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 주민 90여명이 마을꽃 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눈길을 끌었다. 조성되는 텃밭 및 꽃밭은 1천983㎡(약 600평) 규모로, 꽃밭에는 양귀비꽃과 리빙데이지꽃을 텃밭에는 고추,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의 채소를 심었다. 특히 일부 채소의 모종은 마을주민들의 기부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후 주민들은 ‘자전거 타고 동네 골목 달리기’ 행사에 참여해 마을산책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이사와 이번 마을 행사에 처음 참여한다는 한 주민은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인데 주민과 함께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준 세월리 이장은(강상면이장협의회 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며, 6월에는 양귀비꽃이 예쁘게 피고 가을에는 고추, 옥수수 등 채소들이 풍성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세월리 꽃정원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주민맞춤형 건강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평군은 지역통계분석글 활용,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건강행태 개선, 환경조성, 고혈압·당뇨 약제비 지원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유병률을 낮추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효율성을 높여온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필요이상의 의약품 사용과 지원금 전액 사용이라는 문제점이 지적돼온 노인약제비 사업의 개선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이 중심이 돼 잘사는 마을을 가꾸는 데 창의적으로 노력해온 마을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회복만들기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없는 건강한 가평을 이루기 위해 감동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가 2016년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12회 경기도 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김명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도내 최초 사회복지사협회 운영비 지원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장기근속 사회복지사에 대한 건강검진비 지원 등 사회복지사의 복지제도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사회복지사분들의 근무환경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사회초년생의 주거부담을 덜고, 사회적 약자와 주민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가평군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7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초년생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관용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평읍내 복합 따복하우스 건설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복하우스는 경기도가 추진중인 대표적인 주거복지정책으로,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층에게 경기도와 시·군이 보유한 국공유지를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사업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가평읍내 복합 따복하우스는 군청 인근의 군유지(3천138㎡)에 109억원의 사업비(공사 41억원·군 68억원)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시설물로 조성되며 5월 중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8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공영주차장, 자원봉사센터, 무한돌봄센터, 희망복지센터, 일자리센터 등과 함께 사회초년생을 위한 21㎡ 규모의 임대주택 48가구가 갖춰진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모범운전자회가 27일 오전 36명의 홀몸어르신과 함께 청풍호로 효도관광을 떠났다. 이날 효도관광에는 모범운전자 38명과 봉사자 7명이 어르신들과 함께 했으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양평군 교통과와 양평군보건소의 협조로 순찰차와 구급차가 동행했다. 특히 이번 효도관광에는 모범택시를 운행하는 회원들이 개인택시 16대에 어르신을 태워 이동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집결해 충북 제천에 위치한 청풍호를 들러 유람선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승화 양평모범운전자회 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을 즐기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고 있으면 평소에 쌓인 고단함도 다 풀리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대한숙박업 가평군지부가 26일 오후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2016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허금범 지부장, 김영우 국회의원 당선자, 신재영 중앙회 이사, 신현배 가평군의회 부의장, 조완수 고엽제 전우회장, 서태원 가평군 허가민원과장, 김효경 가평숙박업 부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 앞서 숙박업 가평군지부는 모범업소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정연수 남이섬강변펜션 대표가 군수표창을, 김효경 파라다이스 대표가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송소선 뉴월드호텔 대표가 국회의원 표창을, 윤황규 보송모텔 대표가 가평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허금범 지부장은 “이번 위생교육이 우리 모두의 현실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위생교육은 우리가 꼭 필요한 것을 습득하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난 25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한살림연합(유기농업을 바탕으로 생산자·소비자 간의 직거래 운동, 도농교류 활동 등을 펼치는 생활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장호균 환경농업-21 이사장, 백승배 양평군친환경 농업인연합회장, 곽금순 한살림연합 상임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기관은 ▲친환경 농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생산단지 조성 및 운영 ▲친환경 식생활 체험공간 조성 및 운영 ▲몸·마음살림 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친환경마을 조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군 문화·관광·체육의 허브가 될 한석봉 체육관이 27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공사비 179억6천만원(국비 39억5천만원, 지방비 140억1천만원)이 투입된 한석봉 체육관은 2011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연면적 7천880㎡ 규모의 지하 3층~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25m 길이의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배드민턴, 농구, 배구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코트,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암벽장, 헬스장 등이 갖춰져 전국규모의 단일종목 개최가 가능하다. 이날 준공식은 김성기 군수,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노력해온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문화·관광도시 이미지에 스포츠 허브도시로의 브랜드를 더한다는 계획에 따라 K-POP형 축제, 현판제막 및 테이프커팅 등의 준공행사, 신춘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생활체육및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레저의 융합된 스포츠 비즈니스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가평군이 체류형 문화·관광·체육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석봉 체육관은 조선중기 가평군수를 지낸 한석봉(서예가) 군수
양평군은 양수리시장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6년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깔끔음식업소 100선만들기 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작고 오래돼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개선 컨설팅과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경기도 내 9개 시·군 전통시장이 참여해 양평군 양수리시장을 비롯해 부천시 제일시장, 평택시 동북시장 등 3개 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업소당 최대 200만원씩 총 6천만원의 시설 개선비를 전액 도비로 지원받게 되며 양수리 시장은 시장내 30개 음식업소에 대한 위생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말부터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양수리시장 내 음식점별 위생환경에 대해 자문을 받고 6월까지 컨설팅에 따른 시설개선 등 사업수행을 추진하게 된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양수리시장 내 음식점들의 취약한 위생환경 개선과 영업주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깔끔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3일 물맑은양평시장에서 관내 탈북민돕기를 위한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애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 김선교 양평군수, 박명숙 양평군의회 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도·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18개 여성단체가 참여한 이번 바자회에는 대흥코리아에서 주방용품을, DC마트에서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가야뷔페에서는 점심식사를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또 다양한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기부받은 의류와 지역특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영애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사랑의 나눔바자회에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바자회 수익금으로 탈북민 돕기에 보탬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