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열린 ‘2011 함께하는 큰 사랑 평화통일 염원 바자회’가 막을 내렸다. 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에 따르면 지난 4일 도청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서는 김문수 지사와 31개 시·군의 시장·군수, 실·국장들이 후원한 물품 경매, 각 시·군의 농·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하는 나눔장터가 열렸다. 이날 경매에서는 김문수 지사가 기부한 항산 임항택의 백자가 박종덕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장에게 250만원에 낙찰됐으며, 유연채 정무부지사가 기부한 금와인,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의 천연 진주세트,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의 코끼리 조각상 등이 경매 물품으로 나왔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1969 KAL 납북자 11인의 가족들이 납북된 이들의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한 100만명 서명 캠페인를 벌이는 부스도 마련됐다. 한편, 민주평통 경기지회는 바자회 수익금을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사업 및 맞춤형 직업 찾아주기 지원사업 등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이 성남시와 안양시 자생인력시장 일원 10개소에서 일용직근로자에 대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6일 도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7일부터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도 의료원 수원병원 무료이동진료팀이 새벽시장을 방문, 새벽시간동안 일용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접종은 일용근로자가 독감으로 인해 생계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 의료원 공공의료팀(031-250-88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대표 역사인물’을 축제, 전시, 공연, 출판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이하 OSMU) 전략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은 6일 ‘경기도 역사인물의 문화콘텐츠화를 위한 OSMU 적용방안’ 연구를 통해 ‘OSMU전략’을 제시, 이를 활용한 사업방안을 내놓았다. 연구에 따르면 도내 역사인물 활용을 위해 축제, 전시, 공연, 교육, 도시디자인 등 공공콘텐츠와 출판, 캐릭터, 식품 등 민간콘텐츠 등 총 8개 콘텐츠 유형을 제시, 지역 대표인물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문화콘텐츠 OSMU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초지자체의 역사인물을 광역차원으로 확대, ‘올해의 경기인물’과 같은 사업을 시행하도록 하며, 경기문화재단 산하 11개 박물관·미술관 및 문화관련기관과 문화의 전당 등 대규모 장소인프라를 활용하자는 제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역사인물을 화합, 효행, 개혁, 우애, 충절, 사랑 등 6개 상징별로 묶어 사업화하는 전략도 나왔다. 화합은 율곡, 효행은 정조, 개혁은 정도전, 우애는 이
경북 안동의 한우 사육농장 1곳에서 한우 1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나타내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경북도는 “안동 서후면 소재 모 농장에서 기르는 한우 60여마리 중 1마리가 식욕부진과 침흘림, 경련 등의 증상을 보여 3일 오전 농장주가 안동시에 구제역 의심가축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가축위생시험소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농장주가 신고한 구제역 의심가축은 생후 16개월된 한우이며 지난 8월 상순 전남 무안에서 입식됐고, 예방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상태로 나타났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현재 의심축 신고 농장에 대해 긴급 방역조치를 취해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심가축을 격리하고 가축과 차량, 사람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이 의심가축이 구제역에 감염됐는지에 대한 검사결과는 4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나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들이 내년도의 가용재원 부족난으로 인한 초긴축 재정과 군살빼기, 공유재산 매각 및 세원 발굴 등 타개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3일 도와 도내 일부 지자체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규모 및 가용재원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복지 부문의 예산 증가 등으로 재정난이 불가피해 고육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도는 ‘2012년도 예산운용 계획’을 통해 내년도 일반회계 규모가 올해 11조660억원에서 10조7천276억원으로 감소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가용재원도 4천500억원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10년간 최소액일 뿐 아니라 지난 2004년 1조6천467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8월부터 ‘지방재정 건전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 지방재정난 타개를 위한 10개 방안을 발표했다. 10개 방안은 ▲지방소비세율 인상(5%→14%) ▲지방소득세 독립세화 ▲지방법인세 신설 ▲사회복지사업 국고보조율 상향(50%→80%) ▲분권교부세 복지사업 재정부담 개선 ▲소방사무 국가부담 확대(국고보조금 1.5%→40%) ▲중앙·지방재정협력 강화 등 7개의 ‘전국 공통방안’과 ▲교육재정교부금 부담비율 경감 ▲지역
