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나눔국민대상’ 수상 양평군의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한 양평포크 영농조합법인 한병희(사진) 대표와 가수 이동해씨가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화제다. 한 대표는 지난 27일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6년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나눔 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나눔사례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시상하는 대회다. 여기에서 한 대표는 평소 관내 저소득 주민과 경로당 어르신, 청소년들을 위해 질 좋은 육류를 지원하고, 양평군 기초푸드뱅크에 정기 기탁자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기부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저소득 주민들의 열학한 식사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한병희 대표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많은 분들 앞에서 이렇게 상을 받게되어 너무 부끄럽다”며 “겨울철이 다가와 걱정하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동해씨는 같은 날 경기도 주최 ‘아너스데이 나눔유공자 포상식’에서 나눔문화 확산 유공 경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 20일부터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등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선진국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중이다.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서 김 군수는 네델란드 바헤닝언(Wageningen) 푸드밸리의 농식품 클러스터, 첨단 스마트팜 집적화 단지인 바른드스 DC(Barendse-DC) 및 덴마크 오덴세(Odense)의 달룸대 농업경영대학(Dalum Landbrugsskole), 오르후스(Aarhus)의 요스트스로이 에코빌리지(Hjort Shoj the eco-village), 뫼른너파켄(mjolnerparken)의 시니어 코하우징(cohousing), 스웨덴 말뫼(Malmo)시의 주거시범단지(Bo) 등을 방문한다. 세계4대 식품클러스터 가운데 한 곳인 ‘바헤닝엔 푸드밸리’는 바헤닝엔 대학을 거점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여 있으며 농업역량 혁신 정책을 세우는 특화된 농업대학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및 수출을 이뤄내고 있다. ‘바렌드스 DC’는 대형 온실 밀집 단지로 파프리카, 토마토 등 원예작품을 재배하고 있으며 열병합 발전기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지하 2.4
‘제5회 양평군 골프협회장기 골프대회’가 지난 24일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소재 양평TPC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동호회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20여 개 골프동호회 회원 51개팀 204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단체전은 양평고 동문회와 양평동초 동문회, 함가회 골프클럽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이근제 선수(남자부), 양승수 선수(여자부), 신상욱 선수(시니어부), 민종현 선수(산페이로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서용근 양평군 골프연합회장은 “골프연합회가 골프협회로 통합된 이후 치러진 첫 행사가 화창한 날씨 속에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골프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는 골프협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양평한우와 농산물 유통및 판매를 증진시키기 위해 ‘2016 양평한우&친환경농산물 축제’가 오는 28~30일까지 양평역과 양평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5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이 후원하고 양평한우협회와 농업인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양평한우와 친환경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판매와 전시, 체험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된다. 직거래장터에는 관내 농산물과 과실류, 가공식품, 발효식품, 조경수 등 농업인단체 70여 곳이 참여하며 명품한우를 맛볼 수 있는 판매장도 준비된다. 이밖에도 에코백 만들기와 타임캡슐이 준비된 체험관, 축제인증과 체험인증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5시 양평와글와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가수 백지영씨의 축하공연 등이 무대에 올려지고 양평시장에서는 핑크퐁공연단의 공연이 하루 4회씩의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2016 자라섬 음악경연(JIF-m)’의 본선무대에 진출할 9개팀이 발표됐다. 25일 가평군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 본선 진출팀은 ▲락밴드 해쉬(Hash) ▲킹스타운(King's town) ▲호원대 실용음악과 김주은 ▲낌느 ▲록밴드 그룹 나랑 ▲밴드 단세뇨 ▲싱어송 라이터 박서연 ▲탱고연주 듀오 엘까미니또 ▲조원국 밴드 등이다. 이들은 지난 지난 20~2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예선을 치른 뒤 본선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은 총 20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자라섬 서도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 자웅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날 본선 무대에는 존박, ABTB, 네임텍 등 초청 가수들이 본선진출팀들과 호흡을 맞추는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에서 1위인 으뜸상을 차지하는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버금상에게는 300만원이, 장려상에게는 200만원이, 인기상에게는 100만원이 각각 주어지며 음반제작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공연관계자는 “9개팀 모두 우수한 실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본선에서는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선곡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선 무대외에도 초청공연
