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은 (사)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부식세트 60개를 지난 11일 동구에 전달했다. 이마트와 한숲 측은 지난달 21일에도 부식세트 60개와 선풍기 250개를 후원한 바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매달 후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후원물품을 받은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배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지속된 장마로 지친 저소득 취약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는 폐기물 관리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11일 시 인재개발원에서 지자체 및 인천연구원 관계자 40명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폐기물 관리 연구 용역 중인 ‘인천시 자원순환 시행계획’, ‘자원 환경시설 친환경 현대화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등을 인천연구원 주재로 지자체와 함께 논의했다. 이어 분야별 토론을 거쳐 생활폐기물의 원천적 감량 추진, 재활용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 개선, 사업장·건설폐기물 반입 기준 강화 등에 대한 근본적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과장은 “인천시 폐기물 정책에 주민과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여,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자원순환 로드맵을 확정짓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이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제6회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행정부문-올해의 혁신행정대상’을 받았다. 홍 구청장의 수상은 백범 김구 역사거리 프로젝트,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지형균형 발전 정책수립 등이 반영됐다고 자랑스런 인물대상 조직위원회 주최 측은 밝혔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정에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구민들과 연이은 비상근무 속에서도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 공무원들 덕분”이라며 구민들과 구 공무원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척추센터 백종민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척추외과학회가 만 45세 미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구 업적이 뛰어난 3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SCI 논문 편수와 인용지수 등을 합산해 결정된다. 백 교수는 최근 3년 간 주저자 논문 중 국내논문 3편, SCI(E) 7편, SCOPUS 1편 논문을 게재했다. 경추질환 및 수술관련 연구, 골다공증성 골절에 대한 연구, 특발성척추측만증에 관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종민 교수는 “이번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척추외과 학술분야 발전을 위해 연구와 임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1일 제2청에서 ‘세계평화의숲사람들’ 단체와 세계평화의 숲(유수지근린공원 일원) 생태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숲 가꾸기, 정원 조성, 다양한 지역 숲 문화 행사 개최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숲을 보전한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내 아름다운 자연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평화의 숲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위한 쿨스카프를 제작, 지난 11일 중구보건소에 전달했다.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센터 자원봉사원 280여 명은 지난 7월부터 쿨스카프를 만들어왔다. 자원봉사자 황현정씨는 “장마가 끝나면 곧 폭염이 온다는데 지역 의료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고 자원봉사자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기운 내시길 바란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 북항터널에 집중호우로 토사가 쏟아져 차량운행이 한 때 전면 통제됐다. 인천~김포 방면 남청라IC 부근 북항터널에 오전 5시9분께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고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설명했다. 경찰은 5시50분쯤 북항터널을 전면 통제했고 도로관리회사가 중장비를 통해 토사를 치웠다. 이후 오전 10시부터는 전면 통제를 해제하고 3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확보해 차량운행이 정상화됐다. 토사로 인한 교통사고는 없었지만 토사가 쏟아지는 과정에서 고속도로 관리회사 순찰차를 덮쳐 직원 2명이 허리통증을 호소,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통제 중인 1개 차로는 장마가 끝나야 복구작업이 시작될 것 같다”며 “차로 모두가 정상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 영종에 있는 로얄엠포리움호텔이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에서 지정 해제된다. 11일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보건복지부 담당 국장으로부터 ‘로얄엠포리움 호텔이 오는 23일 부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에서 지정 해제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지난 6월3일부터 임시생활시설로 지정, 운영돼온 가운데 그간 두 차례 이탈자가 나오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며 임시생활시설 지정 해제를 요구해왔다. 구는 최근 이런 상황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대체 격리시설 확보 시 우선 이전할 것 ▲시설경비 강화 및 철저한 감시 등 주민들의 의사를 전달해왔다. 홍인성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결단을 내려준 보건복지부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준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면 요리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어왔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이들에겐 밥 대신 한 끼였고 누군가에겐 입맛을 돋구는 별미였다. 각 지역 특색에 맞게 탄생, 발전해온 면 요리는 수많은 이름 만큼 맛도 각양각색이다. 1883년 개항 이후 인천은 돈을 벌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항만 노동자들로 들끓었다. 이들은 타지에서의 외로움과 고된 노동 속에 고향을 그리워했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고향의 맛, 바로 음식이었다. 이후 인천은 면 요리의 주재료가 되는 밀가루 제조 공장이 잇따라 생기면서 국수, 면 요리의 성지가 됐다. 인천시 중구는 이런 인천의 역사를 담은 테마로 관광타운을 조성 중이다. 올 하반기 누들타운 개관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북성동 차이나타운과 쫄면이 있는 신포동 경제권을 묶은 누들테마거리가 여기에 포함된다. # 인천과 인연이 있는 면 요리들 1. 짜장면 대한민국 국민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면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짜장면일 것이다. 짜장면이 제일 먼저 전파된 곳이 바로 인천이다. 1890년대 인천항 부둣가에 일하러 온 중국 하역 인부들이 춘장에 면을 찍어 먹던 데서 유래됐다. 이후 카라멜소스와
배준영 국회의원(미래통합당·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은 11일 인천 해외입국자 격리시설인 영종 로얄엠포리움호텔의 코로나19 격리시설 지정이 해제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그동안 영종도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임시 생활시설에서 무단 이탈자가 두 차례나 나왔던 것과 관련, 해당 격리시설의 폐쇄(지정 해제)를 보건복지부에 요구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지난 5월 도심지역에 있는 호텔을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탈자가 나오면 철수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해외 입국자 증감 추이와 전체 입소자 현황을 기준으로 임시생활시설 운영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민원으로 인한 시설 지정 취소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지난 6월과 8월 로얄엠포리움호텔에서 잇따라 무단이탈 사례가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졌고, 이에 배 의원은 시설외곽경비 강화 등 재발방지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격리시설 지정 해제를 강력하게 요구한 바 있다. 배준영 의원은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게 돼 다행이며, 그동안 불안과 불편함을 감내해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