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가 7일 오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부서별 현안사항 추진을 당부했다. 간부회의에는 명예군수로 위촉된 유순환·박수희씨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단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교 군수는 주민등록 인구수가 정부의 보통교부세 산정의 근거가 되는 만큼 관내 주민의 주민등록 누락방지와 별장중과세 등을 통한 세원확보를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주요도로변, 마을안길 등의 환경정비를 일제히 실시해 ‘깨끗한 양평, 청결한 양평’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달라”며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시가지, 관광지는 물론, 주요 도로 등의 환경정비, 제초작업, 불법현수막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중국교육시장 공략(진출)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가평군은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중국 베이징(北京) 샤이닝(Shining) 국제교육투자 유한공사와 청소년 교류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정보 등을 교환한다. 샤이닝 국제교육투자 공사는 정기적으로 교육생을 가평에 보내 교류하고 군은 쁘띠프랑스,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광명소를 안내하고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사 소속 중학생 68명이 1차로 오는 8월 9∼23일 가평을 방문, 한류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샤이닝 국제교육투자 공사는 1999년 설립된 국제학교 운영그룹으로, 4개 학교를 경영하며 다양한 교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교육과 관광문화가 융합해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의 마케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18~19일 개최 연인들의 여행부터 가족 캠핑은 물론 음악도 즐기고 더위도 피하는 록페스티벌인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2016 in 가평 자라섬’이 오는 18~19일 이틀간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공연과 캠핑,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을 가진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은 보고 듣고 즐기고 제대로 한바탕 놀 수 있는 축제마당이다.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은 6회째를 맞아 화려한 라인업으로 무장했다. 인디록 밴드인 장기하와 얼굴들을 시작으로 ‘십 센치(10cm)’가 첫해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팬들의 갈증을 풀어준다. 자이언티(Zion.T)와 라이프 앤 타임, 타틀즈 등도 관객들과 뜨거운 에너지를 나누게 된다. 이밖에도 김반장과 원디시티, 이디오 테잎, 불나방스타 쏘세지 클럽, 스웨덴세탁소, 김간지×하헌진, 수상한 커튼, 소심한 오빠들, TOYO,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MC 프라임 등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인디가수가 총 출동한다. 올해는 장기하와 얼굴들과
양평군은 양평물맑은 시장과 용문천년시장이 중소기업청 주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ICT전통시장, 상인대학, 장보기서비스 등 5개 부문에 걸쳐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양평군은 양평물맑은시장 ICT전통시장과 상인대학(국비 4천만원)에, 용문천년시장이 ICT전통시장사업(국비 2천만원)에 각각 선정됐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양평물맑은시장은 쇼핑 환경개선과 상인대학 운영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용문천년시장은 10월 준공예정인 고객지원센터를 정보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은 올 초 양수리시장이 18억원 규모의 문화관공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2013년 양평물맑은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2015년 용문천년시장의 골목형시장육성사업까지 전국 최초로 3개 인정시장 모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오는 12일 연인산 일대에서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대회는 상급 남자부, 중급 남녀부, 초급 남녀부, 클럽대항 단체전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 가평군청∼용추폭포∼옛 공무원 휴양소∼회목고개∼경반고개 등 산길 43㎞를 달린다. 이 코스는 개울을 건너고 고개를 오르내리는 흥미진진한 구간들이 이어져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면민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 ‘개군면민의 날 체육행사’가 지난 1일 양평군 개군레포츠공원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관기관의 협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쟁보다는 화합과 참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종공연과 체육경기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자리였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제기차기와 승부차기 등의 식전행사와 함께 모범적인 면민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모범면민상을 수상한 고 변한중씨는 지난 3월 기도 막힘으로 뇌사상태가 되자 가족의 의사에 따라 5명에게 소중한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면민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뜻을 기려 면민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제2부 문화행사에서는 몸배바지 이어달리기, 어르신 링 던지기 등 각종 미니게임과 명랑운동회, 면민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됐다. 송돈용 개군면장은 “면민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로 면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여 뷰티·해피 개군으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국내 최대 종합 건축자재 기업 KCC(대표 정몽익)가 국내 최초로 주요 건축자재 5종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며 친환경 아토피 걱정없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KCC는 지난해말부터 ‘KCC 창호’, PVC경보행 바닥재 ‘KCC숲’, 친환경 보온단열재 ‘그라스올 네이처’ 등 3가지 제품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해왔다. 여기에 이미 아토피 안심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DIY용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홈앤 웰빙’, 친환경 불연천장재 ‘석고텍스’ 등 2가지 제품을 더해 국내최초로 실내 마감재로 사용되는 주요 건축자재 5종에 대한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함으로써 국내 1위 종합건축자재 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KCC가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을 실제 실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피부와 접촉하거나 실내공기를 통해 알레르기나 두통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아토피를 유발하는 새집중후군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실내환경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라인업을 완성한 제품 5종은 모두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포도마을로 알려진 가평군 상면 율길1리와 NH-Amundi(농협-아문디))자산운용이 31일 마을회관에서 양측 대표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결연을 맺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 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임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소통함으로써 농촌의 어려움을 풀어나가고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결연식에서 아문디 자산운용 한동주 대표이사가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조규관 상면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며 “아문디 자산운용과 율길1리 마을이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문디 자산운용은 이날 마을발전을 위해 경로당에 50인치 벽걸이 TV, 가스레인지, 전기밥솥 등 마을공동용품(21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한동주 대표는 “오늘 자매결연과 일손돕기는 율길1리와 소통 통로를 마련하고 농가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농촌의 발전과 활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군민의 의견을 6월 한달 간 각 읍·면 및 홈페이지를 통해 수렴한다고 31일 밝혔다. 의견제출 및 사업제안은 양평군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업대상은 군과 읍·면에서 추진할 수 있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비예산 사업 및 당해연도 즉시 처리가능 사업, 계속비, 인건비, 법정경비 등은 제외된다. 제출방법은 양평군 홈페이지(알림마당-재정운영현황-예산편성에 바란다)나 각 읍·면 총무팀 접수창구에 비치된 예산제안서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10월 쯤 분과위원회별로 현장실사 등 심도있는 검토를 실시한후 2017년 예산안 반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 본예산에 18억여원의 예산을 반영한 바 있다”며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비가 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새는 하늘을 날고, 눈이 쌓여도 가야할 곳이 있는 사슴은 산을 오른다고 합니다. 가평군 새마을부녀회를 이끌면서 갈 곳도, 할 일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를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뒤에서 도울 수 있다면 그 또한 우리 부녀회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1995년 새마을회에 첫발을 디딘 후 가평군 조종면 현3리 부녀회장과 조종면 부녀회장을 거치며 지난 2015년 가평군 새마을부녀회장으로 발탁돼 4천여명의 가평군부녀회원의 수장으로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영옥(사진) 회장의 말이다. 이 회장은 “각 읍·면 부녀회장들과 각 리의 부녀회장들이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그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그가 이끄는 새마을부녀회는 자전고도로 코스모스 심기, 거리 및 하천청소, 꽃길가꾸기, 어르신 목욕봉사, 고추장담그기, 효도잔치, 김장담그기 등 관내 크고 작은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라섬중도에 철쭉을 심어 철쭉동산을 조성했으며, 읍·면별로 배추를 심어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한 것은 물론, 타 단체와의 바자회 개최로 어려운 이웃에게 수익금을 전하고 있다. 이영옥 새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