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섬’ 자라섬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초대형 야외클럽으로 변신한다. 오는 10~12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World Electronica Carnival·WEC)’이 펼쳐진다. WEC는 온갖 음을 자유로이 합성할 수 있는 신시사이저를 바탕으로 록(Rock), 힙합사운드가 결합한 장르인 일렉트로닉 음악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다. 2012 WEC에는 국내외 60개 팀이 참가해 현란한 디제잉과 일레트로닉 사운드의 진수를 선사한다. 축제 첫 날인 10일 그 이름만으로 명성을 지난 세계적인 DJ들이 무대에 선다. ‘샘플링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섀도우(Shadow), 아만드 반 헬덴(Duck Sauce멤버), 율란다 비 클(Yolanda Be Cool)이 천부적인 감각과 재능을 선보이고,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DJ 다이시 댄스(Daishi Dance)가 축제의 열기를 더해 준다. 둘째날(11일)에는 세계 탑 클래스 DJ인 베니 베나시(Benny Benassi), 4인조 남자 힙합그룹 파 이
양평군은 1일 배우 김성환·서유정, 가수 이동해, 레이싱모델 장가현 등 4명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성환씨는 1970년 TBC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영화 출연 및 앨범도 10장을 내기도 했다. 현재 MBC ‘그린실버 고향이좋다’ MC를 진행하며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이동해씨는 관내에서 나눔거리 콘서트와 자선공연, 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향토가수이자 사회활동가다. 서유정씨는 1996년 MBC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MBC연기대상 신인탤런트(1998년)상을 수상하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양평군 용문면에 거주하는 부모님의 전원주택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평읍 양일고를 졸업한 장가현씨는 1997년 한국모터 챔피언십 시리즈 레이싱모델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현재 KBS ‘사랑과 전쟁2’에 출연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오늘 TV와 라디오 그리고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평의 축제와 행사, 문화와 레포츠
진정무 가평경찰서장과 홍보대사인 배우 심혜진씨를 비롯한 가평경찰관 30여명이 지난달 31일 자라섬캠핑장과 가평역 일대에서 5대 폭력 척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심혜진씨와 경찰관 등은 자라섬 캠핑장과 가평역을 돌며 골목조폭 등 5대폭력(조직·갈취·주취·학교·성폭력)의 범죄별 유형과 신고요령이 게재된 전단지와 담당경찰관의 연락처가 기재된 명함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를 당부했다. 진정무 서장은 “가평경찰은 모든 군민들이 폭력없는 가평에서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 할 것”이라며 “이는 경찰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꼭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서는 또한 5대 폭력근절 위한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지역에 토착된 주취폭력과 갈취범 색출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신고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인기배우 심혜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양평군은 용문면 마룡지구와 양평읍 공흥지구 등 2개 단지에 1천96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용문면 마룡지구는 국방시설본부에서 BTL사업으로 약 4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룡리 314 용문고 인근 20사단 군관사 부지4만1천706㎡에 지상 18층, 7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11월 양평군에 주민제안이 접수된 이후 지난달 17일 경기도에서 최종 결정 고시돼 오는 11월경 착공될 예정이다. 양평읍 공흥지구는 ㈜이에스아이앤디(ESI&D)에서 7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흥리 산84-2 벽산아파트 인근 2만2199㎡부지에 지상 18층, 35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설된다. 사업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경에 착공될 예정이다. 201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두 사업이 마무리 되면 용문과 양평읍 일원에 2천3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소형 주택공급으로 전세난 해소 등 양질의 주거환경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인구 17만 달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해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온 2012년 가평군 군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8월31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군민대상 수상부문은 문화예술부분을 비롯해 교육체육·사회봉사·환경·산업경제·지역안정부문 등 6개 부문이다. 군민대상 후보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3년이상 가평군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되었는 자 또는 관내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자, 가평군에 본적을 둔 출향인사, 기타 군수가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라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군의회의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학교장 또는 가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 10인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수상자는 가평군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확정된다. 