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이란 긴 세월동안 가평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강연수 가평군 청평면장이 30일 청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에는 이남열 새마을금고 이사장, 허금범 숙박업지부장, 이우인 가평군 기획감사실장, 6개 읍·면장, 청평면 이장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수 면장은 1978년 10월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총무팀에서 공직을 시작해 가평군 기획실 통계계장, 문화관광계장, 지역경제팀장, 청평면 부면장, 의회사무과 수석전문위원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면서 군정 역점시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2015년 1월 청평면장을 전임해 지역개발, 소규모주민편익사업, 친절민원행정 추진에 혼신을 노력을 다해 쳥평면 지역발전 및 주민불편해소에 탁월한 공적을 세우기도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오는 7월1일부터 양평군에서 발생하는 중증응급환자는 응급의료전용 헬기(이하 닥터헬기)운항으로 보다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가능해진다. 양평군은 28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응급의료전용 헬기를 양평군 지역에 운항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인계점을 확정하고 업무 관련자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경기-강원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양 도와 강원도 원주시의 응급의료전용 헬기를 양평지역까지 확대 운항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평군내 헬기 인계점은 ▲강상체육공원 ▲양서문화체육공원 ▲서종생활체육공원 ▲단월레포츠공원 ▲청운레포츠공원 ▲양동레포츠공원 ▲용문생활체육공원 등 7개소다. 군 관계자는 “양평지역은 65세 이상 인구가 21%나 되는 등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응급환자가 다수 발생함에도 응급수술이 가능한 종합병원이 없어 서울과 구리 등으로 이송하면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닥터헬기 운항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닥터헬기의 이송진료체계는 ▲환자발생 → 119상황실, 병원, 지정의료인의 출동요청 → 운항통제실 접수및 출동여건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가평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장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는 박정숙 행복을 함께하는 자리 연구소 소장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사랑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최철수 학교폭력예방상담센터 전문강사는 ‘사례로 보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른 학교폭력 사안의 특성 및 사안처리방법,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습전략 등에 대해 교원의 인식제고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성범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장학관은 ‘2016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결 사안처리 방침 및 민원사례별 대응방안’으로 다양한 학교폭력의 유형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장과 교사가 가져야할 태도, 역할 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경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초등학교에서부터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노인복지관이 최근 양평군노인상담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6년간 양평군노인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해오면서 양평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자살률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남은 삶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왔다. 그러나 2016년 한계를 느끼고 우울, 자살, 학대, 대인관계 갈등, 사별적응, 노인 성(性) 및 부부갈등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양평군노인복지관내 노인상담센터를 확대·운영하게 됐다. 이근형 관장은 “노인상담센터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노인종합상담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여 지역사회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한층 더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2016년 양평군민대상’의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양평군민대상은 ▲교육·문화·예술·체육부문과 ▲효행·선행·청렴봉사·지역사회발전 부문 등 2개부문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한 군민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후보자신청 자격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이상 군에 거주한자 ▲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 ▲군에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자로 50인이상의 주민연서 또는 기관·단체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군민대상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시상은 오는 9월12일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양평=김영복기자kyb@
등산한다며 집을 나간 20대 공익근무요원이 가평의 한 마을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50분쯤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계곡 물에 백모(23·공익근무)씨가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 허리 쪽에 가벼운 찰과상만 있을뿐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백씨가 발견된 계곡은 깊이 30㎝에 불과하고 수풀이 우거져 있었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24일 아침 등산을 간다며 등산복을 입고 집을 나섰다”며 “숨진 지 하루가 지난 것 같고 자살 동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백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소재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지난 24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제1973부대를 방문해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군부대 방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더위 속에서도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청평양수발전소는 초대형 선풍기 16대와 야외용 아이스박스 17개를 전달한 뒤 군 장병들과 배드민턴게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지창훈 대대장은 “부대를 방문하고 귀중한 위문품을 기증해준 양수발전소 임직원들의 고마움을 되새겨 전 부대원이 적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안위를 보장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소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군과 유대를 강하하는 행사와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공사는 지난 22일 친환경체험학습장에서 광주도시관리공사와 상호 협력 및 경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3.0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 및 경영활성화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경영관리에 필요한 제반사항과 인적자원, 보유시스템, 인프라 등 업무적인 지원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안병균 사장은 “양 공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양평공사 김영식 사장은 “양 사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확산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올해 초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운영, 수질TMS 운영 등 유사업무에 대한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협업을 통한 양사간 전화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
道의 금강산 ‘용문산’자락에 쉬자파크 야생화정원·트리마켓 등 365일 휴식터 용문사내 1천년 넘은 은행나무 ‘웅장’ 물안개 명소 두물머리는 인기 촬영지 황순원 소나기 마을선 문학의 정취도 자전거길·전통시장, 수도권 명소 각광 양평 명소를 가다 서울시의 1.45배(877.69㎢)의 면적을 가진 양평군은 전체 면적의 73%가 산림지역인 청정지역이다. 특히 양평군에는 쉬자파크&트리마켓,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두물머리,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서울과 가까운 힐링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양평군이 자랑하는 힐링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쉬자파크 & 트리마켓 가족과 함께 조용한 인근 교외에서 건강도 챙기고 마음까지 치유하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현대인의 추구하는 건강지표는 바로 ‘쉼’이다. 쉼없이 달려온 우리들이 쉴 수 있는 곳, 예로부터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양평군 용문산 자락의 양평쉬자파크가 바로 그곳이다. 여기서는 푸른 청정자연 숲속에서 상쾌한 피톤치드도 마시고 힐링하며 면역력도 높이는 가
양평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2016 상반기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양평일자리센터가 주관해 실시한 것으로 실업난 해소와 지역의 일자리창출, 구직자의 취업촉진,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장원푸트, 리뉴얼라이프, 무진노인병원 등 관내 21개 업체와 200여 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현장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자 92명이 구인업체의 현장면접에 참여 현장채용 10명, 채용진행 67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광주고용센터의 실업급여상담, 내일배움카드 및 취업성공패키지 안내, 무한돌봄센터의 복지상담, 경인잡코리아 직업운세(타로), 지문인적성검사,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자영업, 창업, 운영자금 상담과 경기도 비정규직연합회의 강점찾기 검사 등 총 7개 유관기관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도 같이 실시해 많은 구직자들이 즐기면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윤상호 군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채용행사를 상시 운영하는 등 양평군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