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가평에서 양보없는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가평군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군 곳곳에서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가평군수배 양준혁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4개팀 800여 명의 초등학생 야구부가 참가하며 4박5일간 가평무브 베이스볼 파크 야구장, 청평야구장, 에덴 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야구 불모지인 가평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초등학교 야구대회로 학생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엘리트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 확보 노력을 통해 현재까지 23억여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용문산 치유의 숲 센터 건립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우선 ‘1분기 및 상반기 조기집행 최우수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1억2천만 원, 양평 용문산 치유의 숲 센터 건립비 7억 원, 국립 양평 치유의 숲 진입도로 재포장 사업비 10억여 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하는 등 현재 총 13건, 23억여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창승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효과성을 중앙부처 관계자에게 꾸준히 피력하고 설득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경기도 등을 상대로 의존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뉴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가 1일 양평군 월례조회를 통해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앞서 ㈜뉴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는 지난해 교육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는 양평읍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매월 1회, 40여 명의 홀몸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꾸준한 사회환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재복 대표는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각 읍·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이라며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포함,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금, 출연금 등으로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을 통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7천38명에게 6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주민들의 편리한 물품구입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유통매장 및 마트 등에서 쇼핑할 때는 쇼핑봉투로, 가정에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사용할 수 있는 규격봉투로 이를 사용하면 비닐봉투 제작 및 구입비용 절감과 쓰레기 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주요 중대형 마트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중대형마트에서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기로 결정, 사용량 증가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가격은 20ℓ 1매당 330원으로, 일반 종량제 봉투와 동일하며 물품구입의 손잡이 부분은 1회용 봉투와 동일한 모양이다. 김경호 군 환경관리과장은 “자원절약을 위해서는 장바구니를 휴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1회용 봉투와 박스상자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회 전반적인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적극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지난 달 28일 ‘의무위반 제로(Zero)’ 최우수 관서 표창 및 인증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 23일 음주사고 이후 선행모범 경찰관 칭찬릴레이 간담회, 자랑스런 스마일 양평경찰 사진판 제작, 점심시간을 활용한 소통 간담회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현재까지 1천680일 동안 의무위반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수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의무위반 제로화는 경찰 공무원으로서 금품 및 향응을 수수하거나 음주운전 등 공·사생활에 있어 본분에 어긋나는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운동이다. 이날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안전한 치안유지와 더불어 의무위반 제로를 이어가고 있는 양평서 전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며 주간 전조등 켜기 등 ‘안매켜소’ 운동 홍보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기 서장은 “앞으로도 칭찬문화 활성화로 직원들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점심시간을 이용한 소통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의무위반 예방 2천일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
6만3천명 인구 불구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우뚝 연간 관광객 1천만명 달해 소풍처럼 즐기는 자유분방한 축제에 자라섬 캠핑객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 제공 문화·예술 감성 충족 新 콘텐츠 발굴 박차 한석봉체육관에 야구장·국궁장 신설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 ‘착착’ 북한강 수상스포츠 체험지구 조성도 순항 전국민 도단위 체육대회 다수 유치 체육발전+지역경제 활성화 ‘두토끼’ 엘리트 체육인 양성에도 큰 힘 문화·관광·체육은 가평군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정책 중 하나다. 자연보존권역 등 강도 높은 수도권 규제와 각종 중첩된 규제로 인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가평군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대규모 산업시설의 입주가 어려워 지역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고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군의 핵심 정책방향이 바로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하게 즐길 ‘관광콘텐츠’ 강화다. 북한강과 수려한 산림자원 그리고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다수 유치하는 등 ‘
가평군은 11월 주말 오후에 야시장을 열고 공연 등 문화행사를 진행,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11월 첫주부터 3주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구)가평관광호텔 부지 내에 ‘가평잣고을 전통시장 야시장’을 운영한다. 야시장은 각종 먹거리 판매는 물론 기타밴드의 음악이 흐르는 문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가평잣고을 전통시장상인회은 상인회는 지난 6~10월 가평잣고을 아트프리마켓 및 문화공연을 진행해 왔던 경험을 토대로 야시장을 운영하게 되며 가평 야시장만의 개성요소를 발굴해 갈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민관협력 맞춤형 서비스인 ‘행복의 집, 희망 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단월면 기초수급 장애인 가정에 ‘행복화장실 1호’를 설치했다. 행복화장실이란 관내 저소득 주민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은 한화리조트 양평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료비 300만원을 기탁 후원하고, 양평군민포럼에서 재능기부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비 집행 및 정산을 진행하는 등 민과 관이 한마음으로 사업추진에 나섰다.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나이가 들고 장애도 있어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을 지어줘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성락 양평군민포럼 회장은 “관내 대표기업인 한화리조트 양평의 적극적인 지원과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준 포럼 회원들, 그리고 양평군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분들의 도움으로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민관협력에 더욱 열심히 참여해 지역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경기도가 실시한 ‘2016년 일자리센터및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운영실태 최종평가’에서 C그룹 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시·군의 ▲일자리센터 운영실적 ▲청장년 취업지원 ▲취약계층 취업지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공공근로) ▲일자리센터 활성화 기여도 ▲도정 역점시책 및 우수시책 발굴 등 6개 평가분야로 진행됐다. 여기서 군은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얻어 이번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일자리센터는 올해 8월 말 기준 구인구직 등록 2천252건, 동행면접 169명, 알선 2천316건을 추진했으며 현재 1천39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윤상호 군 지역경제과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취업연계로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365일 열려 있는 일자리센터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취업상담사의 계층별 전문상담을 통한 취업연계와 사후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취업의 현장성 및 접근성 강화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갈산근린공원에서 양평군의 첫 푸드트럭인 ‘곰팅이 로컬푸드’가 다음달 1일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갈산근린공원 푸드트럭은 지난 7월부터 운영자 모집에 들어갔으며 지난 20일 영업신고가 완료되는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영업이 가능하게 됐다. ‘곰팅이 로컬푸드’는 갈산근린공원 내 탁구장 옆 공터에서 영업을 하게 되며 스테이크, 바비큐 등 가족단위 방문객의 취향에 맞는 음식과 북어국 등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메뉴 등이 마련돼 있다. 가격은 스테이크가 9천900원, 북어국이 3천원 선이다. ‘곰팅이 로컬푸드’ 신훈희 대표는 “지역 생활체육의 메카인 갈산근린공원에서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맛과 서비스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용문면사무소와 용문생활체육공원, 양평읍사무소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대상자 모집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푸드트럭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