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의 식수를 책임진다는 이유로 수십년간 희생해 온 팔당유역 주민을 위해 중첩된 규제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 팔당수계 7개 시·군(가평, 광주, 남양주, 양평, 여주, 용인, 이천)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및 의회 의장이 한 자리에 모여 정부를 향해 팔당수계에 대한 불합리한 중첩 규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을 거듭 촉구했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은 팔당수계 현안과 해결 방법 모색을 위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팔당수계 7개 시·군 국회의원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우(가평), 소병훈·임종성(광주), 조응천·주광덕(남양주), 정병국(양평·여주), 송석준(이천) 국회의원 7명과 엄태준 이천시장(특수협 공동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신동헌 광주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이항진 여주시장, 강현도 가평군 부군수,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특수협 공동위원장),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과 특수협 김인구·이광우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단이 함께 했다.
가평잣고을시장 상인들이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경제 거래장터로 운영되고 있는 ‘두네토마켓’이 오는 8일 첫 야간개장한다. 가평군 두네토마켓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운영하며 희복마을 공동체, 마을기업 특화상품가 1인 창업자의 창작공에품이 직거래되는 공간으로 관내 30여 셀러들의 예술적 감감이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잣고을 아트프리마켓’을 시작으로 점차 발전하며 4년째 이어져 오는 프리마켓 행사다.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는 야간개장은 음악역1939 버스킹팀의 가수초청 공연과 푸짐함 경품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추억속의 보물찾기와 벼룩시장을 통해 사회적 경제 체험과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가평을 그려보는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도마련돼 있으며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두네토마켓 이용권도 제공된다. 군은 두네토마켓이 기존 상권과 충돌이 없도록 수공예품, 임산물, 간단한 먹거리 등을 위주로 한 전시-판매-체험 행사로 마련하고 셀러 안내보도 등 제도적 여건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두네토마켓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변관광지 관광객들의 시장애 유입을 이끌고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
가평경찰서가 지난 5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가평진로체험 박람회’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찰체험관에서 경찰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찰 정복을 직접 입어보며 사진촬영을 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경찰 정복을 직접 입어보니 경찰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고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만 좋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전문적으로 경찰관을 양성하는 경찰대학과 경찰행정과 등을 통해 진학, 공채·특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찰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요즘 취업난이 심각해 공무원의 인기가 높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경찰공무원의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게 놀라웠고 경찰관은 아주 힘든 직업이고 사명감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일 양평 지평면에 위치한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만 65세 이상의 노인부부 12쌍을 대상으로 노년기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접어들어 서로에게 소원해진 관계를 강화하고,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부부간의 스킨십을 유도하고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부부는 “나이 들어 아내와 단둘이 여행을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번 기회로 오랜만에 나들이도 하고 서로 웃는 모습을 더욱 많이 봤던 하루인 것 같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서 돌아가는 기분이다”라는 참여소감을 전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 남을 시간들 더욱 소통하며 부부상호간 정서적 지지와 함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부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부부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도시미관개선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민간통신 6개 업체와 함께 추진한 전선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양평군청~양평사거리로 보행공간에 전주 및 통신선로가 난립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지난해 1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 지난 4월 지장전주 27개소의 철거를 완료했다. 양평군은 전선지중화사업과 별도로 낙후된 도심지 도로시설 개선을 위해 인도정비, 우수관로 정비 등 부대 토목공사를 6월까지 진행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군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자 상반기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보육 및 교육분야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이어 행정서비스 지원이 2건, 전입유도 정책 14건, 일자리창출 10건, 문화 및 예술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 4건, 정주여건개선 12건으로 총 5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아이디어 채택과 관련해 부서 협의 결과 쉬자파크내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이소영, 조현초등학교 근무), 1인 미디어실 구성및 교육(손익형, 양수중학교 근무) 2건이 채택돼 최종 당선됐고 6월 월례조회시 정동균 군수로부터 장려상과 함께 30만원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이 제시한 아이디어 50건은 군정 반영을 위해 양평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19개 부서 29명)이 워크숍에서 부서간 토론을 통해 제안을 축소하거나 수정해 시행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기온상승 등 이른 무더위로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8월까지 관내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해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양평군은 지리적 특성상 물놀이관리지역이 광범위하게 위치하고 있다. 군은 물놀이 안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양평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물놀이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인명구조 등 신속한 구조·구급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놀이 안전관리 및 주중·주말·공휴일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물놀이 안전관련 정보수립 및 예방대책 추진상황을 파악해 인명사고 발생원인 분석과 상황보고서 작성 등 물놀이 안전관리 상황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예방활동및 구조·구급 등을 위해 기간제근로자,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요원을 물놀이 관리지역 26개소에 대해 집중배치 할 계획이다. 또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방학전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실시하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과 현수막, 전광판 등으로 대군민 홍보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종
가평군이 현재 운행되고 있는 관내 69개 시내버스 노선을 정밀 분석해 비효율 노선이나 중복노선을 폐지·통합하고 지역실정에 맞도록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또 거점별 환승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주민의 이동편의 증대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3일부터 현재 용역중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제1차 개편사항 등에 대해 각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불필요한 노선 통폐합과 환승체계 도입 등 종합적인 개편사항 등에 대해 전달하고 버스이용 당사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대한숙박업 중앙회 가평군지부가 지난달 31일 숲 BBU갤러리가든(가평읍 읍내리 817)에서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에 소속된 6개 읍·면의 어르신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가평군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도상 가평경찰서장, 김만종 가평문화원장, 김경호 경기도의원, 박우영 가평군농협 상임이사, 하재선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정진구 전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진성 노인회 지회장, 윤혁동 노인회 대학장 및 각 읍·면 경로당회장, 김효경 가평숙박업 부지부장, 정연수 숙박업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대학교 소리향기 예술단의 난타, 각설이타령, 민요 등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박여진 숲 BBU갤러리 대표가 노래를 불러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어르신들은 공연을 보고 숙박업지부에서 마련한 점심을 먹은 후 기념수건을 받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효도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노인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대한숙박업 중앙회 가평군지부 허금범 지부장과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 허금범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약소하지만 가평지역
가평군이 지난 2011년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교육 및 청소년교류 및 통상 및 수출, 국가보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군은 스트라스필드시 줄리안 박카리 시장이 29일 군청을 찾아 김성기 군수를 내방하고 우호를 다졌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방학때마다 청소년 국제교류단 30여명을 스트라스필드시에 파견해 홈스테이를 하며 영어, 어학연수, 호주 학생들과 K-팝 경연, 스포츠 경기 등으로 우의를 다지고 스트라스필드시에서 개최되는 고교 미술전람회에 가평학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함으로써 현지민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호주 자매도시에서 학생 10여명이 그룹을 지어 세차레나 가평군을 방문해 가평고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주 라구나 스트릿 초등학교 디 마티아 로즈마리 교장을 단장으로 한 호주 초·중·고 교장, 교육청 간부, 장학사 등 20여명의 호주 교장단이 군을 찾아 호주와 가평의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스트라필드시에 가평 잣 막거리를 비롯해 잣, 포도 등 지역특산품 홍보행사를 네 차례 실시해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현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