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항진 여주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동반 방문, 현안사항인 ‘여주-양평간(국도37호) 4차로 확장공사’와 ‘지평-원주간 수도권 전철연장’ 및 ‘용문-홍천간 수도권 광역전철 신설’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구간은 경기 동북지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이나,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부터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 구간만 4차로 미 확장으로 남아있어 전·후 차로수 불균형에 따른 병목현상 등으로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교통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도로망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절실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과 여주시는 해당 구간이 사전기획조사용역 당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수 있도록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조속히 확장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양평군수는 현재 경의중앙선 전철이 지평(용문)까지만 운행해 동부권(청운, 단월, 양동)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 불편과 강원도민들의 수도권 전출입 어려움을 호소하며
최근 ‘마을로 가는 조종농원(조종고등학생 학생동아리)’이 직접 경작해 재배한 감자 15박스(150㎏)를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마을로 가는 조종농원’ 동아리는 조종고등학교 학생 22명이 과학영농·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만든 자율 동아리로, 매년 직접 경작한 재료로 김장김치를 담아 꾸준하게 기부하며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더운 여름 맛있는 감자를 드시며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며 “올 가을에는 작년보다 더 맛있는 김장을 담아 오겠다”고 꾸준한 봉사를 약속했다. 후원받은 감자는 관내 시설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일부는 새마을 부녀회의 지원을 받아 반찬으로 만들어져 대상자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종옥 조종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감사하다. 기탁한 성품은 학생들의 뜻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2019년 경기도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 ‘농산물 홍보 라이브방송’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UCC팀플레이 경진및 ICT활동사례 분야에서도 각 우수상을 받았으며 시상식은 1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은 가평사이버연구회 소속으로 대상 수상자는 홍광임, 이향숙씨 등 4인으로 구성된 김경애 팀치, 우수상은 홍광임, 황정순씨가 각각 선정됐다. 농업이 마케팅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 농업인들에게 정보화농업을 확산시키고 급변하는 농촌 융.복합 산업및 IT시대를 선도하는 우수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총 8개 분야의 경진이 펼쳐졌으며 관련분야 전무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농업 4차 혁명에 따라 농업인들이 ICT(정보통신기술)와 홍보매체를 활용해 농가소득증대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가평사이버연구회 수상자들은 요즘 홍보매체 트레드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농산물을 알리는 등 표현력·완성도·독창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개군면 행복돌봄추진과와 개군면 새마을회가 최근 개군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사랑애 나눔장터’를 펼쳤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자원 재활용 생활화를 위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잡화 등 기증받은 물품과 각종 농산물, 먹거리, 음료 등이 판매됐다. 또 폐자원 모으기를 통한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하고자 폐건전지·폐종이팩 교환, 폐식용유로 비누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 장터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개군면 행복돌봄추진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기부받은 물품으로 지역 내 나눔·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면민 누구나 찾고 싶은 나눔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시내버스 노선을 현재 69개에서 35개로 축소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1차 주민설명회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으며, 2차 주민설명회를 거쳐 경기도와 협의한 뒤 1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3일에 걸쳐 읍·면을 순회하며 1차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세부 노선안을 마련했다. 2차 설명회에서는 불필요한 노선의 통폐합과 1차 설명회시 큰 공감대를 형성한 환승체계의 세부적인 개편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미진하거나 보완돼야할 사항에 대비해 버스 이용 당사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69개 노선에 대해 18개 노선은 유지, 36개노선은 폐지·통합하여 최고 35개 노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노선안은 1, 2차 주민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8월초 최종보고회를 거쳐 경기도와 협의후 1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2차 설명회는 오는 17일 상면을 시작으로 6차례에 걸쳐 각 읍·면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시간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면서 불가피하게 노선을 통·폐합할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대중교통 이용객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지회 양평군지부는 지난 9일 군민회관에서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해원씨가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임명됐고 양평군의회 의원과 경기도 시·군 연합회장 등 가계 인사들이 참석해 양평군소상공인 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군의회의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고인연합회장(직무대행)의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을 다짐했다. 김해원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양평군 소상공인의 단합과 화합·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호명산(해발 632m)과 청평호 일대에 산악·수상 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평군은 경기연구원에 의뢰,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이다. 경기연구원은 청평역∼호명산에 모노레일을, 호명산∼호명호수에 스카이워크를 각각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호명산 정상에 있는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 동양에서는 두 번째 순양수식 발전소인 청평 양수발전소 상부 저수지로, 15만㎡에 물 267만t을 담고 있다. 가평 8경 중 2경으로 백두산 천지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명산∼고성리에는 케이블카를 조성하고, 자라섬∼남이섬∼쁘띠프랑스∼선촌리로 이어진 청평호에는 수륙양용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가평군은 이달 중 산악·수상 관광레저타운 연구 결과와 마스터플랜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세부 계획을 마련한 뒤 민간투자유치 방안 등을 검토, 산악·수상 관광레저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은 전체면적의 83%가 산악지역으로 형성, 경기도로부터 사업 추진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김성기 가평군수 “명품가평 건설을 위해 6개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지금까지 사업공약 추진율 93%, 이행완료율 9%로 현재 진행형 지도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키겠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군정방향을 1일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1년간의 성과로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 최우수상 수상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군민이 만드는 희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 개소 ▲제2경춘국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꼽았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초 음악도시로 발돋움하고 인재양성의 교두보를 마련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 및 가평장학관 개관도 성과 중 하나로 덧붙였다. 김 군수는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중첩규제에 짓눌려 기업유치와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제한돼 있는 만큼 가평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을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가평읍은 ▲외곽순환도로 개설 ▲한석봉기념관 건립 ▲읍내리 공영주차장
가평군이 군정방침에 ‘재난관리 안전가평’을 올해부터 추가 설정해 추진하면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사고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을 1년간 가입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보험은 안전하고 살기좋은 가평조성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및 자연재해로부터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안정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다. 군이 보험료를 부담하고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별도의 조건이나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누구나 혜택을 받을수 있다. 거주지 등록 외국인도 포함된다. 또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1인당 최대 1천5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장도 가능하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사망 ▲익사사고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 11종이다. 보험금은 청구사유가 발생한 경유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금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인 군민안전보험 콜센터(1522-3556)로 문의 청구하면 된다. 이와
양평군은 오는 11월까지 양평군 소재 30년 이상 된 장수음식점(노포점)발굴 사업을 양평군 보건정책과,한국 외식업 양평지부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말 외식업주 대상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장수음식점 신청이 들어오는 순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30년이상 유지여부, 세대가게 계승 유보,업주의 전통성 및 보전의 의지, 위생, 청결 등을 확인해 1차 선별했다. 이후 외식 전문 컨설팅단들이 방문해 서비스, 음식 플레이팅 등 평가 기준을 통해 높은 점수 순으로 2차 선별해 10개소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별된 10개소는 2019년 양평 맛슐랭 선정을 위해 외식전문 평가단및 맛칼럼리스트 등 10인의 평가를 거쳐 이중 최종 3개 업소가 선정된다. 선정된 업소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실시하는 백년가게 신청 및 1:1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홍보서비스를 받는다. 또 군은 양평을 찾는 다양한 연령대 유입을 위한 ‘세대간 미식투어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음식으로서 소통할 기회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양평 대표음식접 발굴로 미식투어 컨텐츠를 개발 적용해 대내외적으로 양평 관광 음식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