 지역아동센터,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급식지원을 실시하고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 등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서 복지사각지대를 투명화해 나가기로했다. 특히 군은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개소의 상담실 운영과 2개조의 점검반을 구성, 수시로 추진상황을 확인함으로써 서민생활에 안정을 꾀하기로 했
독특한 풍미를 가진 잣(Pinus Koraiensis Sieb et Zucc)은 전통식품의 재료로서 예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海松子, 柏子, 실백이라고도 한다. 솔방울처럼 생긴 껍질속에 들어있으며 향기나 맛이 독특하다. 전통적으로 가공에 이용된 것은 식혜나 수정과에 주로 띄워서 먹거나, 잣죽을 만들어서 먹어왔다. 전국적으로 잣 생산량은 약750톤 정도인데 그중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것은 약460여톤으로 전국생산량의 약60%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가평군의 잣생산량은 330여톤으로 경기도 생산량의 약72%를 차지하고 전국생산량의 45%정도를 차지할 만큼 잣의 고장이라 할수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가평농산’ 장문호(55세)대표는 과감하게 잣을 이용해 초콜릿(Zat)을 생산, 현대적 감각및 세계화를 위해 영문 브랜드 선택과 사각스틸캔인 포켓용으로 휴대 편의성 제공 원터치 캡을 채택하여 시중에 유통 준비에 분주하고있다. 장문호 대표는 잣에 대한 아동의 인식전환으로 ‘맛있다’라는 감각을 최대한 살려 국내시장 점유율 40%달성에 목표를 두고있으며 면세점, 골프하우스, 홈쇼핑을 통한 유통방향도 강구하고있다. 한국전통의 견
가평지역을 찾는 유료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가평지역의 자연휴양림, 캠핑장, 체험마을 등 21개 유료 시설을 방문한 관광객은 177만1천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2만4천979명보다 34만6천84명(24.3%)이 늘었다. 이 가운데 올해 3분기 관광객은 81만6천588명으로, 지난해 60만9천889명보다 20만6천699명(33.8%)이나 증가했다. 경기침체와 소비감소 등 국내 전반의 내수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이상 증가한 요인을 삶과 환경을 바꾸는 녹색 트랜드 변화가 가평이 지닌 녹색상품 수용성과 조화를 이룬것이 가장크게 작용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자라섬.연인산 캠핑장은 3분기에 5만1천5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01명에 비해 5배로 급증했으며, 칼봉산 휴양림과 산장국민관광지에도 29.7%가 더 찾았다. 군은 3분기 유료관광객 81만6천여명에 의한 직접소비 규모는 최소 165억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와 경기부양은 물론 가평브랜드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체
봉사활동이나 남을 돕는다는 것은 으례히 가정이 넉넉하고 윤택해야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요즘처럼 각박한 세태속에 이웃돕기라든지 봉사활동을 실천하기란 참으로 힘들고 또한 잘못된 생각을 일깨워 주며 몸소 성실함을 보이는 이가 있어 주위로 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가평군 하면 현리에서 29년째 중기사업을 하고있는 윤석철 대표(49)가 주인공. 윤 대표는 하면 방범초소에 7년동안 꾸준히 봉사활동과 독거노인들을 보살펴 오고 있으며 초등학교 결식아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3년동안 친부모 역할을 해오고있다. 뿐만아니라 하면 어린이집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불우한 가정에 참사랑을 실천하고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정도로 친근감이 있으며 형제·가족처럼 성실하게 주민의 한사람으로 분기별로 선행을 실행하고있다. 나보다는 남을위해 할수있는 궂은일이 있다면 아무꺼리낌없이 다가가 봉사하며 생활하는 윤석철 대표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 독거노인들이나 경로당 등을 찾아 어르신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불편함을 거드려 드리는 것이 물질적보다 더 즐겁다”고 말했다. 윤석철 대표는 조종중·고교를 졸업, 서정대학 사회복지학과 재학중에 있으며 조종중&
가평군 조종생활체육공원 준공을 축하하고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면민체육대회가 지난 21일 하면현리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오전에 축구, 게이트볼, 족구, 농구 등 주민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행사가 펼쳐졌고 오후에는 위생처리장-도마공원을 돌아 조종생활체육공원에 이르는 3km구간에서 건강건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1천5백여명이 운집해 면민체육행사와 더불어 조종생활체육공원 준공을 다함께 기뻐했다. 2년여의 공사끝에 마련된 조종생활체육공원 준공을 축하하고 생활체육인구의 저변확산과 화합, 번영을 위한 면민 일체감을 조성하기의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하면체육진흥회(회장 김환응)가 주관하고 주최했다. 총 68억2천만원이 투입돼 2년여의 공사끝에 마련된 조종생활체육공원은 축구장 1면, 농구장 2면, 족구장, X-Game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복합체육공간이다. 이진용 군수는 “체육공원 준공을 계기로 화합과 신뢰를 통해 지역발전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청평면 상천리 일원에 생태·체험·휴양·축제를 주제로 하는 상천(上泉)하늘 나리원 테마공원 조성사업 검토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이 계획하고 있는 이 사업은 크게 열린광장, 전통과 체험시설, 잣나무 숲을 이용한 복합생태공간, 하늘과 연계되는 정원 및 조망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4만1천500㎡규모의 산림테마공원으로 계획된 이곳은 길이 2.5km, 폭 150m의 긴 선형의 지형으로 잣나무 조림대가 넓게 분포하고 상부에는 호명호수와 소하천이 흐르고 있다. 이런 생태·문화·역사·농경자원을 조합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새로운 휴식과 레저·휴양문화를 창출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13년을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참여를 통해 도농교류의 거점지역으로 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농경관광을 선보여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의 조성계획은 입구조형물과 전통역우(驛郵), 나들이 센터 등이 들어설 상천관광, 성황과 샘터, 정원, 주말텃밭, 안테나숍 등으로 꾸며지는 감천원(甘泉園)을 계획하고 있다. 잣나무 숲을 소규모공연장, 체험과 야영을 위한 전통움막, 산림욕장 등으로 만드는 천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회장 김진성)는 최근 김진성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통일무지개회원 40여명이 분단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실을 직시하고 통일의식의 재결집 기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가평군협의회는 새로 발족한 통일무지개회원과의 만남의 시간으로 통일무지개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안보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은 물론 회원과의 격의없는 대화로 통일무지개활동을 내실있게 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했다. 특히 김진성 평통회장은 “오는 2010년부터 회원들과 함께 분기별로 안보현장을 견학하여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녹색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가하고 있는 주택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원형 명품 주거단지를 가평읍 달전지구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이 지역 59.845㎡(18.135평)을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개발계획 수립을 결정·고시했다. 달전지구 내 조성될 명품주거단지는 단독주택 9천283㎡, 공동주택 3만4천657㎡ 등 총 4만3천940㎡로 단독주택 20세대, 공동주택 8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단지에는 새대·계층 환합형, 바이오 생태형 등 자연과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타운, 테라스하우스형의 친수형 저밀도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달전지구에 들어설 명품주거단지는 실시계획인가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 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달전지구 명품주거단지 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총500억원을 투입해 2011년 말 완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자라섬, 남이섬, 가평신역사권을 한 데 묶는 북한강프로젝트에 포함돼 있어 가평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작용된다”고 말했다. 달전지구 명품주거단지는 경기도, 가평군,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말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