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가평군지회(지회장 하철호)는 최근 농협군지부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150여명의 남·여 새마을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여 국수장국과 빈대떡, 잣막걸리 등 각종음식을 손수 나르며 70세이상 노인분들을 무료로 대접하는가하면 소년소녀가장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있다. 또한 “의류와 과일등도 판매하고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하철호 지회장은 밝혔으며 각기관단체장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등 불우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있다. 새마을지회는 “정기적으로 겨울에 독거노인 초청 경로잔치행사를 실시하고있으며 요즘처럼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현시점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는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수있도록 하자는 새마을 지도자들의 한결같은 바램으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가평축협 조규용 상임이사를 비롯한 전직원들은 가평군 관내 한우사업 활성화및 지역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사업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한우 브랜드인 ‘푸른연인 한우’를 육성하기위해 관내 5천여두 밖에 불과한 한우사육두수를 현재 8천여두 까지 확대시켜 고급육 출현비율을 크게 늘리고있다. 현재 고급육 출하두수는 6백여 수준이지만 1천여두 까지 확대하기위해 생축장사업및 위탁우사업등 신규사업을 추진하여 사육두수를 1만두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 고급육을 출하시키는 농가에게 매년4-6%의 인센시브를 지급하여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의 한우사육농가소득을 증가시켰다. 조규용 상임이사는 보다 전문적인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올3월부터 지도계의 축산컨설팅팀을 분리하여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초음파생체단층활영, 거세, 송아지생산안정제, 쇠고기이력추적제,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등을 담당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농가지원을 하고있다. 이에따라 가평축산농협이 관리하고있는 한우조하부언의 1등급이상 고급육 생산율은 80%에 육박하게 되었으며 가평군 관내에서 사유고디는 한우중 90%이상이 등록되어 철저한 혈통관리가 이루어지고있다. 관내 브랜드
장애인 생활공동체인 등대마을이 따뜻한 명절을 날수있게 됐다. 29일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 소재한 등대마을이 시끌벅적해졌다. 이 작은 소란은 청평양수발전소 한마음 봉사단(단장 한은섭)과 한전 가평지점 사회봉사단(단장 박성기)15명을 맞이하는 등대마을 천사들의 박수와 환호성이었다. 등대마을을 찾은 한마음봉사단과 사회봉사단은 도착과 함께 원생들과 함께 시설 구석구석을 살피며 누전차단기, 형광등, 옥내·외 전선등을 점검하고 노후된 시설 15셋트(130만원 상당)를 교체해 불안요인을 제거하고 밝은빛과 안전을 선사했다. 뿐만아니라 봉사단원들은 정성들여 빚은 송편과 쇠고기, 사과와 복숭아(싯가40만원상당)등 과일도 전달해 풍성함을 더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영향으로 힘든 명절을 보낼 이웃에게 용기를 주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인정감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등대마을을 찾게됐다”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봉사단은 언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장애우를 위해 꽃동내, 장애인재활작업장등 복지시설을 월2회씩 방문, 목
푸르름과 싱싱함으로 대표되는 가평에는 흑진주 거리가 있다. 흑진주 거리는 가평군 상면 율길리에서 덕현리에 이르는 20km 구간으로, 이 구간에는 110여개소의 포도 직판장이 들어서 있다. 정성과 땀, 그리고 자연의 융합으로 싱싱한 포도를 생산한 농민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면서 포도 거리가 조성됐다. 지난 2001년부터 두 서너 개씩 들어서기 시작한 직판장이 증가하면서 이제는 110여개로 불어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제1고봉인 화악산과 명지산 그리고 소금강산이라 불리는 운악산 등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해발300m이상의 준 고냉지의 온도차를 이용해 생산하는 가평포도는 알이 굵고 탱탱하며 당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부가 고시한 수도권 유일의 청정지역에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농민들의 정성이 더해진 가평포도는 17°~19°의 고당도, 고산도를 자랑한다. 상면을 중심으로 하면과 북면, 가평읍 등 4백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가평포도는 주로 캠벨얼리로 10월중순까지 출하된다. 특히 올해는 태풍, 폭우가 없는 날씨와 충분한 일조량으로 그 어느해보다도 품질이 우수한 포도가 생산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육·문화·관광분야의 교류활성화로 무한 잠재력을 가진 미래의 땅 가평을 축복받는 고장으로 만들기위해 이진용 군수가 지난 25일 오후 미국방문길에 올랐다. 이진용 군수를 단장으로한 가평군 대표단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미국 유타주(Utah)에 머물며 시다시(Cedar City)와 자매결연 체결, 한국문화의날 행사 참석, 남유타 대한 마이클 베슨 총장과 교육협력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이번 이진용군수의 미국방문은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양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글로벌마인드를 가진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육성과 새로운 관광상품 기획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26일부터 방문일정에 돌입한 가평군대표단은 자매결연에 앞서 남 유타 대학을 비롯한 교육, 공원, 문화, 도서관시설 등을 방문하고 29일에는 제랄드 쉐랏(Gerald R.Sherrat)시장과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이어 시의회에서 자매결연을 갖는다. 또한 28일에는 해리티지 극장에서 개최되는 한국문화의날 행사와 29일의 유타세익스피어 축제에 참석해 미 언론과 각국 관계자 및 미국인을 상대로 우리문화와 가평의 자원을 홍보하게된다.
