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내 민간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종종 진행해 왔던 청소봉사가 앞으로는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청소봉사를 실시해왔던 여성단체협의회, 한국SGI청소년 봉사단, 가평군농협실버봉사단 등 3개 단체가 가평군과 김성기 군수, 김인권 주민지원실장, 가족여성팀, 무한돌봄팀 등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우스 클리닝(H-클리닝) 사업 협약식을 28일 가진 것이다. 그동안 이들 3개 기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긴급지원대상자,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군내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안을 깨끗이 청소해 주는 청소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러나 각 단체들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 서로 파악이 어렵고, 복지대상자들의 수요가 있을 때 봉사자와 적절히 연결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이들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던 청소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요자와 봉사단체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 군수는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도움을 주고 있는 봉사단체들이 지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가
지난 23~24일 열린 제55회 경기도 4-H경진대회에서 양평군4-H연합회(청운고4-H)가 내고장농산물자랑 부문 최우수상을, 용문고 4-H가 허수아비 만들기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후원하고 경기도4-H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운고4-H는 유명 개그프로그램을 패러디해 양평군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소재로 청소년들이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재미있고 특색있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허수아비만들기에 참여한 용문고4-H는 아름다운 여인상의 허수아비의 모습에서 새들이 다가오면 험상궂게 생긴 얼굴로 변해 괭이를 들고 새들을 쫓아내는 반전 허수아비를 만들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양평군 4-H연합회 김상진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교4-H와 영농4-H를 미래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이끌어나갈 주도적 조직체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양평군 4-H 연합회는 영농4-H와 학교4-H 12개교로 이뤄졌으며 현재34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서면 새마을지도자 남·여협의회는 최근 새마을협의회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양서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81가구와 다문화가정 5가구에는 860㎏ 상당(가구당 10㎏ 1포대)의 쌀이 전달됐다. 사랑의 쌀은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바자회를 운영하고,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퇴치, 농촌폐비닐 수거사업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수익사업 활동을 펼쳐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손영근 양서면새마을협의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회원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돕는 일과 지역사랑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햇다. 한편, 양서면 새마을협의회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 양서면 신원리 소재 장애인시설인 천사의집을 방문해 중증장애인과 노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목욕봉사를 진행하며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코바코 연수원에서 가평군협의회 김기복 회장, 양평군협의회 이세용 회장 등 경기지역 자문위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양재성 통일교육연구원 부원장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시 남북관계’ ▲김면 건국대 통일인문학 연구단 HK연구교수의 ‘북한의 생활과 문화’ ▲김석우 21세기국가발전 연구원장의 ‘북한체제 실상과 전망’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 활동우수 사례발표, 3분 스피치, 통일퀴즈 등 자문위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양평초등학교에서 ‘2014 환경·과학축제, 양평 Science 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50여개의 과학체험탐구마당, 로봇 제작 및 비행기 날리기 경연 ‘STEAM 올림피아드’, 천문하진 전시, 과학마술공연, 모형 비행기 공연, 과학의 꿈을 담은 만국기 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과학체험마당에는 관내 초·중·고 및 영재학급, 과학 동아리의 교사와 학생이 운영하는 40여개의 재미있는 과학실험 활동, 지역환경·과학 관련 유관기관 등의 체험부스 등이 펼쳐지는 등 학생들의 과학적·환경적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욱이 다문화 학생과 부모의 참여로 진행된 비행기 날리기 대회 ‘꿈을 담은 비행기’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를 과학과 기술, 예술, 생명교육이 결합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로 만들며 호응을 얻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안전에 대한 주민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각종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가평군은 다음달 5일까지 ▲소공연장 등 야외관람시설▲번지점프장및 짚-와이어 시설▲키즈카페▲건설공사장▲노후교량 ▲어린이놀이시설 등에 대해 시설관리부서별로 전수조사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12월까지 열리는 야외축제장과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키고 했다. 점검은 벽체, 기둥, 슬레브 등 주요 구조부의 균열손상 상태, 철골주요부재 및 접합부위 용접변형, 볼트고정 부식여부, 위험경고 표지판 설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환풍구와 번지점프장 및 짚-와이어시설은 덮게지지 구조물의 견고성, 받침대의 고정상태와 균열, 부식여부와 점프 줄 및 안전고리 사용횟수, 노후도 등을 확인한다. 노후교량은 균열, 번위발생 유무를 확인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취임 100일 김성기 가평군수 최근 가평은 세계적인 재즈 거장과 다양한 뮤지션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인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부터 올해 처음 기획된 ‘1/10어설픈 연극제’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한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예술문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불어 힐링도시로서의 만반의 준비를 이뤄가고 있는 김성기(사진) 가평군수는 가평발전을 위해 세워둔 각종 전략들을 관철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의 실천행정을 펼쳐가고 있다. 가평은 전체면적의 83%가량이 산림으로 이뤄진 ‘자연특별시’다. 그러나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100%, 환경정책기본법 특별대책지역 22.6%, 한강수계법상 수변지역 3.1%, 군사시설보호법상 군사시설보호구역 3.2% 등 중첩된 각종규제로 지역개발의 기회가 막혀있는 실정이다. 또한 6만2천여명의 인구 중 노령인구가 20.8%에 육박하는 고령화 지역이어서 인구감소에 대한 우려 또한 적지 않다. 적은 인구, 중첩규제, 열악한 재정자립도 등 경제성장을 발목잡고 있는 문제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것이다. 김성기 군수는 “이런 어려운 실정을 오히려 발판삼아 지금 당장이 아닌 가평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유명산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축제, 바로 ‘유명산 농촌사랑한마음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국립유명산 자연휴양림관리소 내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설악면축제추진위원회 주최, 청평수력발전소, 국립유명산 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설악면 내 기관·단체 후원으로 진행된 이 축제는 단풍으로 한껏 물든 유명산에서 1박2일간 진행돼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을정취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농악 퍼포먼스로 시작됐으며, 여기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군의원, 오구환 경기도의원, 엄광태 가평군농협조합장, 나종국 축협조합장, 남궁광 설악면장 등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 후에는 초대가수 숙행의 공연, 소울스틱의 퓨전 타악 퍼포먼스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설악면 신선민요팀의 민요메들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여졌다. 이외에도 설악면부녀회에서 준비한 각종 먹거리 행사와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된 사고, 포도, 한우, 버섯 등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 마련됐으며, 한지공예와 우죽공예, 서예, 짚풀공예 전시 및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22일 오후 12시 15분쯤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6번국도 서울·양평방면 도로가 분리된 서울방면 도로에서 그랜저차량 운전자 장모(61)씨가 역주행을 해 마주오던 박모(78)씨의 SM7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장씨 차량 뒷자석에 있던 장씨의 아버지(95)씨와 SM7승용차 운전자 박씨, 박씨의 아내(70) 등 3명은 사망했으며 장씨와 SM7 차량 뒷자석에 타고 있던 박씨의 딸(43)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장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협의로 입건할 계획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