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대한노인회단월면분회 사무실에서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단월면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9988 장수 명아주 지팡이(단월 청려장) 전달식’을 가졌다. 9988이란 어르신들이 ‘99세까지 88하게’ 장수하길 기원하는 의미다. 단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년간 노지에서 직접 명아주를 식재 관리하며 ▲명아주 수확 ▲세척 ▲건조 ▲성형 ▲채색 작업을 통해 협의체 위원 및 단월노인회 회원들과 공동 작업으로 ‘9988 장수 명아주 지팡이(단월 청려장)’을 탄생시켰고, 결국 ‘따뜻한 동행, 첫번째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청려장(靑黎杖)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무병장수한 노인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본초강목’에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 민간신앙에도 신경통에 좋다고 하여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 올해 제작한 ‘9988 장수 명아주 지팡이(단월 청려장)’ 150개는 단월면 관내 8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조선행 단월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
양평군이 경기복지재단 유치에 대한 의사를 표출하며 이계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난 40년간 중첩된 수도권 규제에 따른 역차별과 희생을 감내해 왔다. 그렇기에 경기복지재단의 양평군 이전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군민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될 수 있다는 게 양평군의 입장이다. 또한 양평은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며 생태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지난해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역복지사업 평가결과 9개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복지분야 상위 1%에 해당되는 지역으로써 경기복지재단을 유치한다면 자연과 복지가 어우러진 살기좋은 양평의 이미지를 구현하며 복지행정 인프라 구축을 통한 복지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재명 지사의 균형발전을 위한 단호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환영하며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경제의 고통을 감내해온 양평군의 경제 발판 마련을 위해 경기복지재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공모대응반, 유치총괄반, 시설구축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공
양평군 내 사격장 이전(폐쇄)을 위해 군의회와 범대위가 뜻을 모았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4일 ‘양평군사격장 및 군 관련시설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제도권 내 지원과 사격장 이전(폐쇄)을 위해 힘께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소통의 시간은 지난해 11월 9일 현궁 미사일오발사고 이후 민·관·군의 용문산사격장 이전 추진 투쟁활동과 지난달 9일 ‘양평종합훈련장 갈등이행 합의각서(MOU)’ 체결 등 일련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태영 범대위 위원장은 “갈등이행 합의각서(MOU) 체결은 사격장 이전(폐쇄)이라는 목표의 첫 발걸음이자 큰 성과이며 앞으로 범대위가 군(軍)과의 협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깊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군민을 위해 희생적인 투쟁을 이끌어 오신 범대위에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좀 더 긴밀한 소통관계를 형성하고 사격장 이전(폐쇄)이라는 목표가 오로지 군민을 위한 공통된 소망이자 범대위를 비롯한 모든 군민이
가평군은 봄철 산림인접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등 산불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키로 함으로써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발생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불법소각을 방지하고 영농부산물 등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이에 군은 지난달부터 소각산불방지대책 수립 후 각 읍·면사무소에서 영농부산물 사전제거를 위한 파쇄신청을 수시로 받아 이달부터 현장에서 파쇄기 2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동원해 파쇄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인 산림인접지 내에서의 불법소각에 대한 홍보.계도 활동및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불법소각 적발시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하는 등 산불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소각산불없는 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진화 헬기임차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양평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양평부추축제가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2021 경기관광 특성화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부추축제는 2016년에 처음 시작해 3년간 개최되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올해는 양평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주민화합을 위해 9월 11일과 12일 2일 간 양동면 쌍학교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중이다. 개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경기관광 특성화축제는 축제기획 및 콘텐츠, 축제의 운영, 축제 발전역량, 축제의 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특성화축제에 맞도록 특색있는 축제를 기획해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를 철저히 대비하여 방역에 문제없는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축제개최의 의지를 다졌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도서관운영위원 13명을 위촉하고 금년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운영위원은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발전, 지역문화사업 관련 관심도와 전문성, 활동내역 등을 심사해 선정됐다. 이들은 2년 동안 양평군도서관 발전을 위한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평군도서관은 책을 대출해주는 기능과 역할을 넘어 맞춤형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공동체로 화합되는 지식정보,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서관과 문화센터의 기능을 합친 도서문화센터를 건립해 미술관, 문화원,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한 문화클러스터 구축을 진행중이며, 군민회관 기능을 대신할 350석 규모의 소극장을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다. 이번에 선출된 13명의 운영위원들은 도서관이 디지털을 이용한 정보제공과 안내, 홍보서비스 등 변화하는 시대의 주민요구 수준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위원회가 가교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며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도서관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염병출
지난 3일 가평군 조종면 대한불교조계종 약사사(조종면 신상리 소재)가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10㎏ 200포를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쌀을 기탁한 약사사는 매년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부해 왔다. 약사사 관계자는 “한마을 한 뜻으로 불자와 신도들이 올해도 이웃돕기 성품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재근 조종면장은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통하여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종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 지난 2일 하남시의회에서 방미숙 하남시의장, 광주시의회 임일혁 의장과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4일 양평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동건의문은 전진선 의장의 제안으로 3개 시·군의회가 뜻을 모아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공통 숙원사업이었던 경기 동부권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조기건설을 위한 건의사항이 담겨져 있다. 건의문에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정책적 필요성을 감안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통과시키고, 국도 6호선 및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정체를 해소하는 동시에 수도권 동부권역 핵심 교통축을 형성하는 주요 사업임을 고려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졌다. 3개 시·군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관련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각종 중첩규제로 제한되었던 경기 동부권의 지역발전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이번 공동건의문에 담긴 양평군, 광주시, 하남시의 80만 시·군민의 바람과 의지가 반드시 실현될 수
양평군의회 송요찬 부의장은 지난달 25일 최재관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과 국회를 방문해 설훈 국회의원(부천을·국방위원회 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양평종합훈련장 이전’과 ‘군부대 유휴부지 지자체 활용’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양평종합훈련장의 폐쇄 또는 이전 문제로 주둔 군부대와 수십년간 갈등을 빚어온 양평군은 지난해 11월 미사일 시험 오발사고로 갈등이 고조됐다. 이에 올 2월 군(軍)과 양평군, 범군민 대책위가 양평종합훈련장을 2030년까지 이전한다는 내용의 갈등 해소 이행합의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면담에서 송요찬 부의장은 민관군이 어렵게 체결한 합의각서의 내용이 흔들림 없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목표시한인 2030년까지 양평종합훈련정이 이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 지원을 당부했으며, 관내 군부대 유휴부지에 대해 양평군이 우선 공공용, 공익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전달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2030년 이전합의에 대해 지지하며, 이번 오발사고가 난 도심과 근접한 용문산 사격장의 경우 시기를 앞당겨서라도 빨리 이전·폐쇄되어 주민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가평군은 오는 26일까지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일괄지급 등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한번에 지급할 예정이다. 미신청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분기별 2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청년기본소득은 취업, 재학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일 현재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4세(1996년 1월 2일~1997년 1월 2일 출생자) 청년 중 도에 3년 이상 연속 또는 10년 이상 합산 거주자야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 jobaba.net)’ 및 경기청년포털(youth.gg.go.kr) 사이트에서 신청하며 신청기간 내 발급된 주민등록 초본(최근 5년) 첨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콜센터(031-120)및 일자리플랫폼잡아바 홈페이지(http://apply.jobaba.net). 군청 복지정책과(☎031-580-2211)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으로 주어지는 지역화폐는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수 있다"며 "대상자는 기한내 반드시 신청해 조금이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