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대덕전력㈜(대표 김동귀)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양평군 단월면과 청운면에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대덕전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다. 작년에 기탁받은 성금은 각 읍·면의 지역특화사업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됐다. 김동귀 대덕전력㈜ 회장은 “지역의 기업으로서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되어 어려운 시기 다함께 극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있는 기업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은 다른 기업들과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 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제7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4일 코로나19 상황으로 최소 임원진들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앞서 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회장다 선거를 우편 및 모바일 투표로 진행하고 최종 당선자를 확정했다. 제7대 협의회를 이끌어 갈 회장으로는 가평읍 김세경(63)씨가, 부회장으로 이윤우·정길영·권오경·김경애씨가 각각 뽑혔다. 감사에는 백승남·윤복영씨, 사무국장에는 김경식씨가 맡게 됐다. 제7대 회장단은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가평농업발전을 위해 농업인단체 협의회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한편, 가평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인 학습단체와 품목별 연구회 등 22개 이사 단체와 111개 대의원 3000여 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매년 이 때쯤이면 월급을 쪼개가며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하는 공무원이 있어 감동을 주고있다. 주인공은 가평군청 회계과 재산관리팀에 근무하는 김병철 주무관. 그는 동절기만 되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 5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기부는 2016년부터 시작해 6년째다. 그는 “많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이나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성금을 조용히 놓고 떠난다. 김 주무관의 선행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면서 지쳐가는 상황에 동절기 매서운 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과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3일 의장실에서 관내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진선 의장과 정동균 군수는 오는 5일 제275회 긴급 원 포인트(one-point) 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선별적 지원하는 ‘제3차 양평군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현재까지 추진사항과 양평공사 공단전환 추진사항, 토종자원 클러스트 기반구축사업 추진 계획, 오는 16일 개최될 제276회 임시회 안건 등 군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어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을 위한 제3차 재난 지원금 지급에 의회가 적극 협조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이번 설 명절이 코로나19 확산에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일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토종자원 클러스터 기반구축 등 양평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과 의원 6명이 4일 오후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냐19 검사를 받았다. 최근 감염경로 불명자가 늘고 있고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집안 내 가족 간 감염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군의회가 ‘1가구 1인’ 진단 검사받기에 앞장서 동참한 것이다. 배영식 의장은 “실외 접촉 등의 기회가 더 줄어들고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라도 ‘한 집에 한 사람’ 만큼은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해 2차 재난지원금 38억여 원을 선별적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평군 선별적 재난지원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및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외에 군 자체적인 지원을 추가하는 것으로, 710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와 개인에게 선별적으로 50만원과 100만원을 지역화폐인 양평통보와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소상공인 7000여 업장에 50만원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39개소에 100만원 ▲양평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들 약 240명에 대해 50만원 ▲관내 여행업 33개소와 키즈카페 5개소에 100만원 ▲전세버스 종사자 21명과 70명에게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에게 대한 재산세 감면과 공유재산 사용대부료를 40% 인하하는 등의 각종 감면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제외하고 오는 2월 8일부터 각 담당부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순서대로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지급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리 군의 예산이 넉넉
양평군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3일 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양평군 재정자립도는 17.7%에 불과하다.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야만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수 있는 구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동균 양평군수도 취임 직후부터 국·도비 확보와 각종 현안사업 해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집무실에만 앉아 있지 않겠다”며 “중앙부처, 국회,경기도 등을 방문해 양평군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정 군수는 각종 상임위에 소속된 여당 국회의원을 자주 만나 양평군 현안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국무총리, 교육부장관,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경기도,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각급기관 실무 책임자들도 수시로 찾아 양평군 현안 해결 노력을 펼쳐왔다. 지자체장의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양평군이 올해 확보한 국·도비는 2573억원에 달한다. 이는 정동균 양평군수 취임 전인 2017년 1601억원과 비교하면 972억원 가량 증가한 규모다. 양평군 2021년 전체 예산 7394억원 중 국·도비가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국·도비만 놓고 보면 지난해 대비 454억원 증액된 규모다. 정동균 군수는 “우리 군의 열악한 재정 상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온라인 비대면 영농상담 및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과의 접촉을 줄이고 영농기술 상담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SNS(네이버 밴드), 비대면 기술보급(밴드명)를 개설하고 농업관련 자료를 게시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영농기술 지도에 적극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에 농업인은 온라인 가입으로 기상정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기별·작목별 영농기술 정보, 주요 병해충 방제 기술, 실시간 상담, 농업인 교육일정 등의 유용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면교육이 취소된 ‘2021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자료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정보제공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밴드를 통하여 농업인과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공정하고 건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관급공사 입찰단계부터 불공정거래업체인 페이퍼컴퍼니 여부를 조사 및 배제하는 사전단속조사 제도를 지난 1월 4일부터 본격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업은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국가경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부실한 페이퍼컴퍼니 등 등록기준 미달 업체들이 공사를 수주해 건실한 건설사의 기회를 박탈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질서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양평군은 군에서 발주하는 추정가격 8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의 전문건설업 공사 중 입찰 1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전 자본금, 기술인력, 사무실 등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 등을 서류와 현장 실사를 통해 사전 조사해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법에 따른 영업정지 등으 행정처분을 추진하고 관급 공사에서 배제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공공건설 사전단속제도는 페이퍼컴퍼니가 각종 공사를 수주해 건실한 건설사의 기회를 박탈하고 부실공사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사전 차단해 지역에 공정한 건설문화를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코로나19로 나눔의 손길이 줄어든 요즘, 가평군에 이웃돕기 성금·품 기부가 줄을 잇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가평군 관내 해든나라 어린이집(대표 박봉실)은 자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60만7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일 가평군에 건넸다. 어린이집 박봉실 대표는 “얼마 안되지만 학부모들과 고민하다 바자회 수익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기로 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도 서로 돕고 사는 마음가짐으로 성장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가평읍 칼봉산 휴양림 근처에서 떡을 직접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는 양선종합식품(대표 이양선)은 가평군청을 찾아 1300만원 상당의 떡 800g 1000팩과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해 명절 분위기 조성과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섰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19 연말연시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는 이때 많은 곳에서 성금과 성품을 후원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