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4일 집무실에서 6.25 참전용사인 고(故) 장병길 대원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5개의 무공훈장 가운데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故) 장병길 대원은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0년 5월2일 입대한 뒤 낙동강지구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이 유가족에게 대신 전달됐다. 전진선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참전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자유와 평화가 번영된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싸운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지자체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난 4일 가평군 조종면 농가주부모임은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맛간장 50병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 일동은 "이번 기탁이 나눔의 가치를 세우고 이웃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후원을 이어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애정을 갖고 봉사활동과 기부참여에 모범을 보여주신 조종면 농가주부모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 잊지않고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조종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문화원사 전경) 가평문화원이 유료로 운영 중인 문화원사 내 강당, 회의실 등을 검도동호회에 무상 임대한 사실이 밝혀져 직무상 배임혐의로 사법당국에 조사를 받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문화원사는 공유재산으로서 관련조례에 따라 일부 시설에 대해 유료로 운영 중이며, 강당 등 관련 유료시설에 대해 문화원 측이 임의로 무상 임대한 사실이 있어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 가평군은 "문화원사의 방만한 운용으로 공유재산에 대해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어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가평문화원은 "관련단체는 전통무예를 연마하는 단체로 증징서류를 첨부했으며 무상 임대할 수 있다는 관련규정을 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와관련 문화원 측이 제시한 근거서류는 해당단체에서 임의적으로 작성한 자료이며 관련법규에서 정하는 자격증 및 전통무예단체등록 이력은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평문화원사는 공유재산으로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는 유료시설이며, 지방문화계승발전과 전통문화발굴을 위한 목적의 사용에 한하여 무상 임대할수 있다. 또한 용도 및 목적에 따라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가평군 북면 시내를 중심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놀거리가 조성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가평군은 문화관광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 타워(전망대)가 착공 약 4년여 만에 이달 중순 준공과 함께 개장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북면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목동 근린공원(913-1번지)내에 설치된 전망대는 야간경관시설이 접목된 타워형으로 LED 조명 등 경관조명 335개가 설치돼 아담한 농촌 시가지를 한눈에 보고 멋진 야경을 감상할수 있다. 또 높이 30m, 지름18m의 전망대에는 엘리베이터및 스카이워(하늘 산책로)각 1개소와 난간및 게이트가 마련돼 이동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그네도 설치돼 즐거움을 더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휴식처와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본다. 군은 무료 개방과 안전요원을 배치키로 했으며 향후 이용률에 따라 구체적인 이용 시간및 유.무료 여부를 판단하고 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군은 올해 전망대 인근에 있는 목동초 폐교를 관광자원에 대한 관광거점 전략사업을 추진해 관광객및 생활인구를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군 소속 공직자드로 구성된 MZ패널단과 주민들이
양평군립미술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미술관 평기인증제 심사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미술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등록후 3년이 지난 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올해는 전국 67개 기관 중 양평군립미술관을 포함한 총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2026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평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 인력,시설및 재정 관리의 적절성 ▲자료의 수집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종합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군립미술관은 전문성이 돋보이는 전시와 체계적인 소장품 관리및 자료활용,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의 공공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공립미술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며 '수준 높은 전시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대표주자로 도약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양평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제25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장인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친환경농업대 관계자, 입학생,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선발심의회를 거쳐 청년농업인 21명을 포함한 101명이 입학했으며 잆학생들은 전문농업과,귀농귀촌농업과, 농산물가공과 3개과정으로 나눠 10개월간 매주 목요일 4시간씩 총30회, 140여 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제25기 전문농업과는 농업의 기본인 작물재배,토양관리, 잡초,병해충 관리 등을 유기농업 중심으로 교육하고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해 양평군 특화 친환경농업을 이어갈수 있도록 편성했다. 전진선 학장은 입학을 축하하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오늘날 양평이 친환경농업으로 자리 잡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만큼 열정을 갖고 양평농업 발전에 주축이 돼 달라"면서 "친환경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창업 등 농촌 융복합산업을 이끌어갈 미래농업의 핵심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양평군은 1일 오전 10시 개군면 복지회관에서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독립운동가 유가족,보훈단체,군민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독립선언문 낭독영상및 독립운동가 소개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기념공연, 기념사, 3.1절 노래제창,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와 변도상 광복회장을 비롯한 양평군 광복회원들과 단월면 학생들이 직접 낭독한 독립선언문 영상이 상영됐다. 양평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립선언문 낭독은 양평군민 모두가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통해 얻은 자유와 독립에 감사를 표하는 계기가 됐다. 기념식에는 양평의 독립유공자 유족 20여 분이 참석했으며 독립유공자 김두찬 님의 자녀 단월면 김귀현 님, 독립유공자 최방득 님의 손자녀 강하면 최기성 님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기념공연에서는 뮤지컬 '영웅'갈라쇼를 선보였다. 양평에서 2013년 초연 이후 처음 무대에 오르는 작품으로 도마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작품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 시켰다. '단지동맹','장부가'등의 노래로 민족단결의 의식을 함양하였으
전진선 양평군수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군정계획 직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6-7급 공무원과 공무직 등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군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 군정추진의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특히 '2023년 군정 성과와 2024년 계획'및 '23-30 매력양평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직원이 보고하고 군수가 청취하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군수가 직접 직원들에게 군 주요정책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높은 강의 몰입도가 호응을 이끌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군수님에게 직접 설명을 들어 더 잘 와 닿았고 다른 부서 사업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됐다"며 "우리 군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를 생생하게 그려볼수 있는 자리였고 군민들에게도 정책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폭 넓게 안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진선 군수는 "갑진년의 문을 열며 12개 읍.면에서 설명한 군정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할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공직자의 행복이 곧 군민의 행복으로 직결되는 만큼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가평군체험마을협의회가 지난 27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가평군체험마을협의회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가평군에 장학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그 금액은 1000만 원에 달한다. 강병옥 가평군체험마을협의회 회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워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군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준 가평군체험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가평군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펼칠수 있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 27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고향사랑 기금 사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지주연 부군수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전문지식을 가진 민간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기금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양평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할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1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2024년 고향사랑 기금사업은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증진에 기여하고 추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시 마중물이 될 것아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에 동참해주신 분들의 마음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을 추진해 고향사랑기부금이 더욱 의미있게 쓰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평군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 7000만 원에 달하며 기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