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4천135만원 줄어든 4억4천443만원으로 나타났다. 김 지사는 보유 부동산으로 달랑 아파트 1채를 신고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도 소속 고위공직자 123명에 대한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허재안 도의회 의장은 1억4천300만원이 줄어든 3억33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7억8천391만원의 재산을 신고, 5천843만원 감소했다. 김성렬 행정1부지사는 5억2천592만원으로 전년보다 2천479만원이 증가했고, 예창근 행정2부지사도 2억2천400여만원이 늘어난 3억6천37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6억7천84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도내 31개 지자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김윤식 시흥시장은 -6천810만원을 신고해 지난 2010년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도내 31개 시·군 기초의원 413명과 공기업 임원 12명 등 425명의 평균 재산도 공개됐다. 이동수 의왕시의원이 156억9천여만원의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정성환 용인시의원이 가장 적은 -5억6천400여만원을 신고하는 등 204명(48.0%)은 재산이 늘었고, 220명(51.8%)은 줄었다. 서기석 수원지방법원장은
‘택시 도지사’ 김문수 지사가 25일 성남시에서 33번째 1일 택시기사 체험에 나섰다. 김 지사의 성남시 택시체험은 지난 2009년 2월21일 이후 3년만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에 위치한 대성운수 택시를 이용, 시내를 누비며 민심을 탐방했다. 택시체험 뒤에는 택시업계 종사자들과 저녁을 함께하며 대화도 나눴다. 김 지사는 지난 2009년 1월27일 수원시를 시작으로, 지난 1월21일 의정부시까지 3년간 총 32차례에 걸쳐 도 전역과 서울에서 택시를 몰았다.
경기도내 시·군들의 북한이탈주민 계약직 공무원 채용률이 당초 목표치에 크게 미달되고 있는데다 아예 기피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어 ‘면피성 시책’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계약직 공무원 임용은 권고사항으로 도내에는 29명의 북한이탈주민 공무원이 채용돼야 하지만, 임용된 공무원은 절반 수준인 20명에 그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내 북한이탈주민은 5천628명으로, 전국 2만3천74명의 24.4%에 달한다.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에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2012년도 북한이탈주민의 정부 내 활용계획’을 수립, 지자체별로 북한이탈주민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계약직 공무원 등으로 임용토록 했다. 활용계획은 북한이탈주민 시·군·구별 거주 인원에 따라 200인이상 거주하는 시·군은 2명 이상을, 100인이상 거주하는 시·군은 1명 이상을 무기계약 근로자, 기간제 근로자 등 행정보조인력으로 채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시 등 도내 북한이탈주민이 200인 이상 거주하는 12개 시·군과 100인 이상 거주하는 5개 시·군 등 17개 시·군에 29명의 북한이탈주민을 채용해야 한다. 그러나 도내에는 현재 도 소속 4명과 화성시
경기도가 올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고등학교 졸업 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4.7대 1로 잠정 집계됐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제2회 경기도 경력경쟁임용시험(고졸자 9급 채용)’을 통해 45명의 응시자를 모집한 결과, 211명이 지원했다. 특히 1명을 모집한 공업직에 11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다. 시·군은 용인시 농업직(1명 모집)이 9대 1로 가장 치열했다. 반면 고양시와 의정부시의 공업직은 1명 모집에 각 1명씩 지원, 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12일 필기시험과 7월30일~8월10일 면접을 거쳐 9월14일 최종 확정, 발표된다. 한편 도는 학력 차별없는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졸 채용계획을 수립했으며,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관련 학과 졸업(예정)생 가운데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응시자를 모집했다.
