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제2청사인 경기행복주택 건립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한 곳에서 편리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공공임대주택및 청사 집단화를 위해 추진해온 복합건축물 신축공사가 준공되면서 지난 주말을 이용해 분산돼 있던 부서들이 한 곳에 입주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가평군청 옆에 지어진 지상7층 건물중 1-4층에는 행복돌봄과, 복지정책과, 농업정책과, 관광과, 문화체육과 등 5개부서가 입주해 민원불편 해소 및 행정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이루게 됐다. 또 관용차를 이용한 출장시 차고지가 멀어 직원들의 불편을 겪어왔던 차량관리팀도 이전 하면서 신속성을 더하게 됐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 민원인의 주차불편을 해소하는 등 만성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7층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를 위한 42실의 임대주택으로 마련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입주는 이달 말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학교나 직장 근처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시세대비 60--80%로 저렴한 조건이다.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추진한 가평제2청사 경기행복주택은 군청사 옆 공용
전통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온 가평 장지방의 장성우 대표가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부친인 고 장영훈 선생이 지난 2010년 제117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아들까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가평 청평면 상천리에서 전통한지를 생산하고 있는 장 대표는 지난달 열린 제13차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제1차 무형분과)에서 무형문화재 제16호 지장(紙匠)으로 뽑혔다. 지장은 닥나무를 이용하여 찌기, 박피, 잿물내리기, 닥삶기, 타고르기, 고해, 황촉규를 이용한 혼합을 비롯해 종이뜨기 건조하기, 도침 등의 과정을 거쳐 전통한지를 만드는 전통기술자다. 특히 가평 장지방 한지는 두 장을 겹쳐서 한 장의 종이를 완성하는 데 종이의 면을 다듬질해 평활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장 대표는 한지장이셨던 아버지로부터 3대 127년째 이어온 기술을 전승받아 가평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 왔다. 2015년에는 ‘정부 훈·포장 용지개선사업’에서 조선시대 교지용 한지와 가장 근접한 전통한지를 재현함으로써 전통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2015년 11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지 전시회에서 직접 한지제조과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장과 의원들이 제8대 가평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초심을 다지기 위해 지난 21일 가평군 자원순환센터를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송기욱 의장과 의원들은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재활용 선별작업을 실시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기욱 가평군의회의장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가평군 자원순환센터의 근무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각자 맡은 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양평군 3대 전통시장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제2회 양평군 전통시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9조)에 따라 지난해 제1회 조사를 시작으로 양평군 전통시장의 시설, 영업환경 및 활성화 정책에 대한 실수요자의 의견을 파악해 시장 활성화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통계조사는 통계담당부서인 행정담당관과 시장 전담부서인 일자리경제과, 경인지방통계청이 협업해 추진되며 조사원 14명을 선정·파견해 전통시장 내 운영중인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 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과 개점시기, 사업장 면적 등의 사업체 일반현황 12개 항목,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등의 사업체 경영현황 11개 항목, 시장 활성화사업 관련 7개 항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목적 이외에는 절대로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응답내용이 양평군의 전통시장에 대한 영업환경을 파악하고 시장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수 있도록 시장내 사업체에서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
양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 전국 드림스타트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만12세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 통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총괄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98개 시·군·구의 드림스타트사업을 대상으로 2017년-2018년 12월까지 2년간의 드림스타트 사업운영에 대한 내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군은 기본구상,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11개 영역, 30개 지표)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인프라 관리가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지난 18일에는 ㈜한국드론아카데미(양평 양동면 소재)의 재능기부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이 드론의 원리를 배우며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직장 드론을 조종함으로써 항공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마을회관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가평군 가평읍 읍내1리에 마을회관이 들어섰다. 19일 열린 마을회관 준공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송기욱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진성 가평군노인회 지회장, 조규용 가평축협조합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구 보훈회관 건물로, 기존 1~2층을 리모델링 했다. 사업비는 1억6천만원. 특히 이날 준공식에서는 읍내1리 노인회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군민안전을 위해 도로내 다양한 사고보험을 가입해 호응을 얻고있다. 군은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다음 해 5월까지 1년간 자전거 보험을 재가입 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도로및 부속시설물로 인해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영조물배상공제도 금년말까지 1년간 가입했다.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타고 사고를 당해도 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가입자는 6만2천780명, 보험료 2천여만 원을 전액 군이 부담한다. 보장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행중 사고 ▲자전거 뒷자리 탑승중 사고 ▲자전거(피보험자)와 보행자 충돌사고 등이 포함된다. 자전거 사고 벌금 등 보장내용에 따라 최저 10만 원에서 최고 3천만 원까지 보장된다. 영조물배상공제는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자전거도로 등 관내 도로이용자들이 군에서 관리하는 도로 및 부속시설물에 기인해 발생한 대인·대물 사고 시 보상받을 수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양평 군민회관에서 어르신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8회 어르신 건강증진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양평군노인복지관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평군체조협회동아리,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양평군노인복지관, 양평군보건소, 지평주민자치센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보건진료소(세월·계정), 양평군체육회, 주민복지과 찾아가는 경로당(대흥3리) 등에서 운영하는 건강체조교실 수강생 11개팀 212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댄스체조와 라인댄스, 기구체조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 결과, 단체팀 대상은 적극성, 노인운동 적합성, 관객호응도, 무대매너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평주민자치센터의 ‘익은 공주들의 반란’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양평군노인복지관의 ‘행복더하기’와 세월보건진료소의 ‘세월아 네월아’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양평군보건소 힐링지도자, 체육회 ‘라인발리지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령 참가자 2명과 건강몸짱 2명에게 개인특별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원은숙
양평군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물 맑은 양평수박이 16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양평수박은 양평군에서 10대 명품 특화작물로 지정 꾸준하게 지원육성해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맛과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 맑은 양평수박은 청운면 다대리 이종만 농가의 올해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올 한해 매출 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운면 삼성리 소재 양평수박 산지유통센터에서 비파괴 당도검사 크기 등을 엄선 선병해 농협하나로마트, 학교급식, 군납, 농산물시장 등 유통망을 다각화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명품수박으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영구 양평수박연구회장은 “앞으로 수박 재배농가 전채 농가에서 친환경인증(GAP)을 획득해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수박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지난 14일 3층 대강당에서 퇴직경찰관으로 구성된 경우회를 초청해 ‘홈 커밍 데이(HOME COMING 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치안 일선에서 은퇴한 경우회원 12명을 초청해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경찰의 모습을 통해 보다 주민중심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도상 서장은 수사구조개혁과 자치경찰제에 대한 추진사항과 개정 도로교통법 등 치안관련 주요 이슈를 브리핑하며 경우회원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윤혁동 경우회장은 “경찰을 떠난 지 20여 년이 지났어도 경찰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이슈에 대해 막연했던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은 “가평경찰이 지역주민들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경우회가 든든한 가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