가평군은 지난 25일 수도권지역의 산소탱크이자 생태·축제·체험·레저의 고장인 가평의 도심을 친환경예술 아틀리에로 변화시키기위해 전개해온 예비 예술인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창작의욕을 북돋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려대, 한양대, 홍익대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들은 주민들의 깊은 관심이 큰 힘이돼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할수있었으며 예상외의 호응으로 보람을 느낀다며 창조의 마당을 펼쳐준 가평군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신환 부군수는 “퇴약빛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붓 한올마다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업의 성공을 가름할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며 대학생들의 발상을 행정에 반영하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특화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생들은 “재즈를 도심에 접목시켜 거리분위기가 생동감이 묻어나고 옷차림에도 변화가 오는 등 색채와 디자인에 대한 감각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젊음, 재즈, 자유, 미술의 융합은 환상적이어서 오래도록 가슴깊이 남이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도심 문화예술 공간창조사업에는 공모전을 통해 합격한 대학생 15개팀이 13일부터 가평도심의
가평읍사무소(읍장 장풍순)는 자라섬 서도 일대에 걷고싶은 꽃길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책로 조성과 계절별로 꽃을 관망할 수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내방객들에게 변화와 활기가 넘치는 가평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는 가평읍의 희망근로사업으로 자라섬 산책로길 조성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600여명의 희망근로 참여자를 투입, 자라섬 서도에 약3km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이 꽃길에는 코스모스, 단풍나무, 소나무, 진달래, 철쭉 등 5천주가 보식되어져 아름다운 산책로로 가꾸고 있다. 새로 옮겨심은 나무에는 장풍순 읍장, 백병선 부읍장을 비롯한 신봉철 주사 등 직원들은 물론 주민들의 명찰을 달아줌으로써 산책로를 나만의 정원으로 느끼게 해주는 등의 특별한 애착을 갖도록 해주고 있다. 지금은 코스모스가 만발해 있는 이 꽃길에는 주말이면 서울·경기 일대 내방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가족들끼리 사진을 활영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가평군은 23일 소회의실에서 박신환 부군수를 비롯한 농·축·산림조합·요식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관내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체계를 의미한다. 의견교환에 앞서 군 관계자는 국내외 동향 등을 사례로 들어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반응을 유도해 각 단체로부터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 및 제공방안 마련 등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군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집약된 내용을 참고로 오는 11월까지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시범사업 추진방향 등을 설정해 구체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로컬푸드시스템이 판매등 유통경로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 생산지 조직화에 대한 어려움과 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적 특성상 참여를 유도하기 어려운 점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협의회장 김진성)는 23일 가평군 농협회의실에서 자문위원, 통일무지개 회원, 지역주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무지개 발대식및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통일정책에 대한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으로 한반도 선진화기반을 조성해 국민화합과 통일시대를 준비하기위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120여명의 통일무지개회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120여 통일무지개회원들은 통일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봉사와 헌신하는 자세로 사랑과 나눔문화를 형성하여 통일무지개 운동에 앞장설것을 다짐했다. 이진용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에게는 통일된 조국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사명이 있다”며 “군민통일 공동체 네트워크를 이루고 지역발전을 촉진시켜 나가는데 군민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발대식에 이어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열어가는데 필요한 역량과 현실을 바로알기 위해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위원을 초청해 최근 한반도 정세 진단과 새로운 비전이란 주제로 특강이 실시돼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가을바람에 젊음과 재즈선율을 실어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 가을을 물들일 채비를 마쳤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가평군 자라섬 및 가평읍 일원에서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6회째로 접어든 이번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는 재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만날 수 있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트럼펫의 거장 엔리코 라바(Enrico Rava), 유럽재즈 피아니스트계의 젊은 피 이스라엘의 야론 허만(Yaron Herman), 역사상 명인의 장점만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색소폰 연주자 크리스 포터(Chris Potter)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월드음악밴드 집시 킹스(Gypsy Kings)의 리더 치코가 결성한 집시밴드 치코&더 집시즈(Chico &the Gypsies), 아코디언과 반도네온 연주자 리차드 갈리아노(Richard Gailiano) 등의 자리도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1975년 그래미상 배스트 쇼 앨범상과 1997년 그래미상 베스트 재즈 보컬상을 받은 미국여성 재즈보컬리스트 디디 브릿지워터(Dee Dee Bri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