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복지행정상 ‘보건·복지 연계 협력분야’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1천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부서별로 이뤄지는 칸막이식 복지서비스를 제거하고 복지와 보건, 학습을 연계한 통합서비스 부서인 행복돌봄과를 신설해 맞춤형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매월 무한돌봄센터, 방문보건팀, 일자리팀, 도서관팀과 10여개의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을 운영해 복지서비스 신청 및 상담, 건강체크 및 질병상담, 치매조기검진, 목욕, 미용, 빨래봉사 등을 지원한다. 김선교 군수는 “군의 복지행정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을 실감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한 군의 발빠른 행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농어촌지역 생활용수 공급기반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48억여원을 투입해 상·하면 지역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상면 율길리 일원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배수지 1개소를 비롯해 송수펌프장 2개소, 라인가압장 2개소, 송·배수관로 24㎞ 등을 설치해 생활환경개선 및 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하면 신하리 현리정수장 일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방사장집수정 2공, 도수관로 2.7㎞, 급속여과지 2지, 착수정 2지, 배수지 등을 설치함으로써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갈수기 물 부족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비는 상면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68억여원, 하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80억여원이 각각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생활 용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평생배움을 실천해온 제32기 가평군 노인대학 수료식이 19일 노인복지관에서 있었다. 지난 4월 개강 이후 노인대학생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지적수준 향상을 도모해온 이날 수료식에는 최민성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이병재 군의회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노인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최 군수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생 배움의 실천을 위해 노력해온 노인들의 향학열에 찬사를 보내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교양과 지식, 그동안의 삶을 통해 축적한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잔존하고 있는 모순을 바로잡아 정의와 도덕이 충만한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노인대학 개강 중 학업태도 및 봉사활동 등이 타에 모범이 되어 온 김일경·민만석 옹 등 6명이 군수, 국회의원, 의장, 지회장 상을 받았다. 한편, 1981년 개설된 가평군 노인대학은 올해까지 32년 동안 1천7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노인의 품위와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18~19일 양일간 관내 유·초·중·고교 교(원)장과 교육전문직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출판도시에서 혁신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분임별로 ‘가평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평가 및 2014년 혁신학교 확산기에 따른 학교장의 역할및 운영방향’에 대한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가평 참 스승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참 스승상’은 교육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현장의 미담사례를 발굴해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가평 관내 교원, 학부모 등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수상자는 이순림(조종초병설유치원), 최승미(상면초등학교), 이계숙(가평초등학교), 황만식(가평북중학교), 유현옥(조종고등학교) 교사로 5명이다.
가평군이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가평군민 6만2천여명 중 65세 이상 노인비율은 19.8%(1만3천303명)로 집계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군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셈이다. 이에 따라 군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노인들의 인생 2막을 열어주기 위해 노인들이 공동생활하면서 공동작업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카네이션하우스’를 북면 백둔리에 시범운영하기로 하고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형 일자리 외에도 경로당별 특화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소득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가형 일자리를 확충 보급한다. 군은 올해 11억원을 투입, 16개 사업장에서 일일 6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홀로사는 노인들과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연탄비, 유류비, 생계비 등을 긴급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사회에서의 역할을 다시 회복하고 신체적으로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는 사회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의 관점
가평군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도향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지역특성과 생활여건을 반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생활에 안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총 사업비 55억여원을 투입해 상면 율길리 135번지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도농교류센터및 봉수리 복지회관 등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과 포도 유통지원 및 포도 전시판매장, 체험목장 등 지역소득증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관정비를 비롯해 권역 안내판 등 지역경관개선 사업과 마을운영지원 및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 등 지역역량강화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공동체 정신을 함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달콤한 포도향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고 하여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로 이름 붙여진 상면 율길리는 전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대규모 농장이나 산업단지가 유치되지 않아 천연의 자연을 보존하고 있다. 한편 해발 250~300m의 분지형마을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가평포도는 100% 비가림 시설재배 및 봉지를 씌워 환경 친화
양평경찰서는 최근 양평 관내에서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한 걸게형 야간반사지를 제작, 배부했다. 이번에 제작한 야간반사지는 야간 시인성 확보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경운기 및 트렉터에 짐을 싣고 이동할 경우 고무줄에 연결된 고리를 이용해 후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양평군은 ㈜KT와 인터넷전화 전환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7월부터 인터넷 전화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평군은 이 협약을 통해 6억원이 소요되는 인터넷전화 전환사업 설치예산을 들이지 않고 약정기간 향후 5년 동안 사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인터넷전화는 기존 음성전용 전화망 대신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전화서비스로 장거리 전화나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문자나 영상통화, 화상회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양평군 본청 및 사업소,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버스정류장 등 69곳에 무선인터넷(wi-Fi)망 구축을 완료해 주민들에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복지 서비스 공간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제 주민들에게 무선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