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간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광역행정 추진을 위한 민선4기 제10차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20일 가평군 자라섬 수상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협의회장), 이진용 가평군수 등 도내 28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일부개정과 사유재산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건의등 21개항의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수원시는 “문화재 조사기관의 확충 또는 전문양성기관등의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올해 실물경제가 최악이라는 예상이 나오고있는 가운데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으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서는 수도권을 배제한 비수도권지역의 사업체만을 대상으로 국가보조금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며 수도권내 기업에 대해서도 고용보조금이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맑은 미소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있는 가평군청 경제과 기업담당부서에 장영희씨. 전화응대에서부터 민원인 상담까지 친절도 향상에 늘 앞장서고있는 그는 기업인의 입장에서 제일먼저 해야할일이 기업홈페이지 관리부문이고 제조업,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관한 업무 등, 늘 그의 손을 거치게 마련이다. 더욱이 공장설립승인과 공장등록, 공장의 지도감독및 통상관련업무, 우수토산품및 관광민예품 개발육성관리로 장영희씨가 주로 취급하고 있지만 내가족, 내일처럼 꼼꼼하게 업무처리로 기업인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받고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공장설립과 등록은 기업주에게 망설리게 하는 부문이지만 장영희씨는 개개인 상담과정에서 지역적인 특성과 안배등을 조목조목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어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기업주의 선택을 앞당기게 하는 역할까지 척척 해내곤 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과 18명의 과직원들과의 호흡도 맞아 항상 밝은 분위기속에서 하루일과를 맞이하며 가평군 실·과·소 중에서 친절도 부문과 업무능률 부문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있을 정도다. 장영희씨는 1991년 6월 재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도시과, 허가민원과, 종합민원과, 산림과 허가과를 거쳐
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생태의 보물창고인 가평이 분주해지고 있다. 가평군은 산행인구가 증가하면서 산나물 채취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따라 20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불법 산나물채취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과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봄이 빨리 찾아옴에따라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및 동호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등산객을 가장한 산나물 채취행위가 그 어느때 보다도 성행할 것으로 보여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4개반 20명으로 기동단속반을 구성해 산나물이 많이 나는 지역과 무단입산우려가 있는 주변에 산림감시 및 진화요원 등을 집중배치해 보안림을 중심으로 국유림과 사유림에 들어가 산나물과 약초를 캐는 행위, 산림에서 산나물을 삶아 말리는 행위, 특히 나무를 통째로 베어가는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산림내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자 할 경우에는 채취지역의 산주로부터 채취동의서를 받아 이를 첨부해 입산허가를 받아야하며 합법적인 채취시에도 산림자원의 보호와 육성을위해 뿌리가 뽑히지않도록 한다는 등의 채취요령을 준수해야한다. 산림공원과 김희경 산림보호담당은 “산나물 채취시
친환경유기농과 자연순환형 농업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한 농업인 교육사업이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농촌진흥청과 군에따르면 새로운 기술개발보급과 전문농업인육성을 통해 돈이되는 농산물생산으로 농업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가기위한 농업인 대학 운영평가에서 가평클린농업대학이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미래 기술농업을 주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해 농업.농촌의 지속성을 꾀하고 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지난2월에 전국 160개소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91개소의 농업인대학 운영전반에 대해 심사해 왔다. 이번 심사에서 군은 전임교수제 운영및 현장교육중심의 교과과정운영가 자치토론, 현장응용이 가능한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에 대한 교육분야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돋보였다는 평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가평클린농업대학 재학생중 17명이 국가기술자격시험인 유기농업기능사 최종시험인 실기시험에 전원합격해 친환경농업 교육기관으로 기틀을 다졌다. 정예 농업.농촌 인력양성기관인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외부및 자체강사로부터 9개월동안 연130시간의 이론과 실기교육을 받아 농업경영자로 탄생하게된다. 한편 가평클린농업
“20여년간의 축협생활을 하면서 축산농협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축산농협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갖고 일해온 것을 가평축산농협의 모든 조합원께서 저를 이해하고 성원해 주신것으로 알고 앞으로 조합발전과 축산농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가평축협 본점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제26기 정기총회에서 재신임을 얻어 상임이사로 앞으로 4년간 가평축산농협을 이끌어나갈 조규용 상임이사의 당찬 포부이다. 오는 4월4일로 재임에 들어가며 임기기간은 2년후 재신임포함 총4년 임기기간 동안 조합의 신용사업및 경제사업 일부에 대하여 조합사업을 경영하게될 조규용 상임이사는 축협 원로조합원 70세이상 3백여명에 대하여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여 보다 현실성있는 조합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조합원 자녀중 중.고생들에게 4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장학금 제도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또한 금년부터 한우명가 14명의 직원들을 위탁운영해 왔으나 계약직으로 전환해 축협인으로 긍지를 갖고 능률을 올려보겠다는 판단도 세웠다. 뿐만아니라 조규용 상임이사는 “읍내리에 위치한 축협점포를 2억여원을 투입, 리모델링하여 신용점포와 판매장
신임 의정부 보훈지청 김주용 지청장이 16일 가평군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가평읍 보훈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이진옥 유족회장, 석태순 미망인회장, 이춘세 무공수훈자회장등 4개단체회장과 간담회에서 김주용 신임 의정부지청장은 “849명의 가평군 보훈가족들을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장원 상이군경회장과 각 보훈단체들은 김주용 지청장에게 현충탑부지 협소로 이전계획을 건의했으며 6,25및 베트남 참전비 건립 필요성과 군내 산재해 있는 기념비를 현충탑 주변으로 집단화하여 안보교육장및 공원화가 되도록 추진해 줄것을 건의했다.
