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가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포크뮤직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낭송회’가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가평 설악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2015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인식 변화를 꾀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함께 누리며 성장하는 도서관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행사의 시작은 설악면의 하모니카 동아리 하모랑(남궁재순 등 11명)이 나서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하모니카로 선사한다. 이어 가평문인협회(정재황외 4명)의 시낭송회가 가을밤의 운치를 더한다. 또 ‘7080포크뮤직-작은음악회’도 펼쳐진다. 현 KBS악단 단원 최재훈의 색소폰 연주와 강신웅, 신나, 임종훈의 라이브 무대로, ‘you raise me up’, ‘빗속의 여인’, ‘yesterday’, ‘당신은 모르실꺼야’, ‘10월의 마지막 밤’ 등을 포크 기타와 함께 들려준다. 설악도서관 관계자는 “가을밤을 더욱 운치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도서관 문화활동을 보다 많은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친근한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전통주 등 200여종 술 한자리 막걸리 빚기 등 체험도 다양 흥 북돋워 줄 인기가수 공연도 세계적인 술 축제로 발돋움 가평군은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 우리술 대표)가 29일부터 나흘 동안 자라섬에서 막걸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축제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아 우리술 시장의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와 안주를 직접 맛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 할 수 있는 힐링과 음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와 프랑스의 ‘보즐레 누보’ 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 관련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술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축제장을 대형화했다. 축제장은 크게 초대형 실내 주점과 실외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초대형 실내공간은 햅쌀로 빚은 첫 막걸리를 비롯해 전통주 등 200여 종의 술을 지역특산 안주 등 궁합이 맞는 안주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실외전시·체험공간은 시음과 판매·체험·공연 등을 위한 프린지 무대, 특산물장터, 야외주점, 막걸리 학교 등이
경기도의회 안보대책특별위원회 윤광신 위원장(새·양평2), 김동규 간사(새·파주3), 박광서(새·광주1)·박용수(새정치·파주2)·한길룡(새·파주4) 의원이 지난 26일 파주에 위치한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방문,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파주시 군내면 소재 통일촌 대피소와 파주시 진동면 소재 해마루촌 대피소를 둘러보고 평소에 관리실태가 어떤지, 전시에 주민대피소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또 이들은 인근 1사단을 방문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윤광신 위원장은 “파주시는 북한과 접해있는 최전방 지역으로 북한의 잦은 무력도발로 도민의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대피소 추가 설치여부 등을 파악하고 평상시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25일 오전 설악면 체육공원에서 ‘미래통일세대와 군민이 함께하는 통일공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병재 협의회장을 비롯,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 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자문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하고, 지역주민과 가평군 민간기동순찰대원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의 문화를 알 수 있는 북한예술단 공연, 북한의 현실을 직접 볼 수 있는 북한사진전, 북한음식(아바이순대, 누릅차 등)을 맛볼 수 있는 북한음식 맛보기, 통일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는 ‘한줄 통일생각’·통일 4행시,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태극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병재 협의회장은 “오늘 이 행사가 조금이나마 북한에 대한 이질감이 해소되고, 이들과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것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군민의 염원인 ‘양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실시설계를 완료한 양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건축, 토목, 기계, 조경)에 대해 조달청에 계약의뢰했으며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은 건설사업관리(CM)업계 1위 업체희림건축사사무소㈜를 주관 용역회사로 선정됐다. 양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은 당초 올해 6월 발주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규모 사업인 종합운동장의 완성도 및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경기도 건설기술심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계획보다 4개월이 지났다. 이후 각 분야별 전문가의 세밀한 검토로 보완사항을 충족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최소한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적인 종합운동장을 건립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종합운동장 건립사업 예산은 올해 국비 17억 원을 포함한 66억 7천만 원이 확보됐으며, 매년 국비 지원 및 특별조정교부금, 특별교부세 등 예산을 확보해 공사지연이 없도록 관련 부서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운동장 건립사업 소송에 따른 착공 지연을 우려하는 시선이 있으나, 현재 모든 소송에서 양
레포츠시설 운영업체인 자나라인은 23∼25일 가평 자라섬과 강원도 춘천 남이섬을 오가는 나룻배를 추가로 임시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자라섬에서 남이섬으로 이동하려면 육로를 이용해 가평 선착장에서 도착한 뒤 배를 타야 하지만 나룻배를 이용하면 자라섬 수상 클럽하우스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나룻배는 11인승으로, 오전 9시∼오후 5시 운행하며 15∼16분 소요된다. 다만 이 기간 자라섬에서 열리는 경기캠핑페스티벌 참가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6∼18일 처음으로 임시 운행됐으며 당시 126명이 이용했다. 자나라인은 쇠줄을 공중에 매달아 도르래를 타고 활강하는 레포츠 시설인 ‘짚-와이어’ 운영을 목적으로 남이섬과 경기관광공사, 가평군이 출자해 만든 회사다. 자나라인은 자라섬∼남이섬 나룻배가 정식 운행되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도서관이 대통령 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5년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도서관 진흥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인천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도서관 선정은 공공도서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중 우수도서관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양평군이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여기에서 군 도서관은 1관당 봉사대상 인구수, 사서 1인당 인구수, 1인당 자료구입비와 1인당 대출권수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 군내 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양서친환경도서관은 각 지역특성에 맞는 도서관 인프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코레일청룡봉사회는 지난 21일 개군면 석장리 일원에서 지현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시설처장 등 코레일청룡봉사회 관계자 20여명과 양평군청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나눔을 위한 벼베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백미 3t, 벼 4t을 수확했다. 수확물은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일부는 양곡으로 지원하고 일부는 벼 수매 후 연탄을 구입해 지원한다. 한편, 코레일청룡봉사회는 2008년부터 휴경지를 빌려 못자리부터 벼 베기까지 직접 농사를 지어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호명호수에서 21일 오후 가을음악회가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감성욕구를 충족시켰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소장 최승경)의 청평수력발전소(소장 김용철)가 마련한 호명호수 가을음악회에는 신세대 트로트가수 김지원, 이유리 예술단, 해븐앤 스카이 등이 나와 가요, 국악,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가슴에 녹여냈다. 또한 5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가을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져 자연과 음악, 사람이 하나돼 힐링을 만끽했다. 최승경 청평양수발전소장은 “호명호수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음악회를 통해 인사드릴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짧게나마 힐링의 시간을 찾고 새로운 기운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양평군 <군수 김선교·사진>의 규제개혁 실적이 지난해 71위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는 공장설립 등 인·허가, 창업 및 기업유치 지원, 규제개혁실적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그동안 양평군은 상반기에 법제처 100선, 규제 나침반, 전국규제지수, 도시계획조례 등을 적극적으로 분석·검토해 개발행위 허가규모 완화, 도로점용료 감면사유 확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자치법규상 53건의 규제를 발굴했다. 이 중 현재 50건이 입법예고 중으로, 93%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 양평군은 공장설립지역 내 제조시설 입지완화,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신증설 규제완화 등 중앙부처 법령개선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인허가 및 주요분야 담당자와 애로사항을 수시로 논의, 지난 8월에는 행정자치부에 30건의 규제개선 건의문을 제출했으며, 군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규제개혁교육 추진, 기업 방문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규제신고센터 설치 등으로 왕성한 규제개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규제개혁 실적에 의해 양평군의 상반기 경제활동친화성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