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 소재 남송미술관(관장 남궁원)에서 오는 10월11일까지 ‘2012 경기도 대표작가전’이 열린다. 남송미술관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가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도내 거주 순수미술작가 중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국내 미술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가를 선정, 도내 우수작가를 발굴하고자 개최된다. 회화, 조각 등 65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전시 선정위원은 정문규(서양화), 요용길(한국화), 한진섭(조각), 남궁원(서양화) 작가가 맡았다. 이번 전시는 도내 전시는 물론 중앙 및 해외무대에서도 경기도 작가의 미술세계를 높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기획전으로 마련됐다. 남궁원 관장은 “경기도민으로서 명예와 자존심을 갖고 세계무대에 전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보다 발전된 전시기획으로 경기도미술의 위상을 높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2013년 도내 순회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경기도 대표 작가전에는 대한민국 미술상을 수상한 정문규·성백주 작가, 국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정완 작가,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한 민정기 작가, 세종대왕상을 조각한 김영원
안양외고 학생들이 육군제66보병사단에서 병영체험에 앞서 입소선서를 하고 있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배려와 협동으로 깊이있는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됐습니다” 1박2일간의 병영체험훈련을 소화해낸 한 여고생의 소감이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국지성 호우 등이 이어진 지난 14, 15일 육군제66보병사단에서 안양외국어고 학생 155명의 병영체험 훈련이 실시됐다. 입소신고와 선서로 시작된 병영체험 훈련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어김없이 실시됐다. 제식훈련과 유격체조, 실제상황과 유사한 서바이벌 훈련 등으로 진행된 체험훈련은 녹록 않았다. 조교의 시범에 따라 안간힘을 써 보지만 마음처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래도 해 보겠다는 의지와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이번 훈련은 기상에서부터 저녁점호 행사에 이르기까지 육군의 표준일과에 따라 현역 장병들과 동일하게 병영생활이 실시됐다. 이 훈련은 육군의 참모습을 알리고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인내심과 극기력을 향상시켜 인성과 지성, 창의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노지현(2년)양은 “군인 오빠들이 평소에 받는 훈련이
가평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실태조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 인근의 ▲도로와 소교량 ▲상하수도 ▲보안등 및 공동 안내표지판 등의 기반시설 정비나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규모에 따라 도·군비를 지원해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도시가스공급시설도 신규로 포함시키는 한편 기숙사 등 개·보수가 불가한 시설에 대해 증·개축도 허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사업 선정시 5천만원 이내로 한정했던 총사업비 한도도 폐지키로 했다. 여성기업과 여성근로자, 주조, 금형, 용접 등 소위 뿌리기업에 대해서는 대상기업 선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대책협의회 심의를 거친 후 내년도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애로와 고민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고 지원함으로써 경영과 고용안정을 이뤄 지역경제는 물론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데 행·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 16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양평경찰서와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김선교 군수와 남현우 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민 응급상황 발생시 생명살리는 일 상호협력 ▲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협력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김선교 군수는 “응급환자의 1분1초는 생명을 결정짓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24시간 운영되는 12개 읍·면파출소 자동제세동기를 손쉽게 이용 할 수 있게 돼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평소방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위해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를 신설하고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졌다.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는 양평소방서 관내 남한강과 북한강의 수계 64km와 내수면 하천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시 양평소방서 119구조대와 함께 인명구조 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신임 이창규 신임대장은 “양평소방서를 도와 수난사고 예방 안전문화 정착과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실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김선교 군수, 박종덕·홍정석 도의원, 이종식 양평군의회 부의장 및 이상규·윤양순 군의원, 김성출·백정옥 남녀 연합회장 및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전문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가평군은 주민들이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의견은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읍·면 분야별 단체대표 등 각 50명 내외가 참여하는 서면 질문조사 및 각 실과소별로 유관기관, 주민 등을 초청해 토론하고 의견을 듣는 세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견수렴 범위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경제, 건설교통, 사회·보건, 문화·관광·교육분야 등 6개분야에 25개항이다. 여기에 내년도 예산편성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분야와 꼭 반영해야 할 사업이나 의견을 제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가평군민이며 누구나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는 군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하거나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에 서면이나 팩스, 우편, 구두 등으로 의견을 제출 할 수 있다. ☎(031)580-2056
오는 18일 저녁 7시부터 양평군 서종문화체육공원에서 ‘제11회 북한강 주말 음악축제’가 열린다. 서종면 문화모임 ‘서종사람들’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지휘과 최고과정을 졸업한 송영규씨의 지휘아래 올해부터 김수환 추기경 선종1주기 추모음악회(예술의 전당)를 비롯 여러 형태의 오케스트라공연을 기획해 성당과 콘서트홀에서 연주하고 있는 트리니타스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무반주 바이올린 기상곡 작품1’(전24곡)을 사상 최연소 나이(14)로 완주(카네기홀)하고 2002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국제신인상’ 수상, 2011년 뉴욕 SG Ensemble를 창단하며 현재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한국이 낳은 바이올린 천재 우예주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을 시작으로 초청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협연의 사라사테의 ‘집시의 노래’,‘타이스의 명상곡’ 등이 연주되며 하프솔로와 클라리넷 솔로등 주옥같은 선율이 펼쳐진다.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어린이 5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종사람들’(☎031-771-8855)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은 오는 28일까지 양평군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선발하는 ‘2012 양평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3년이상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를 양평에 둔 출향인사 또는 양평군에 직장을 갖고 근무하는 사람 가운데 3년이상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후보자로 추천받을 수 있다. 군민 50명 이상의 연서 또는 기관·단체장의 추천서, 공적조서, 재직증명서, 이력서와 사진 등을 갖추고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총무과(☎770-2482)에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민대상은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39명에게 시상을 했으며 대상자들은 양평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21일 군민의 날 행사때 시상할 예정이다.
“해피나눔 1인1계좌로 양평에 행복을 전하세요” 양평군 무한돌봄센터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해피나눔 1인1계좌 후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해피나눔 1인1계좌 후원사업’은 주민참여 복지실현의 한 방안으로 매월 1구좌(5천원)이상을 정기적으로 계좌이체하면 그 기금으로 정부지원을 받지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에게 지원된다. 무한돌봄센터는 오는 9월부터 이러한 후원자들의 고마움을 담아 밑반찬 배달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에 주2회 ‘해피반찬’을 지원하고 이가 없어 식생활을 제대로 하지못하는 대상자에게 관내 영진치과의원과 연계해 ‘해피틀니’사업, 학교폭력 근절과 건전한 청소년이 되도록 돕는 ‘해피 청소년 힐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T양평지사는 전 직원이 해피나눔 1인1계좌에 참여해 그 기금으로 KT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홈패트 학습지자재를 전 지역아동센터에 보급, 학습효과를 높이는 ‘해피학습’지원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모이면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다”며 “1인1계좌 갖기운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양평군 무한돌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