‘2016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25일 가평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한마음대회는 1년 동안 농사를 짓느라 애쓴 농민 조함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조합원과 고객, 농협이 하나되어 농업과 농촌·농협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에는 강희진 가평군 부군수,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오구환 경기도의원, 군의원,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임의석 농협 가평군지부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김만종 가평문화원장, 장한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 조합원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설악 한울타리풍물반 놀이와 동춘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식전행사, 감사패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또 새농업인 장학생 이종혁(안동대)군 등 26명에 대해 100만원씩 총 2천6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됐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양평군의 양근향교에서 어린이 부부 세쌍이 탄생했다. 양근향교와 양평문화원이 어린이들에게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예절교육을 실시하고자 옥천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전통혼례 체험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전통혼례의 예법에 따라 서천지례 서부모례 세배우례(하늘과 부모와 배우자에게 서약하는 전통혼례)를 순서대로 체험하며 우리 고유의 혼인문화에 대해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는 “많이 보던 결혼식이 아니라 어려웠다”면서도 “아주 오랜 옛날에는 이렇게 결혼식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체험소감을 밝혔다. 이철화 양근향교 전교는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가 이제는 이색적인 문화가 되버린 현실이 안타깝다”며 “전통혼례 이외에도 우리고유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아이들은 물론이고 지역곳곳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용문산관광지가 이색 착시그림 전시장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양평군은 청춘뮤지엄(트릭아이뮤지엄)과 양평군귀농귀촌협동조합의 재능 기부로 용문산관광지 반경 1㎞ 구역에 폭포수 착시그림 등 벽화와 바닥화 50여점을 그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눈길은 끄는 것은 관광지 주 진입로에 그려진 길이 120m, 폭 8m 크기의 대형 물길. 거대하고 실감 나는 색채에 금방이라도 빠져 버릴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개울과 바위, 연꽃, 배 등이 어우러져 실제 풍경처럼 보일 정도로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관광객들이 배나 연꽃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마을 입구에도 길이 118m, 폭 6m 크기의 개울과 폭포수 그림도 선보인다. 계절적인 작업 여건상 120m 그림은 내년 봄까지 작업을 진행하며, 나머지 작품들은 이달 말까지 작업을 마무리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윤중 군 관광진흥과장은 “대형 착시그림은 국내 최대 규모로, 국내는 물론 외국인 여행객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전주한옥마을이나 이화동벽화마을처럼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문산 관광지는 연간 1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부설 기초푸드뱅크가 지난 19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2016년 경기도 푸드뱅크 한마당’에서 기부식품활성화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맛있는 나눔 사랑의 푸드뱅크’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의 뜻을 널리 알리고,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맞춤형 식품을 제공하고 있는 푸드뱅크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그간 해당사업 추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격려의 장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양평군 기초푸드뱅크는 양평지역의 특색에 맞는 기부식품 활성화 사업의 추진과 함께 전문 푸드뱅크 봉사단 협약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군 기초푸드뱅크 강동연 관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주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단월면 소리산 권역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도·농교류센터가 21일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농교류센터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014년 출렁다리오 주차장 조성 등 1차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체험학습공간으로 소리산 권역 다목적회관 및 산음리체험관을 준공, 개관식을 갖게 됐다. 이날 개관한 소리산권역 도·농교류센터는 건축물 2동(산음1리 다목적회관, 산음2리 산음리체험관)으로 구성되며, 이들 건물은 모두 체험장과 교육의 용도로 활용된다. 박영수 소리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은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 내방객의 종합 교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또 지역내 작목반에서 채취한 특산물을 연계해 건강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내방객들이 즐거움과 건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관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