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6월부터 총 예산 33억7천여만원을 투입, 일평균 400여명을 채용해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차상위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영세업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지역 개선사업을 이루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라섬과 체육공원 등의 관광명소 시설보수, 승안2리 농촌마을 가꾸기, 어비산과 화학산 등 6개 산의 등산로 정비 등 가평지역을 아름답게 꾸미고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군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며 심화되어 가는 취업난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근로자로 전문상담사를 배치, 적극적인 취업 마케팅으로 10월 말 현재 57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현장적응기술을 배양시키고 취약계층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희망근로 돌격대, 간부공무원 근로체험, 전통농기구 제작 등 테마사업을 병행하며 지역발전의 동력을 배양해 왔다. 이런 사업들의 성과에 힘입어 가평군은 이달 초 경기도에서 실시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중간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가평군은 경기침체와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구멍가게를 살려 서민생활 안정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무원 단골가게 만들기 시책을 추진하다고 17일 밝혔다.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이 시책은 면적165㎡(50평)이하의 점포를 대상으로 공무원 한 사람이 한 곳의 단골가게를 만들고 1개부서는 5개의 단골을 만들어 서민경제와 지역경제도 살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일까지 단골가게 지정명단을 제출받고 매월 이용실적을 통보받아 내수경기를 회복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 부서운영및 사업추진에 필요한 물품도 단골가게를 이용토록 유도하고 매출과 이용증대를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할수 있도록 카드결제기능 확대를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특정지역에 편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과·소별 읍·면을 지정하고 편의점, 체인점, 주류 및 음식점은 제외키로 했다. 군은 이 시책이 자리잡게 되면 785개소에 달하는 구멍가계에 활력을 주고 경제회복을 위한 민.관공감대 형성과 함께 각급 기관·단체의 자율적인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평군이 수도권지역내 대표적인 녹색문화, 관광, 체험도시로의 입지를 대외적으로 확인했다. 가평군은 최근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규모의 제7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가평군이 최우수 진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평군은 푸르름과 싱싱함을 홍보 컨셉으로 설정하고 생태.레저.체험.축제등 다양한 녹색상품을 전진 배치해 수도권 최고의 산소탱크지역으로서의 명성과 의지를 표현했다. 이와함께 초저탄소녹색지역으로서의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해 자라섬 생태문화공원, 이화원, 칼봉산자연휴양림등 생태관광자원을 소개해 녹색생활관광과 녹색보물창고로의 인지도를 드높였다. 또한 열차와 녹색먹거리및 볼거리를 융합시킨 낭만실은 가평가는 열차 시티투어와 한류시장을 새롭게 열어가며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자라섬 세트장을 집중 홍보해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가평군은 바꿔쓰고 아껴쓰는 자원재활용의 활성화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6일 모음과 나눔의 상설장터를 개장했다. 한 달 간의 준비를 통해 가평읍 대곡리에 문을 연 모음과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가방, 잡화, 생활가전제품 등 8백여점이 마련돼 낮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되는 모음과 나눔장터는 자원선순환을 위한 장터다. 주민의 기증물품 또는 소비자가 가져온 물품으로 운영되는 이 장터는 기증되는 물품의 판매예정가 50%를 교환할 수 있는 나눔포인트로 적립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설장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됨으로 인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체제 촉진과 군민소비문화가 실용적으로 변화해 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1시 가평읍 승안2리 마을회관에서는 요즘 보기드문 전통혼례식이 거행됐다. 김진성 평통회장, 이우식 전 산림조합장, 하경호 전 도의원, 장풍순 가평읍장, 하철호 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해 마을주민등 2백여명이 참석한 전통혼례식은 신랑 정택관(40세)군과 베트남 신부 잔티잉(22세)양이 친척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통혼례식을 치루며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전통혼례식을 참관하고 “다문화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빠른시일내 신부 잔티잉 양의 한국 문화에 익숙해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전통혼례식은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승안2리 주민들은 신혼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를 베풀어주었으며 허금범 승안리 용추번영회장은 신혼부부의 차량과 금일봉을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의 참된 삶을 축하하기도 했으며 번영회원들은 마을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노인공경하기, 다문화가정 보살펴주기등 끊임없이 봉사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있다. 한편 승안2리는 5가구의 다문화 가정이 있으며 이들은 하길용 노인회장과 김광태 이장,오연석 새마을지도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내가족처럼 보살펴주