추천은 추천서, 이력서,사진,공적증빙자료,재직증명서(관내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중인자) 등을 구비해 총무과(☎580-2125)로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물래길’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10’에 뽑혔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물’을 주제로 우리말의 ‘물’자와 한자의 ‘올 래(來)’자를 합성해 붙인 명칭이다. 양서면 양수리와 용담리 일원 약5㎞ 코스로 걸어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한강 수변에 위치한다. 연꽃과 갈대, 철새와 여울 등 탁트인 시원한 경관을 볼 수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두물머리를 연결해 수변으로 이어지는 마사토 흙길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며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남한강 자전거도로, 산책로, 한강물환경연구소 물환경생태관 등 볼거리가 많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친환경·문화사업에 ‘두물머리 물래길’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이 채택돼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두물머리 물래길을
가평소방서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위한 특수수난전문의용소방대를 발족했다. 가평소방서(서장 김광석)는 30일 가평읍 복장리 소재 수난구조대에서 최민성 가평군 부군수, 박창석·김성기 도의원, 이병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의용(여성)소방대, 특수수산 전문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수난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특수수난전문의용소방대는 수난사고 발생 지역이 광범위하게 산재돼 있는 가평지역에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재난활동을 확대하고 자율재난대응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신임대장에는 잠수지도자 자격을 가지고 있는 현 유재칠 가평읍 의용소방대장이 임용됐으며 다이버, 잠수 등 수난구조 전문자격을 갖춘 28명의 신임대원들과 함께 개인별 잠수장비 세트와 고무보트 1대를 가지고 활동을 시작한다. 유재칠 신임대장은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취약지역 사전예찰 및 인명구조 등 민간차원의 전문화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며 “유관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장비들도 확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상이군경회 가평군지회는 지난 27일 상면 덕현리 약수유원지에서 이상준 도지부장과 한수이북 11개시·군 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정책에 관해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고양·양평·포천·연천 등 11개 시·군 지회장과 사무장 및 간사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상준 도 지부장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상이군경회 각지회 회원들에게 안보정책에 대한 홍보와 회원들의 친목 및 화합을 강조했다. 윤장원 지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각 시·군 지회의 정보교류와 보훈단체중에서도 으뜸가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안보정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가평군이 올 상반기에만 민원 처리일수를 무려 1만2천300일 넘게 단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여준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은 법정처리 기간이 2일 이상 유기한 민원과 고충민원 등 300건에 대해 건당 평균 12.3일, 총 1만2천314일(33년7개월)의 처리기간을 단축했다. 민원봉사과 이재성 주무관은 처리기간이 14일인 건물번호 부여와 변경신청 민원사무 72건에 대해 건당 11.6일, 총 839일을 단축했다. 또 산림과 장택순 주무관은 산림경영계획 인가, 입목벌채허가, 복구설계서승인신청 등 121건의 사무를 처리하면서 건당 10.9일 단축해 1천328일을 줄였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편적인 복지행정을 펼쳐온 주민지원실의 스피드민원처리가 눈에 띄었다. 처리기간인 30일인 기초노령연금지급신청처리와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신청, 14일인 사회복지서비스와 급여제공신청 등의 사무를 평균 13일 줄였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김미심, 오경아, 김성호 주무관은 795건의 민원사무를 처리하면서 1만147일을 단축했다. 이번 우수공무원 평가는 민원의 법정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군 두물머리에 여러 척의 선박을 연결한 ‘배다리’가 개통된다. 양평군은 양서면 두물머리와 세미원 사이 북한강을 횡단하는 245m 구간에 52척(예비용 8척 포함)의 목선으로 다리를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해 다음달 초 정식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배다리는 조선 정조 때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현륭원)를 찾으러 한강을 건널 때 수십 척의 배를 연결해 일시 설치했던 것을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주교(舟橋)로 재현했다. 문헌 속의 주교도(舟橋圖)와 노량주교 도섭도(渡涉圖)를 토대로 만들어 두물머리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다리 준공으로 두물머리를 찾는 탐방객들이 세미원으로 이동할 때 우회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2004년 두물머리 건너편에 문을 연 연꽃 공원인 세미원은 지난해 70만명이 찾았다”며 “배다리가 개통되면 이보다 배가 넘는 150만여명이 찾을 것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