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택상(사진) 인천 동구청장 후보는 27일 동구행복 5대 공동체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공동체’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골목행복 복지공동체를 위해 ▲현대제철 폐열 수익금으로 동구희망복지재단 설립 ▲어르신·아이·여성이 건강한 동구 만들기 ▲화도종합복지관에 여성전용공간 마련 ▲어르신 수치료실 건립 및 효도수당 지원 확대 ▲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완료 등을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누구나 건강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마을건강지원센터를 만들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 최초로 시행한 U-케어(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한 뒤 “장애인복지관은 숙원사업인 만큼 꼭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인천=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옹진군청이 주차장을 쓰레기 불법 분리수거장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옹진군과 시민 등에 따르면 군은 1층 주차장을 용도변경없이 무단으로 쓰레기 분리수거장으로 사용, 건축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가 쌓여 악취와 파리떼가 득실거리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주차장을 용도변경 없이 이용하면 주차장관리법 위반으로, 건축폐기물을 무단 방치하면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처벌 받게 되지만 정작 단속을 해야 할 관공서에서 버젓이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상태다. 특히 화재가 발생할 경우 옆에 주차한 차량에 불이 옮겨 붙어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마저 낳고 있다. 시민 A씨는 “겉에서 보기에 군 청사가 멋지고 웅장하게 지어져 좋다고 생각했는데 주차를 하고 차량에서 내리는데 악취 때문에 코를 막고 민원실로 들어갔다”며 “쓰레기 처리 문제를 단속하는 관공서가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따로 없어서 부득이하게 주차장을 용도변경없이 사용한 것은 사실이며, 다른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정진후 국회의원, 서기호 국회의원이 26일 인천 동구지역 후보들의 지원에 나섰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조택상 구청장 후보와 함께 괭이부리마을과 현대시장, 중앙시장을 찾았고, 정진후 국회의원은 나선거구의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김종호 후보와 함께 화수동 상가방문에 나섰다. 서기호 국회의원은 가선거구의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윤희용 후보와 송현시장 방문을 진행했다. 괭이부리마을의 공공임대주택을 찾은 심상정 원내대표는 “기존의 뉴타운 개발 정책은 관 중심의 무차별적 도심 개발이었다”면서 “원도심에 살고 있는 서민들의 삶을 지켜내는 것을 최우선시 하는 개발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가 동구청장 시절 추진했던 괭이부리마을 개발정책은 원주민의 재정착률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공주택 형태의 개발이 이뤄진 친서민적 원도심 개발의 새로운 모범”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괭이부리마을 개발이 원주민 100%의 재정착률을 보인 것은 새로운 개발 방식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지난 4년의 경험과 성과를 이어서 동구만의 개발
“걸어서 주민 속으로 골목까지 들어가 따뜻한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정의당 조택상(사진) 동구청장 후보는 22일 현대시장 ‘생생 민생 탐방’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지난 4년간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걸었던 그 길을 따라 다시 걸어서 주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기간 동안 골목까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生생 민생 탐방’, ‘生생 현장 간담회’, ‘生생 정책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 후보는 다양한 계층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현안과 의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生생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모아진 현장의 주민의견을 공약으로 구체화시켜 ‘生생 정책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동구가 규제개혁을 위해 팔을 걷었다. 동구는 2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박진표 부구청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규제개혁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과제들은 총 42건으로 분야별로는 서민생활안정 24건, 중소기업 3불(불공정, 불합리, 불균형) 해소 및 지원 5건이 제시됐다. 또 맞춤형기업애로 5건, 소상공인육성 4건, 지역발전 및 행정제도개선 3건, 농수산업활성화 1건 등도 제시됐다. 구는 상위법령에 근거한 중앙과제는 입법취지 및 개념에 접근해 중앙부처와 시에 적극 건의 후 수용 여부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박진표 부구청장은 “규제개혁은 법령과 자치법규의 해석·적용·집행상의 문제, 공무원들의 행태 등이 최우선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