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평면에 위치한 사찰 심오암(해각스님 김수종)과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남상교)로 이들은 21일 군청을 방문, 이웃돕기 성품을 기증했다. 심오암에서는 15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에서 4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100표를 각각 이진용 군수에게 전달하고 뜻있는 곳에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본인의 실명을 밝히기 꺼려한 익명의 기탁자가 백미 10kg100포를 배송업체를 통해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받은 이진용 군수는 “이 성품은 사회의 무관심 등으로 더욱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가평군의회(의장 정진구)는 19일 제1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2일 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고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 회기기간인 21일에는 실·과·소별 군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지역발전과 민생안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진용 군수는 “올바른 민의대변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집행부와 상호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치행정의 경쟁력 향상과 군민삶의 질적향상을 위해 집행부의 동반자로서 감시자로서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신앙적 독신을 절대시하던 천주교의 사제들이 최근 결혼하는 사례가 많아지고있는 가운데 가정과 결혼에 관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현대 카톨릭 교리와 문화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이 가평군 설악면소재 청심신학대학원 대학교 본관3층 국제회의실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초종교 신학대학원을 추구하는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진춘)’와 결혼한 사제들의 모임인 Married Priest Noww(President Emanual Milingo) 는 이탈리아, 미국, 콜롬비아, 멕시코, 잠비아, 한국등 세계의 저명한 천주교 성직자들과 신학교수들을 초빙하여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 심포지엄을 주최한 잠비아의 밀링고 대주교(Archbishop Emmanual Milingo)는 개최 강연문을 통해 “천주교에서 성직자들에게 독신을 강요하는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않다”며 “천주교의 사제들도 결혼을 선택할수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예수님도 12명의 결혼한 사람을 선택했고 이것이야말로 신약시대 성직도의 기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이번 심포지엄은 천주교 교리와 문화에 관한 총5개 분과에서 11명의 주제발표후 둘째날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주요참
경기도 유일의 청정지역인 가평군 북면에서 완숙퇴비와 친환경 재배로 생산된 청정완숙 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출하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는 청저악평 완숙토마토는 현재 직거래 및 농산물시장을 통해 출하되고 있으며 가격 5kg 1상자당 8천원선으로 500상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처럼 청정가평 완숙 토마토가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당도가 7.0 이상이고 과일무게가 220g정도로 일정하며 완숙퇴비사용,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방제, 수정벌이용 정형과 생산, 한방 종합영양제인 에버린 관주재배기술등 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친환경 토마토 생산에 노력하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FTA등 수입개방에 대비해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년전부터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벼농사에서 과채류로 작목을 전환하고 있다. 또 농민 24명으로 결성된 북면완숙 토마토 작목반(반장 원재천)은 토마토 9ha를 하우스 재배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높은 가격을 받기위해 작목반원들이 수확시마다 공동선별장에서 자체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출하 하고 있다. 토마토를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한 전 작목반장 정길영씨는
지난 1907년 6월25일 가평군 최초로 근대식 사립초등학교로 설립된 가평초등학교가 올해로 개교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다양한 기념 행사를 펼친다. 가평초등학교(교장 이수대)교직원 및 동창회, 학부모, 지역사회인사 등은 25일 개교100주년에 발맞춰 100년사 발간 및 기념탑건립, 기념실 조성사업, 100주년 뮤직앨범제작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25일 오전 10시 개교10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축하연주 등 공연과 함께 작품전시회, 학예발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기념사업을 준비하다보니 6.25당시 불타 없어진 1∼37회 졸업생 명단찾기에 어려울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시절의 역사와 흔적이깃든 자료등이 미흡하다”며 “동문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사립가능학교 개교 이후 38년 3월 가평공립명륜심상소학교, 41년 4월 가평명륜초등학교, 47년 4월 가평국민학교에서 96년 3월 1일 지금의 가평초등학교로 거듭 발전하게 된 가평초교는 올해까지 제94회 졸업식을 거쳐 16천447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산자수려한 심산유곡에서 결실을 맺어 그 효능과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있는 경기 가평군의 유명특산물 ‘잣’ 이런 가평잣의 유명성및 우수성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위한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따른 추진협의회가 구성됐다. 지리적 표시제란 명성, 품질,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인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것으로 우수농산물및 그가 공품의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을 도모하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기위해 1999년 농산물품질관리법에서 지리적 표시등록을 할수있도록했다. 이에 군은 7일 군수실에서 가평잣 지리적 표시제 추진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위촉장을 전달한 이진용군수는 위원들을 격려하며 가평잣은 우리군의 역사만큼 명성도 깊다며 그 명성에 걸맞는 특산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차원 높일 수 있도록 지리적 표시등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산림조합이(조합장 이우식)주체가 되어 민,관 12명으로 구성된 가평잣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따른 추진협의회는 이날 제1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명성있는 브랜드로 키우고 발전시킬수있도록 하루빨리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해 나가
“무감각, 현실안주, 비효율적인 요소를 스스로 과감히 벗어던지고 공급자 위주의 행정에서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평군 재난안전관리과 한면수과장은 이같이 말하고 “과거를 반성하면서 스스로 채찍을 통해 공직내부의 선의의 경쟁을 도모해 각종재난,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부서가 출범한지 갓두돌이 지난 재난안전관리과의 실상은 내부적으로는 잠재해있는 절망과 체념으로 인한 패배의식과 대내적으로는 ‘3D부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 틀속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못하며 근무해온것이 실상이다. 또한 과(課)의 업무가 선박관리, 민방위, 재난관리등이 주 업무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어려운 측면과함께 재난안전관리과로 발령을 받는 직원은 누구나 빨리 떠나려고 궁리해 온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같은 대내외적인 여건으로인해 모래알 같은 조직문화가 자리하면서 보이지 않는 불신과 현실에 안주하는 관행, 타성의 싹이 뿌리깊어지며 의욕상실과 자괴감, 나태함이 공존해 조직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이같은 현상은 금년초 새롭게 부서장이 부임하면서 변화의 조
임야 1만여평을 아무런 조건없이 가평군에 기부채납한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거주하는 성낙홍(75·무직)씨. 성씨는 자신의 소유토지인 가평군 상면 덕현리 소재 1만2평의 임야를 군에 조건없이 기부했다. 특히 성씨가 기부한 임야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재산평가액이 2억3천여만으로 나타났다. 국가와 가평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성씨는 “종부세에 부담을 느껴 매각을 깊이 고려하다 산림자원은 국가가 꾸준히 보존하고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바람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발전과 후손들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린 성씨에게 감사패 전달여부를 검토중인 군은 공유재산관리계획에 의해 기증받은 임야를 소유권 이전하여 군유림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가평군보건소(소장 유은경)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영양 인형극 ‘튼튼이의 몸속 여행’을 실시했다. 관내 어린이집 31개소 1천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인형극은 늦잠을 자거나 귀찮아서 아침식사를 하지않고 군것질만 하고 다니는 고집쟁이 튼튼이가 몸속여행을 떠나 병균들과 싸워 이기는 인형극이다.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이번 인형극에서는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아래 쑥쑥 스트레칭도 병행 실시함으로서 어린이들이 운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