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주민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동체를 복원, 활성화함으로써 희망과 행복의 삶터를 조성하고자 오는 31일까지 가평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 공모사업으로는 주민 주도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체 활동 공간시설 개성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분야'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 분야'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가평군에 주민등록지를 둔 10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마을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사업 ▲마을의 필요를 해결하는 공동체사업 ▲사라지는 마을자원을 전수하는 사업 ▲공동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소멸위험 마을을 구하는 사업 ▲청소년과 주민을 연결하는 세대잇기 사업 등이 주요 대상이다. 공간조성은 1개소 당 최대 2000만원까지 2개소에 지원을 하고 공동체 활동 분야는 공동체당 300만원씩 10개 공동체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동체 활동 분야의 지원방식을 바꿔 1회 지원이 아닌 2년에 걸쳐 2단계로 나눠 지원함으로써 공동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올해 선정된 10개 공동
양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평일자리 체인지업 프로젝트'사업을 통한 버스승강장 환경정비 사업및 시설물 점검과 승강장 방역소독에 나선다. 이달 초 해당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전담인력 3명을 채용했고 양평군 관내 12개 읍·면에 설치되어 있는 500여 개소에 이르는 버스승강장 환경정비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버스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며 발생할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또한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주민 불안사항을 해소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승강장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방역활동도 실시 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환경정비 사업뿐 아니라 쿨링포그,온열의자,방풍막 등 맞춤형 시설물 서리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상·하반기 재정인센티브 8000만원씩을 확보하게 되면서 군에서 지난 한 해 신속집행 추진으로 확보한 인센티브는 총 1억6000만원이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이 추경에 따른 신속한 추경편성과 코로나19 대응 예산을 최우선 집행하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신속집행 목표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등 3가지 평가지표가 합산된 이번 평가에서 일반 및 기타회계 예산현액 9299억원 중 7913억원을 집행해 전체 예산현액의 85.1%를 집행했다. 특히 신속집행 분야 중 내수경기 진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3분기에 목표액 292억원 대비 195%인 570억원, 4분기에 목표액 445억원 대비 170%인 757억원을 집행하며 경기도 내에서 3·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양평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은 국가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금년 한 해에도 우리 군 경제가 호전될 수 있는 다각적인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상반기 조종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12일 조종면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1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운영안내, 개인정보 교육 등을 실시한 데 이어 마을복지기획 신규사업으로 채택된 '사-발 데이(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날)' 운영에 관하여 논의했다. '사-발 데이'는 조종면 인적안전망(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의 날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매월 7일까지 맞춤형복지팀으로 제보하여 복지급여 신청과 민간자원 연계를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취약계층 13가구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간에 1대1 결연을 맺고 월 1회 안부확인 또는 이웃돕기 물품 전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박재근 조종면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고생하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및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평읍이 지난 11일 관내 육군 제5397-101부대(공병대대)와 민·관·군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동원 양평읍장, 고승일 양평읍이장협의회장, 정재국 육군 제5397-101부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2일 읍에 따르면 그간 양평읍에서는 관내에 소재한 군부대와 상호지원 등의 교류가 없었으나 부대장과 양평웁장의 적극적인 협의에 의해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군부대의 장비 및 인력 적극 지원 ▲양근천 가꾸기 ▲관내 독거노인 집수리 지원 등이 담겨 있다. 신동원 양평읍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읍내 민·관·군이 상호 협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군부대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이 금년도 첫 기획전시로 자연 형상적 상징미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현대미술이 시선전'을 3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 90여 점이 전시된다. 5개의 전시공간에서 각각의 테마를 주제로 전시되며 1층에서는 지난해 수집한 신소장 미술품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서정적 자연미의 작품들과 시공간을 초월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슬로프 공간에서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설치미술 작품들이 감성적 아우라를 자아낸다. 2층에서는 삶의 파편들이 시시각각으로 흩어져 개별의 독립성을 구축하고 때로는 공간의 여백과 조우하며 조형화된 작품들이 관객들의 시심을 자극한다. 우리의 기억 속에 잠재된 사건들을 단순화된 추상, 미니멀아트(Minimal AT) 형식으로 접근해 현대인들의 심미안을 이끌어낸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입체조형과 설치가 융합되고 미디어시대 예술이 콜라보를 이루는 공간을 연출했으며 이 공간의 작품들은 형이상학적인 형식미를 빌려 조형화시킨 매체들이 관객들과 상호작용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관계적 해독을 유도한다. 또한 이번 전시와 연계해 어린이 창의 예술학교 주말 교육이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되며 지난
양평군 강상면체육회 윤광선 민선 초대회장이 최근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윤광선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기탁한 성금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강상면 체육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사회공헌 활동과 지원에 앞장서는 강상면체육회 모든 회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이 불씨가 되어 강상면의 따뜻한 봄이 한걸음 더 다가온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선제적 예방 및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14일까지 사전안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대상은 목재제재업 등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 총 36개소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위반사항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이범주 군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무단으로 소나무류 이동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사용농가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헀다. 한편,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불법소각을 방지하고 영농부산물 등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소각산불방지대책 수립 후, 각 읍·면사무소에서 영농부산물 사전제거를 위한 파쇄신청을 수시로 받아 이달부터 파쇄기 2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동원해 파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점검단을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가 최근 사회복지법인 새방이의순재단의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수혜가정은 뇌성마비 중증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자녀 셋을 키우며 회사택시 운전으로 생계를 이어 나갔으나 자녀 학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승객이 대폭 줄어 수입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 한 자녀는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크론병과 강직 척추염을 함께 앓으면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대학교를 진학했으나 빠듯한 가정형편으로 병원진료비와 함께 학자금과 기숙사 비용까지 모두 감당해야 했다. 이에 딱한 사정을 알게 된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 장애인종합민원상담센터에서는 본 사례를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에 의뢰했고, 회의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재단 담당자가 양평군지회를 방문하여 해당가정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혜가정은 "최근 자녀의 대학입학으로 금전적인 지출이 많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도움을 요청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진수 지회장은 "복지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양평농협 군지부가 지난 9일 지역농협장 월례조회에 정동균 양평군수를 초청해 양평군 농업·농촌발전 및 농정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1일 군지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정 군수를 비롯해 이학용 농협 군지부장, 지역농협장, 축협장과 이종인 경기도의원,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도 함께 참석해 농업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농작업 대행 사업 협력방안,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 농번기 양수 작업 지원 등 현안사항을 토대로 의견을 나눴으며 각 지역농협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부서에 협력해 해결하기로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농업.농촌 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역농협의 의견 청취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정례 간담회를 개최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갖고 양평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상생하도록 노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