경기도가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1∼2014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자체가 수립하는 4개년 중기계획으로,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의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은 경기복지재단이 수행했으며,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1년 초까지 56차례에 이르는 실무조정과 도 사회복지위원회를 거쳐 수립됐다. 이번 계획은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를 여는 무한돌봄 경기도’라는 복지비전 아래 ▲맞춤형 복지 ▲융합형 복지 ▲혁신형 복지 ▲사랑나눔 복지 등의 중점 전략과제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복지사각지대, 공급자 중심의 사회복지 전달체계 미흡, 복지와 일자리의 연결 부족, 수도권 인구 집중, 경제력·도시화·복지자원의 지역 간 편차 등 도가 안고있는 문제점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도는 평가에서 복지 전반의 세부실행계획에 대한 목표 적절성, 실행력,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흥·안산·포천·남양주·용인·구리·양주·양평·수원·부천·의정부·가평 등 도내 시·군들도 시·군단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복지 선진지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경기도내 재혼건수가 지난 2000년에 비해 10년 사이 1.4배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내 결혼 5건 중 1건이 재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명순)이 발간한 가족여성정책 동향분석 제46호, ‘경기도 재혼동향’(안태윤 연구위원)에 따르면 도내 재혼건수는 지난 2000년 8천962건에서 2010년 1만2천540건으로 3천578건이 늘어났다. 이는 전국 재혼건수 중 23.6%에 해당되며, 지난 2000년 20.7%보다 2.9%p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해 도내 혼인 중 1만2천540건 중 21.8%가 부부 중 한 쪽 또는 양쪽 모두 재혼인 경우로, 혼인 5건 중 1건이 재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재혼자 수(2009년 기준)는 남성과 여성 모두 수원시(남성 1천124명, 여성 1천313명)가 가장 많았으며, 안산시(남성 1천27명, 여성 1천179명), 성남시(남성 1천8명, 여성 1천140명)가 뒤를 이었다. 평균 재혼연령(2010년)은 남성 45.7세, 여성 41.6세로 나타나 지난 10년간 각각 4.3세, 4.4세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 40대의 재혼자 수는 1.7배, 50대와 60대 이상의 재혼자 수는 각각
소셜커머스의 연간 시장규모가 1조원을 돌파하고, 관련된 소비자상담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반해 경기도민들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도민 969명을 대상으로 소셜커머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274명(28.3%)에 불과했다. ‘소셜커머스를 통해 물품 구입 또는 서비스 이용 계약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259명이었다. 서비스별 이용 분야는 음식이 1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화 63명, 패션잡화 41명, 공연 37명, 미용 및 피부관리 35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소셜커머스를 경험해 본 259명 중 ‘피해를 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8명으로 전체의 18.5%를 차지했으며, 이 중 40%인 19명이 해결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소셜커머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책임주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소셜커머스업체 38.4%, 물품 및 서비스제공업체 36.1%라고 응답해 관련 법규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GSTEP)이 도내 중소기업에 기술개발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일반인들의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입체적인 과학기술문화 확산정책을 펼친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회원사를 대상으로 11개 기술개발사업 지원기업을 선정, 2년간 총 43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올해 초 도내 기업에 78억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데 이은 것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동양잉크(평택, 대표 최대광)와 코리아서키트(안산, 대표 이광원) 등이다. 또 10월 한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기술, 사회·공공기술, 공학기술 등 분야에 대해 ‘생활 속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34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한줄 아이디어 공모전’에도 292건이 등록됐다. 도는 이달 중 예선과 본선 심사를 진행, 최종 61명의 수상자에게는 2천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대상 수상자는 1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는다. 수상작 중 10여작을 선별, 내달 중 기술개발 제안요청서를 공고해 연구기관 또는 기업을 공모하고 향후 사업화를 위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며, 최대 2억원
경기도가 48개 공공형 어린이집을 추가로 선정, 지난 7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선정된 138개의 공공형 어린이집과 함께 도내에 186개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2일 도에 따르면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부모들은 매월 7만6천원에서 7만8천원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 도는 선정된 어린이집의 정원에 따라 20인 이하에 월 96만원, 98인 이상에 824만원 등 매월 일정액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운영 과정과 준수요건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위반 수준 정도에 따라 선정취소, 보조금 환수 조치을 취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학대, 급식사고 등이 발생하면 즉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을 취소(원스트라이크 아웃제)하게 된다.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교사의 인건비와 보육료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유지하고,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깨끗한 급식 제공과 어린이집 운영 정보의 상세정보 공개도 이뤄져야 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200개, 내년까지 300개 공공어린이집을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