경기도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종이없는 전자회의’를 개최한다. 도는 23일 김성렬 행정1부지사 주재로 열리는 주간회의를 다기능 태블릿PC를 활용해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종이없는 전자회의’는 김 부지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행정개선 과제로 이미 행정안전부 재직시절부터 상당한 성과를 거두는 등 채찍(?)을 치켜든 상태다. 태블릿PC의 활용으로 참석자들은 회의자료 등을 종이문서로 출력하거나 메모를 위해 수첩을 지참하는 대신, 태블릿PC의 전자펜과 전자필기장을 활용해 자료를 열람하고 필기한다. 도는 앞으로 직원들에게도 스마트기기를 보급해 종이없는 회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면 업무보고와 외부 출장시 전자결재 등에도 태블릿PC를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태블릿PC의 도입으로 종이문서 절감과 현장행정 활성화 등 IT에 기반을 둔 스마트 도정 실현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최근 잦은 회의와 과다한 문서 생산을 줄이고, 현장방문과 직원들의 SNS 사용을 늘리자는 ‘4G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조성 예정인 세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가 신규 관광단지로 지정돼 개발된다. 도내 16번째 관광단지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경기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2012~2016)’을 마련,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권역계획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게 평화 생태권·산악 레저권·한강 문화권·역사 문화권·해양 레저권·도시 복합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눴다. 특히 화성 송산그린시티 내 435만3천㎡에 추진 중인 USKR을 신규 관광단지로 지정,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도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전략 관광자원 19곳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양평 Co-nature 복합휴양단지와 김포 애기봉 평화공원, 파주 DMZ생태녹색관광지, 연천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파주 헤이리 문화지구 등으로 지난 4차 권역계획에 비해 9개소가 늘었다. 도는 이들 사업을 위해 2016년까지 국비 2천268억원, 지방비 2천368억원, 민간 5조9천374억원 등 6조4천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개발계획이 추진되면 13조원에 이르는 생산효과와 10만1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출산·고령자 친화적인 지역사회 만들기’ 등의 도시정책이 제안됐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상대 미래비전연구부장은 21일 ‘저출산 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한 도시정책 전환방향 연구’를 통해 향후 경기도의 도시정책은 고도 성장기에 추진했던 신도시 개발에서 벗어나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헤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도내 전체 인구의 8.9%가 65세 이상으로, 2030년이 되면 고령인구가 21%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출산율은 2010년 기준 도 평균 1.31명으로 20년이 넘도록 2명을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물리적인 도시 확장이나 주택 공급중심적인 도시정책 등 교외신도시 개발보다 임신 및 출산 여성·고령자 친화형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4대 전략과 함께 12개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우선 출산·고령자 친화성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저출산 고령화 대응 도시만들기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는 ‘출산·고령자 친화적인 지역사회 만들기’ 시책추진을 제시했다. 또 출산친화 주거·보육·교육 복합타운 시범사업,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및 실효성 강화, 농촌 고령자서비스 효율성 강화를 위한 농촌지역 취락재편 시범사
경기도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추가 농가지원대책으로 농업용 화물자동차와 굴삭기 등을 면세유 지원대상에 포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5일부터 면세유류 대상기종을 1t이하 농업용 화물자동차, 1t 미만 농업용 굴삭기, 사료배합기, 4t 미만의 농업용 로더 등을 추가한 42개 기종으로 확대했다. 기존 면세유류 대상기종은 트랙터 등 기존 39개 기종이었다. 면세유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후, 자동차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기종을 관할 지역농협에 신고해야 하며 해당 기종을 2대 이상 보유한 농가는 1대에만 공급된다. 또 ‘자동차관리법’에서 규정한 경형 및 소형 화물자동차로 밴형 자동차와 지붕구조 덮개가 탈착될 수 있도록 제작된 차량은 농업용 화물차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농촌진흥청의 농작업 현황조사 결과를 반영해 농업용 화물자동차의 면세유 공급량을 연간 379ℓ로 정량 공급하며, 농업용 로더는 기종과 규격을 기준으로 연간 1천200~1천500ℓ를 공급한다. 또한 면세유 공급기한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완료에 따라 당초 2012년 6월말에서 2015년 12월말까지 연장된다.
경기도판 기네스 ‘경기도 최고’가 도내 최고기록 및 최고가치를 가진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국내와 도내 ‘최초, 최고, 최대, 최다, 최소’ 등의 가치를 가진 도민과 단체, 기업 등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0년 최연소 미용사, 최다 자녀 등 최고기록자 21명과 최고가치 101건을 선정했으며, 지난해에는 최고령 가수, 장애인 무용수 등 최고기록자 17명, 최고가치 22건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도 기네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블로그(http://ggbest.tistory.com/) 및 우편접수(경기도청 기획담당관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최고기록·최고가치로 선정된 도민과 단체, 기업들은 오는 4월 열리는 ‘2012년 경기도청 벚꽃맞이 개방행사’에서 ‘경기도 최고 인증서’를 받게 된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철교가 유실돼 7개월동안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경원선 통근열차가 오는 2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경기도는 동두천역~신탄리역을 운행하는 경원선 열차가 하루 22회씩(상하행 왕복 11회) 운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원선 열차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초성철교가 유실되면서 운행 중단됐으며, 이에 따라 코레일은 지난해 10월부터 41억원을 들여 교량을 신설, 복구했다. 코레일은 초성철교를 복구하는데 도 하천기본계획을 반영, 영구적으로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이에 따라 하천 폭은 기존 112m에서 135m로 23m가 확장됐으며, 교각도 하천과의 접촉 면적을 최소화해 100년 빈도의 홍수위보다 2.3m의 여유고를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경원선 열차 운행 재개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소요산, 한탄강, 전곡, 신탄리(고대산) 등의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