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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 소통의 향연”

이진용 가평군수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를 말하다
46개팀 210여명 정상급 뮤지션 참여 16일부터 팡파르
이탈리아 트럼펫 거장 엔리코 라마 등 환상 무대
콩클대회 나이·성별·국적 초월 인재발굴 프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 가을을 물들일 채비를 마쳤다.

재즈매니아는 물론 문화, 예술, 공연관계자등 각계각층으로부터 조명의 대상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자라섬국제페스티벌은 산, 호수, 섬이 어우러진 생태보물창고인 자라섬을 중심으로 가평읍 도심일원에서 세계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다.

가평군민에게는 희망을 안겨주고 관객에게는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자라섬,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대한 설렘은 더 커져만 간다. 관객, 연주자, 주민에게 만족과 희망을 주는 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해 열정을 아끼지않고 있는 이진용 가평군수로부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대해 미리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제6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소개한다면.

▲독특한 매력으로 가을을 축제로 물들이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포인트는 재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만날수있는 파노라마가 전개돼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호수안 섬나라 숲속 꿈의 무대인 자라섬내 메인및 중급무대를 비롯해 유쾌, 상쾌, 통쾌함에 작은 도시의 정겨움을 안겨주는 도심의 Party Gym, JAZZ Cube, JAzz Palrtte 무대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재즈페스티벌은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되어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며 가을을 용광로 처럼 붉게 달구어 만족도를 높이게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올해 공연하는 재즈뮤지션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트럼펫의 거장 엔리코 라마(Enrico Rava), 유럽재즈 피아니스트계의 젊은 피이스라엘의 야론허만(Yaron Herman), 역사상의 명인의 장점만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색소폰연주자 크리스포터(Chris Potter)가 무대에 오른다.

월드음악밴드 집시킹스(Gypsy KIngs)의 리더, 치코가 결성한 집시밴드 치코&더 집시즈(Chico & the Gypsies), 아코디언과 반도네온 연주자 리차드 갈리아노(Richard Galliano)등의 자리도 마련됐다.

뿐만아니라 1975년 그래미상 베스트쇼 앨범상과 1997년 그래미상 베스트 재즈 보컬상을 받은 미국여성재즈 보컬리스트 디디 브릿지워터(Dee Dee Bridgewater), 스캇 핸더슨, 제프 배를린, 데니스 챔버스로 구성된 슈퍼밴드의 공연등 역대 최고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재즈향연은 재즈의 역사와 현재가 조우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될것이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해외 27팀 100여명과 국내19개팀 110명등 총46개팀 210여명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환상의 무대를 꾸미게된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만의 색다른 공연이 있다면.

▲국내 아티스트들의 기량향상과 국제화를 위해 세계정상급 연주자들과 교류할수있는 마당이 마련된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전혜림이 최고의 여성드러며 테리 린 케링턴(Terri Lyne Carrington), 마일드 데이비스 밴드와 앨빈 존스 밴드의 색스포니스트 데이브 리브먼 (Dave Liebman)과 함께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클래식한 드뷔시를 재즈로 재해석해신선한 연주라 호평을 받고이는 서울재즈빅밴드(Seoul Jazz Big Band가 세계 최정상의 재즈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디디브릿지워터(Dee Dee Bridgewater)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시아 재즈에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을 팬들에게 선보여왔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올해에도 가평역앞에 스테이지를 마련하여 우리나라 재즈아티스트들을 조명한다.

이밖에도 초등학교 학생들이 들려주는 키드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이 무대는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와 국내 프로연주자들이 재즈 편곡하여 동요,만화주제가등을 선보임으로서 재즈에 한발짝 더 가까워질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자라섬 국제재즈콩클대회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올해 세번째 막을 올리는 자라섬국제재즈콩클은 나이, 성별, 국적을 초월해 자신만의 색채와 독창성을 마음껏 펼치는 인재발굴 프로젝트이다.

우승자에게는 1천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제7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메인스테이지 오프닝 무대에 오를수있는 특전과 향후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를 가지게 되는 재즈의 등용문이자 숨은 진주를 찾아 육성하는 문화사업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국내 재즈인구 확산과 재즈를 축제로 한 문화상품시대를 개최하여 브랜드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더불어 진정한 축제로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해 나가고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또 다른 볼거리는.

▲재즈 매니아와 아티스트를 꿈꾸는 지망생들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되게 된다.

거장 아티스트에게서 간단한 연주 스킬을 배우며 음악이야기도 들을수있는 워크숍은 아비샤이 코헨, 데비브 리브먼, 테리 린 케링턴과 만남의 시간을 갖게된다.

또한 베스트 뮤지션 투표및 경품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잣, 포도, 사과등 자연이 준 가평특산품등이 선보여 음악과 음식이 합치를 이루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재즈가 울려지는 무대 곳곳의 인근 건물벽면과 가로변등에 재즈의 선율을 느끼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갤러리 20여곳이 조성돼 재즈를 만질수있는 화랑공간도 마련된다.

-자라섬국제 재즈페스티벌 성공배경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끌어모은 것은 공연 프로그램이었지만 이 공연을 뒷받침 한것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우리며 윤활유역할을 해준 군민과 공직자들의 땀과 열정이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군민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자라섬은 남이섬에 인접해 있지만 사람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었기에 자연그대로를 유지할수있었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 섬을 축제장을 조성하고 재즈라는 옷을 입힌 선택과 집중이 주효했다고 본다.

푸른강과 맑은하늘, 들꽃과 신선한 바람, 그리고 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야외 축제장으로서는 최적이였고 이런 공간에 인간 유희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리듬과 연주자와 관객의 반응에 따라 변화하며 폭발하는 박진감, 음악을 통해 표출할수있는 자유로움이 융합되어 짧은 기간에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을수 있다.

대자연을 벗삼아 펼쳐지는 수준높은 재즈공연은 한번 자라섬을 와 본 사람들에게 결코 잊을수없는 추억이 되어 한번 찾아온 방문객86%가 재방문 의사를 밝히고 있어 자라섬 하면 재즈, 재즈하면 자라섬으로의 이미지가 뿌리내리고 있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향후계획은.

▲자라섬국제페스티벌에 대한 관객의 욕구와 기대 충족은 물론 국제적, 경제적, 문화적가치 창출을 위해 내년5월 브루스&바비큐페스티벌을 개최해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공연무대를 5개면지역으로 확대하고 대도시지역과 프랜차이즈 공연을 통해 브랜드가치향상을 꾀함은 물론 전문음악학교까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자라섬을 랜드마크화 할 계획이다.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가평을 3多 (산, 물, 잣)3淸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넉넉한 인심)의 고장이요, 천혜의 고장이라고 불리고 있다. 푸르름과 싱싱함, 그 자체가 자라섬이다.

2009년도 경기도최우수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휴식, 자연, 가족, 건강, 그리고 음악을 선사해 사랑과 행복을 안겨줄 것이다.

자라섬은 꿈과 드라마가 있고 우수한 생태환경과 체험문화를 접할수있어 여러분들의 눈과귀를 즐겁게 해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

가을이 익어가는 10월 자라섬재즈축제에서 에코피아-가평의 자연환경과 매력을 듬뿍담아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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