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주거 밀집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온 하면 현리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15억5천만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국도37호선과 현리 중심을 가로지르는 창창로를 연결해 주변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민안전도가 높아지게 됐다. 지난해 5월에 착공돼 14개월여의 공사끝에 개설된 이 도로는 길이 111m, 폭 8m로 지하에는 상·하수도 및 우·오수관이 매설돼 생활개선과 함께 도심 수용성 확대를 이루게 됐다. 또한 이 도로는 조종초등학교 정문과 연결된 조종 새싹로와 직선화를 이뤄 현1리, 현4리 주변 500여 가구 1천200주민들의 국도37호선 접근성이 높아져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기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 및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꾸준히 생산하고 명품작목을 확대 개발해 친환경농산물을 고부가가치화 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허브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2007년 민선4기 양평군수로 취임해 민선5기에 재선되면서 보낸 지금까지의 5년 동안 양평군민을 위해 뛰어온 김선교 군수. ‘길이 있는 곳에 사람이 간다’는 신념으로 모든 ‘길’을 뚫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군민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군정을 꾸려가고 있는 김 군수를 만나봤다. - 양평군 인구가 10만명을 돌파했는데 인구증가의 요인은 ▲지난해에만 3천500여명의 인구가 늘면서 우리군이 전국 군단위 인구증가율 4위를 기록했다. 민선4~5기 동안 1만4천500여명의 인구가 늘어 현재 10만2천여명이 된다. 인구가 느는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됐다. 먼저 사통팔달의 접근성과 중앙선 복선 전철·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을 들 수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군 구간도 개통을 앞두고 있고 제2영동 고속도로도 시작단계에 있다.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15개 단지 2천500여 가구가 신축 또는 신축예정인데 이는 민선4기 이전(4개단지 479가구)과 대비해 5배(15개단지 2천55
양평군이 회의와 보고 체계를 개선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현장행정 강화에 나선다. 군은 매월 열리는 정례간부회의를 비롯해 각종 주·월간 업무복호 등 중복되는 보고로 인한 업무과중을 해결하기 위해 회의와 업무보고를 축소 또는 폐지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정례간부회의를 월4회에서 2회로 축소하고 매월1회 운영하던 현장간부회의도 현안사항 발생시 개최키로 했다. 또 매일 아침 진행되던 티타임도 월3회로 줄이고, 주간·일일 업무보고를 폐지, 월간업무와 현안사항만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주 금요일을 ‘회의없는 날’로 운영해 직원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단 불가피한 경우 협의를 통해 회의가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복되는 보고자료 및 회의를 과감히 통합·폐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방문을 강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9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해룡 기업인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관내 기업체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경제 성장률 하락에 따른 원가상승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시책, 자금지원제도,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지원제도에 관한 설명도 이뤄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진용 가평군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튼튼한 체질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시책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상반기동안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억2천여만원을 투입, 기숙사·식당 등 개보수와 석축쌓기, 간판정비 등 기업환경을 개선해 왔다. 특히 15개업체에 4억4천만원의 특례보증을 통해 경영안정을 꾀하고 5개 업체에 디자인 및 시제품개발 등을 위해 3천700만원을 지원,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냈다.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 의원은 재난의 범위에 폭염과 혹한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은 재난의 범위에 혹한과 폭염을 추가하고 혹한과 폭염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태풍, 홍수, 가뭄, 대설 때와 마찬가지로 범정부적 재난관리 종합대책을 수립,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최근 잦은 기상변화로 인한 폭염과 혹한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재난으로 분류돼 있지 않아 정부나 지자체, 산업계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나 대응이 부실한 실정”이라 “정부는 이번 폭염을 계기로 취약계층에 대한 철저한 대책과 함께 농·축·어업 피해 대비책, 전력수급 안정대책 등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의용소방대원이 물에 빠져 의식이 없던 어린이의 생명을 구해내 화제다. 가평군 북면 호수유원지에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배치된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 권갑수·최규식 대원은 지난 3일 오전 10시51분쯤 물에 빠져 의식이 없던 안모(9)군에게 평소 배운 응급처치를 시행,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온 안군은 물에 빠진 뒤 가족들이 건져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피서객이 늘고있으나 특히 하천·계곡 등에서 물놀이 인구가 급격히 많아지면서 사고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피서객들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강·하천 등 사고위험지역 26개소에 소방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301명을 배치하고 있다.
가평소방서(서장 김광석)는 8~9일 양일간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일환으로 택시운전자 60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구조에 대한 이론과 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기도유지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인별 반복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박석록 구조구급담당은 “관련 기관·단체와 군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생명존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심폐소생술 보급을 확대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정지 발생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4~6분 전을 의미하는 골든타임(Golden Hour)은 구급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으로 이 시기 최초발견자에 의한 적절한 조치가 소생률을 높힐 수 있다.
가평군이 성범죄 예방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군은 아동·여성 등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과 놀이터에 CCTV를 설치, 안전지대를 마련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CCTV가 설치될 곳은 가평생활체육공원과 목동도시공원 두 곳으로 총 22대가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검지용 16대와 추적용 6대로 주변감시는 물론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고 적외선 기능도 갖춰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확보해 24시간 촘촘한 안전을 확보한다. 총 1억5천만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9월에 공사에 착공, 10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도로변, 주택가, 스쿨존 등에 설치된 108대의 운용실태 점검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용도와 목적에 따라 분산 운영되고 있는 CCTV를 일원화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평군과 가평경찰서는 올레길, 관광지, 휴양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양평군 강상면은 지난 7일 이장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강상면분회, 강상조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나루께축제공원 코스모스 식재지 및 운동장내 잡초 제거활동을 펼쳤다. 강상면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꽃마을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공원내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한 바 있는 식재지를 비롯 인조잔디구장, 흙구장에서 잡초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조규수 강상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이른새벽부터 잡초제거와 함께 주변환경정비 작업을 펼친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사 관내 펜션에서 발생되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한 처리를 위해 펜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펜션 데이터베이스 구축시스템은 가평군에 등록된 847개의 펜션관련자료를 112신고시스템에 입력해 펜션 이름만으로 신고자 위치를 파악, 인근순찰차에 지령을 통해 신속히 출동시키는 시스템이다. 가평군에는 현재 약 2천여개의 펜션(등록 847개·미등록 1천100여개)이 있고 대부분의 펜션 이용자들이 가평군민이 아닌 외부 방문객들로 펜션내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세한 주소를 모르고 펜션 이름만으로 신고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평서는 유사한 펜션명으로 인해 정확한 장소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 펜션 테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실제 사고 발생시 신속한 경찰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펜션 데이터베이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펜션이름, 주소 등 변동 사항을 수시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며 미등록 팬션에 대해서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평서는 지난 2월부터 가로등·전신주를 활용해 산간오지나 위치식별이 곤란한 지역에서 사건사고 발생시 신고자 위치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ALIM시스템(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