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지역현안 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 협조를 건의했다. 31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국지도 88호선(강상-강하) 확장사업 ▲양근대교(국지도 98호선) 확장 ▲양평용문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추진을 위한 61억여원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사항 중 국지도 88호선 확장사업과 양근대교 확장은 실시설계용역비를 건의한 것이며 용문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등 6건의 사업은 추진 사업예산을 건의한 것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소방서가 안전관리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율소방안전관리를 정착·유도하고자 29일 가평군 조종면 소재 가평축협한우명가 상하지점을 ‘2016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가평축협한우명가는 최근 3년동안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단 한 번의 화재 및 안전사고를 발생시키지 않았으며,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가평축협한우명가에게는 앞으로 2년간 소방검사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실무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평소방서 고광현 소방행정과장은 “매년 실시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소방안전관리를 통해 다수인명피해 방지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소방서 재난안전과 조민우(안전지도팀)·홍성대(예방교육훈련팀) 소방사가 각각 ‘자랑스런 소방공무원’과 ‘컨설팅 종합감사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9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조민우 소방사는 평소 소방특별조사원으로서 민원인에게 친절·봉사행정의 실천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고,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한 점이 높이 평가돼 ‘자랑스런 소방공무원’ 표창을 받게 됐다. 또 홍성대 소방사는 지난 5월 ‘2016년 양평소방서 컨설팅 종합감사’에서 성실히 감사에 임하고, 매사 적극적인 자세로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업무개선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이번에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2명의 소방관들은 소방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표창 수상자와 함께 양평소방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소방공무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보건소가 최근 치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전문가, 치매 가족대표 등으로 이뤄진 치매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최근 보건소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28일 양평군보건소에 따르면 치매협의체는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양평군치매지원센터를 비롯, 지역내 보건·복지 실무자 및 민간부분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평군 치매관리사업 추진현황 안내와 치매사업 지역사회 확산 및 정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양평군 치매관리사업은 올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오는 9월21일에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양평군 치매극복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오는 8월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16 양평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해 정책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다. 2008년 최초 실시한 후 올해 5회차로 기존의 격년으로 실시하던 조사를 올해부터 경기도와 합동으로 매년 실시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800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가족가구 ▲환경 ▲보건 ▲교육 ▲안전 ▲소득과 소비 ▲개인 등 6개부문 46개 항목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모든 조사원에 대해 조사지침 교육을 마쳤으며 선발된 조사원 15명이 조사대상 가구에 방문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하는 조사원은 경기도에서 발행한 명찰을 패용하고 있다”며 “정확한 조사가 될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소방서는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오구환 위원장을 초청해 소방업무의 관심과 발전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신광 서장, 각 과장 및 팀장, 가평군연합회 남녀 대장 및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상황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가평소방서 주요 업무보고, 청소 및 소방장비 견학, 소방행정의 이해를 도모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업무보고회에 참석한 오구환 위원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가평소방서는 물론 경기도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군청 본관 주차장에서 청사폭발 상황을 가정한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55사단,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4차 핵실험 등 각종 도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적 침투에 따른 청사폭발을 가정으로 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청사폭발 상황에 따른 부상자 치료및 이송,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군 작전 투입에 의한 사주경계, 응급복구 등 분야별로 세부임무를 일사분란하게 수행하며 마무리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민족고유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가평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가평시장,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된다. 특히 관계공무원, 전기·가스, 승강기 전문기관, 소방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게 된다. 점검에서는 건축물 구조부재의 손상균열, 누수 등 안전성 결합여부 콘크리트 구조물들의 중성화및 철골구조물의 부식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피난·소화 통로 확보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및 작동상태 전기가스 안전관리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기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부주의와 설마하는 자기부정에서 시작된다”며 “추석명절에 대비한 안전점검 뿐 아니라 사회모든 분야의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안전문
양평공사가 학력차별 없는 ‘능력중심 채용’, ‘열린채용’을 통해 우수한 고졸 기능인재 2명을 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규 직원들은 각각 양평전자과학고와 순천공업고 졸업예정자로, 3개월간의 견습기간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채용은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기능인재추천채용제’에 의해 이뤄졌다. ‘지방공기업 기능인재추천채용제’는 기능인력 양성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기술·기능분야 학과가 설치된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등의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업성적 우수자를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견습직원으로 선발, 향후 정규직원으로도 채용할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해 임금피크제 도입이후, 고졸기능인재를 2명 채용한 바 있으며 총 4명의 기능인재가 공사 내 환경기초시설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영식 공사 사장은 “정부시책인 기능인 존중과 기능교육 장려풍토 조성, 청년실업난 해소 차원에서 고교·전문대 출신 기능인재를 지속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공기업
“연인산 산신령님께 축원(祝願)하나이다. 잣고을 가평에서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평잣 협회회원들이 아무 탈없이 잣을 채취하고 산과 골짜기를 풍요롭게 만들어 갈수 있도록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가평잣 가족들의 염원이 담긴 축문이다. 23일 가평읍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올곧은 가평인의 정기를 잇고 잣 가족들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1회 가평 잣고을 산신제가 진행됐다. ㈔가평잣협회(협회장 이수근)가 주최하고 가평문호원(원장 김만종)이 주관한 산신제에는 기관·사회단체장, 잣 영농조합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 잣 협회의 발전과 가평 잣 브랜드 상승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산신제에서 초헌관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아헌관은 고장익 가평군의회의장이, 종헌관은 장기명 가평군산림조합장이 맡았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 10대 농·특산물이자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잣이 김영란법 시행으로 새 기회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상품과 가격을 다양화해 판매신장을 이뤄가자”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