가평군은 제90주년 3.1절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16일 가평종합운동장 3.1항일운동기념비 경내에서 제22회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군의회의장 및 의원,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이진옥 유족회장 및 유가족, 주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불의에 항거한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은 오늘의 어려운 현실을 헤쳐나가는 굳건한 발판이 되고있다”며 “오늘 기념행사를 맞아 민족정기를 바로잡아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애국지사의 넋을 추모하기위한 조총 및 초흔에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및 헌화분향에 이어 3.1절 노래 제창으로 폐회하는 등 선열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지금으로부터 87년 전인 1919년 3월15~16일 양일간 가평땅에서는 일제침략으로 잃어버린 조국과 민족자존 및 정기를 되찾고자 3200여 주민이 군청앞에 운집, 독립만세를 부르며 일제에 항거함으로서 극일정신과 애국애족정신을 방방곡곡에 과시한바있다.
궂은일을 마다하지않고 지역일을 내집안 내식구 처럼 돌보는 심부름꾼 이진옥(55) 가평군 유족회 회장. 4년째 가평군 보훈단체 유족회장을 맡고있으면서 110명의 회원들과 함께 매월1회씩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현충탑 관리는 물론 자연정화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며 봄, 가을 유족회원들과 전적비 순례는 몰론 분기별로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이고있다. 뿐만아니라 어려운 유족회원들을 돕는 일과 관내 독거노인, 소년가장 돌보기에도 서슴없이 앞장서고 있으며 가평군 4개 보훈단체 회원들과 긴밀한 협조하애 경로잔치와 위로행사도 주관하고있다. 이진옥 유족회장은 지난1999년부터 청평면 새마을 협의회 부회장과 고문을 맡으면서도 회원의 단합과 결속을위해 앞장서고있는 등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일꾼으로 칭송을 받고있다. 더욱이 가평군에서 펼쳐지는 사이클대회, 군민의날 체육대회, 재즈페스티벌등 행사에는 어김없이 회원들과 자원봉사에 참가하고 있으며 보훈가족들과 내집앞 청소하기와 재래시장을 순회하면 쓰레기 줍기와 전봇대 광고물 수거하기, 여름철 유원지 교통질서 캠페인등 남들이 하기싫은 일은 도맡아 하고있다. 지난해 10월2일-5일까지 제5회 재즈페스티벌 준비기간에는 자라섬 행사장에 회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위한 무한돌봄이 시작된다. 가평군은 국내외의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해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기업사랑결연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실물경제가 최악이라는 예상이 나오고있는 가운데 내수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있는 중소기업의 경영활로를 모색해 안정된 경영을 이루기위한 기업사랑결연사업은 담당급 공무원83명과 83개 기업체가 1:1 자매결연을 맺어 무한돌봄을 실천하게된다. 이 결연을 통해 공무원이 월1회 기업을 방문해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꾸준히 해결하고 나아가 기업제품홍보와 판매에도 도움을 주게된다. 특히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기업과 관이 상생협력기반 구축을 통해 기업하기좋은 환경을 이룸으로서 안정된 경영기반을 확보하고 나아가 공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댈을 정립한다는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또한 매월1회 이상 부군수 주재의 애로처리현황 및 해결을 위한 회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항 방법으로 기업경영활동을 지원하게된다.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마음놓고 영어공부를 할수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가평군이 어린이교육 업체로 잘 알려진 대교CNS(대표 정윤희)와 제휴해 3월부터 6개월간 무료로 영어공부를 하게된다. 12일 가평군과 대교 CNS에 따르면 군에 운영하고있는 11개소의 공부방중 컴퓨터가 설치된 4개소의 공부방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콘텐츠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방과후 공부방에 제공되는 영어학습콘텐츠는 TV부라운관 형식의 초등영어 에듀테인먼트 사이트로 인기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를 보고 듣고 쓰고 말하면서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학습할수있다. 방과후 공부방은 소득과 물질적 격차에서 발생하는 교육, 문화, 건강등 양극화 해소와 사회적 연대를 통해 고른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교육부군을 이뤄가기위한 가평군의 핵심사업이다. 방과후 공부방은 300여 명의 초.중생들이 이용하며 학습향상은물론 자조적 문제해결능력을 높여 가며 자신감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걱정인 보육도 해결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있다. 뿐만아니라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들이 영어, 수학, 국어, 음악, 미술, 독서지도를 비롯한 심리상담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지적.정서적.심리적 안정을 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