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회방문에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읍·면 순회방문은 최근 빈곤층과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등 취약계층의 규모가 점차 증가함에따라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주민들에게 정부의 복지정책을 자세히 알려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 5일부터 강상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는 이번 설명회는 마을이장을 비롯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복지대상자 선정기준과 지원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회를 가진후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신청받아 가정방문을 통해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차상위본인부담 경감, 한부모가족, 기초노령연금, 장애인연금, 경증 장애수당, 영유아 보육지원 등 7개분야 복지사업을 소개,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기초수급자 병원진료비, 장애인 보장구, 임신·출산전 진료비, 요양비 등 각종 의료지원내용과 더불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에 해당되지는 않으나 기본재산 7천250만원 이하면서 금융재산이 300만원 이하인 주민에게 지원가능한 긴급복지 및 무한돌봄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
가평군은 주민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함은 물론 교통편익을 증진하기위해 10여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추진되는 도시계획도로는 시가지 주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가평읍 삼정빌라 뒷편과 설악버스터미널 옆, 하면 조종초교 옆 등 3곳에 대해 10억원을 들여 300m의 도로를 개설한다. 특히 올해는 210억원이 투입되는 가평읍 주간선 도로 역할을 하게 될 가평신역사와 우림아파트 간을 연결하는 767m의 가평역세권 진입도로와 국도 46호선(하색리)과 신역사간을 잇는 폭 25m의 도시계획도로가 완료된다. 2009년과 2011년 6월에 착공한 이 도로는 주거지역과 신역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으로서 주민편익을 향상시키고 행락철마다 자라섬과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매년 정체현상을 빚고있는 교통난을 해소 하는데도 기여하게 된다. 이와함께 11억원이 투입돼 상천신역사 일원의 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도시계획도로 54m가 개설된다. 가평,설악,현리지역의 도심에 대한 교통도 개선된다. 가평읍 감리교회와 보건소간, 국도75호선과 가평읍 제방간 190m와 하면 현6리 마을회관
가평경찰서는 지난 5일 가평군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학교간 유기적인 협력체제구축을 위해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성혜 경찰서장은 그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관계자에게 감사를 말을 전하면서, 해마다 증가하는 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의 신속한 피해신고와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운영중인 ‘안전Dream’사이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2012년도 군 관내 학교에서는 학생과 부모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가평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재즈페스티벌은 국비 1억5천만 원과 도비 7천500만 원,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외홍보 및 축제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군에 따르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2009, 2010년 연속 유망축제, 2011년 우수축제로 선정됐던 재즈페스티벌은 관람객만족도, 발전가능성, 지역경제파급효과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즈페스티벌은 지난 2008년도부터 자라섬중심에서 벗어나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소도읍형 축제를 펼쳐 주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에대한 공감대 확산은 물론,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오고있다. 8회째를 맞은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10월 3일동안 18만8천여명이 다녀가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돼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고 대자연과 자유로움이 융합해 가을을 익혀가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상승효과를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는 3일 오전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다음달 7일부터 8일간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이날 의총에서 보건진료소 관리운영규정 폐지에 따른 보건진료소 운영 변경사항, 2012년 농업인 실용교육계획을 보고받은 뒤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군의회는 또 이어 새해 군의회 운영계획을 설명받은 뒤, 제3회 자라섬 씽씽겨울축제가 개최된데 따라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제214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가평군 야구연합회는 구랍 28일 오후 6시30분 가평읍 현대웨딩홀에서 ‘가평리틀야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리틀야구단은 장기원 군의회의장, 박창석·김성기 도의원, 서흥원 생활체육회장, 정진구 재향군인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야구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기 단장, 황윤수 감독, 선수 20여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발족했다. 군 야구연합회는 지난해 9월 군으로부터 리틀야구단 창단을 승인받았으며, 한국야구연맹의 동록을 거쳐 4개월간 선수들을 모집하며 창단을 준비해왔다. 초대 리틀야구단 단장을 맡은 김성기 도의원은 “불모지인 가평에서 야구연합회가 발족돼 짧은시간동안 경찰청 야구단이 도대회 3위를 거두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오늘 창단한 리틀야구단을 군 야구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가평야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신혁석 전무이사, LG트윈스 외야수 손인호 선수, 전 SK와이번스 투수 가득염 선수(현 롯데 자이언츠 코치) 등이 참석해 리틀야구단 창단식에 빛을 더했다.
가평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 계(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능별 2012년 중점 추진업무 계획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찰서 5개과(청문·경무·생안·수사·정보)의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35개의 가평경찰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보고회결과 중요 업무계획은 수정.보완을 거쳐 구체적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치안정책 홍보방안, 지역주민을 위한 파출소 주요활동, 어린이·노인등 교통사고 예방, 종합적인 방범시스템 확충, 실종자·치매노인 조기발견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윤성혜 서장은 “가평경찰의 존재 이유는 바로 가평군민”이라며, “치안서비스 향상을 통해 2012년에는 지역주민의 치안만족도를 더욱 끌어 올릴수 있도록 전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혜 가평경찰서장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청평중학교 전교생 40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이여 미래를 꿈꾸자’라는 범죄예방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윤 서장은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등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날로 지능화·흉포화되는 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학생들에게 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특강을 실시한 것이다. 윤 서장은 자칫 어렵고 딱딱해지기 쉬운 내용을 동영상과 범죄사례를 통해 알기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질의 응답과 OX퀴즈를 통한 선물수여로 호응도를 높였다. 특히 윤 서장은 “학교폭력 중단을 위해서는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보다는 주변친구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피해친구를 보면 적극적으로 선생님이나 경찰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영하15도를 오르내리는 추운날씨에 가평군의 어린 천사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북면 소재 목동초등학교 110여명의 어린이들. 27일 목동초교 어린이 대표와 선생님 등은 연말연시를 맞아 쓸쓸하게 생활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2가구를 찾아 5만원상당의 생필품과 1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기쁨을 선사했다. 목동초교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밝은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근 학교에서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개최, 어린이회를 통해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실천에 옮긴 것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우리의 작은 정성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내주신 잔잔한 미소가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줬다”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주름살이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리없는 나눔으로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봉사단체가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내에서 결성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좋은사람 좋은세상’ 봉사단. 봉사단은 지난 10월 탄생한 신생 단체지만 봉사활동의 폭을 점점 넓혀가며 이웃에게 큰 사랑을 나눠주고 있다. 최근 공단 임직원들은 173만원의 성금을 모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군청에 기탁했고, 소외된 이웃 7가구에 쌀(120kg), 라면(30박스) 등의 생필품과 전기매트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시각장애가정을 대상으로 외벽도색, 수도관 정비, 진입로포장, 안전시설 설치로 쾌적한 삶터·쉼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꽃동네 등 요양시설에 대한 봉사와 자체실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 등 시설봉사와 기부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봉사단은 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겨울철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새탁봉사와 보일러 정비사업을 펼쳐 ‘사랑나눔 천사’라고 불리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봉사는 작은 나눔을 통해 가슴 가득 얻어오는 것이 더 많은 활동”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내부적으로 직원들 간의 결속은 물론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