김장 한포기에 담긴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힘이되어 겨울이 포근해 진다. 지난 11일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광장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이땅에서 가난을 몰아내고 물질적 풍요를 가져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새마을 일꾼들이 사랑나눔을 위한 김장을 담고 있는 것이다. 무채를 썰고 파, 마늘 다듬는 30여명의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손길마다 정성이 가득 묻어나고 걸음걸이는 사랑나눔으로 더할 나위없이 가볍기만하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무려 1,000포기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청평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재배한 배추가 사용됐다. 1,000포기의 김장김치는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저소득가구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겨우내 양식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날 청평면의 사랑의 김장담기에는 청평수력발전소, 청평면기관·단체장협의회, 가평군농협 청평지점, 청평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및 부녀회등이 후원해 우리사회의 나눔 온도를 높여갔다. 이훈구 청평면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드는 이때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김장담그기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며 ’포기마다 면민의 정성이 담긴 이 김치가 이웃간 정을 쌓고 삶에 용기를
전통 춤사위도 아이들 상상력에 날개단다 문화예술전문단체로 2009년 노동부에 의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청평문화예술학교-진수영 다올무용단은 일자리 창출과 예술창작발전을 위해 멋과 흥의 춤과 가락을 바탕으로 한 한국전통예술공연과 문화예술을 콘텐츠로 활용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시키는 교육활동 그리고 자연친화적 재료인 나무를 사용한 예술적 친환경목조건축 사업을 진행하고있는 공공적 문화예술 기업이다. 전통무용가인 진수영 대표가 2000년부터 한국 전통 춤의 올곧은 전승과 발전을 위해 ‘진수영 무용단’을 이끌며 활동하다 전통예술공연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독창적인 통합적 예술교육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시키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수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2005년 전문예술법인 ‘청평문화예술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편집자 주> ▲지역과 함께 나누고 섬기는 문화예술단체 특히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소외지역과 계층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해 가평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이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변화와 열정이 넘치는 문화공간을 만들기위해 앞
가평군은 겨울 관광철을 앞두고 관광가평의 세일즈를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7회 경기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연생태·레저·체험상품을 비롯한 가평8경, 자라섬생태문화공원, 이화원, 운악산 등 관광자원과 시티투어인 ‘낭만실은 가평가는 열차’를 집중적으로 알리게 된다. 뿐만아니라 건강, 두뇌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가평잣을 비롯한 기능성 와인인 특선주 아카페 시음행사도 병행하여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농·특산물 우수성도 홍보하게 된다.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기존의 관광홍보 및 정보제공 중심행사에서 관광비즈니스, 네트워킹에 중점을 둔 국내 최대규모의 박람회로 35개 국가에서 3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지난 10일 가평중·고 총문회장 선거에서 현 김성기(53) 총동문회장이 기수별 회장단의 투표결과 58대22표로 장봉익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앞으로 2년간 가평중·고 총문회를 이끌어 가게됐다. 김성기 총동문회장은 가평중, 고등학교를 나와 한림성심대학졸업했으며 1975년 7월 청평면을 시작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후 예산계장, 행정계장, 감사계장, 인사계장, 자치행정계장을 거쳐 2005년 2월16일 가평군 상면장, 환경보호과장, 의회사무과장, 가평군 FICC세계캠핑대회 추진단 기획총괄팀장을 끝으로 지난2008년 8월8일 명예퇴직을 했다. 김성기 총동문회장은 2008년10월 한나라당 경기도당 성공산악회 지도위원, 경기도당 가평·양평 통일안보위원회 지회장, (사)한국미용직업교육협회행정기획위원장, (사)대한장애인 태권도협회 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있다. 2008년1월1일부터 제15대 가평중·고 총문회장을 역임해왔으며 제16대 가평중·고 총문회장 경선에서 당선됨으로서 2년간 가평중·고 총문회를 이끌어가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