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새내기 소방관 13명이 24일 임용식을 갖고 이천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들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경기도소방학교에서 3개월간 강도 높은 현장대응교욱 받았으며 앞으로 3일간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할 기본소양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각 분야별 기본사항 등 직무교육을 받은 후 각자 업무능력에 맞게 최일선 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이천 안전지킴이로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새내기 박진아 소방관은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일선 현장에 대해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이천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다부진 다짐을 밝혔다. 이천소방서 조승혁 서장은 “이천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이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시가 전철 및 전용도로 개통 등을 앞두고 다세대주택 개발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게릴라식으로 불법광고물을 게시한 오피스텔 개발업자들에게 수천만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됐다. 24일 이천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부발읍 SK하이닉스 정문 앞에 오피스텔 340실을 허가받은 A사는 5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불법현수막을 설치했다가 적발돼 3천만원이 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됐다. 이어 창전동 소재 중소형오피스텔 385실을 허가받은 B사는 증일사거리 등 14곳에 불법현수막을 설치했다가 적발돼 이행강제금 900만원이 부과됐다. 이에 대해 A사 관계자는 “효과가 좋다는 이유로 기존에 제작된 현수막을 불법으로 게첨하게 됐다”며 “현재 기존에 제작된 현수막을 압수했고 이행강제금을 납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사 관계자는 “불법으로 게시한 부분에 대해 과태료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 담당부서 관계자는 “그 동안 사업주들이 과태료 나오면 내지라는 식으로 불법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A사와 B사 관계자들이 더 이상 게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행 이천시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관리 조례는 ‘4.5㎡ 이상
이천시의 대표적 4대 축제이자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대표 봄꽃축제인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4월1일 개막한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는 4월1~3일까지 백사면 도립리 일대에서 제17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진위는 축제 개최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적인 축제 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추진위는 ‘이천시 백사 산수유나무 군락지 보호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이천시의회 서광자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선상 추진위원장은 “제17회 백사산수유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들을 비롯해 여러 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축제를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산수유 축제 장소인 도립1리를 테마마을로 조성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립1리와 인근 경사1리를 연결하는 마을 뒤 산길을 꽃길로 만들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의 장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일대에는 수령 100년 이상의 산수유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엔 빨간 열매가 온 마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가 피해자인 경찰에게 공탁한 40만원에 대해 피해 경찰이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여주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 소속 배민수 경장과 이태석 순경. 이 공탁금은 지난해 8월30일 여흥로 노상에서 음주소란 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홍문지구대 소속 배 경장과 이 순경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하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공탁한 것이다. 형사공탁제도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거나 합의가 불가능할 경우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일정액의 금액을 법원에 공탁하는 것을 말한다. 피해자가 공탁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10년간 보관했다가 국고로 환수된다. 배 경장과 이 순경은 “형사처벌 대상자에게 합의금을 받는 것은 맞지 않다”며 합의를 거부한 가운데 공탁금에 대해서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해 여주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에 전달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가 오는 4·13총선과 기초의회 가 선거구 보궐선거와 관련, 23일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공천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을 했다. 더민주 엄태준 예비후보를 비롯해 시의원 보권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진목, 이규화, 임영길 예비후보가 사인한 서약서는 더민주 경기도당과 선관위에 제출키로 했다. 엄 후보는 사인에 앞서 “새누리당 이천지역 예비후보가 난립하고 공천확정이 늦어지면서 과열 경쟁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더민주 이천지역위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투명한 경선절차를 통한 공정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천시의회 가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진목 후보는 “공직 38년 경험”을, 이규화 후보는 “도의원 후보 경험”을 , 임영길 후보는 “시의원 경험에 행정 및 기업활동 경력”을 각각 내세웠다. 한편, 더민주 이천지역위는 100% 시민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확정키로 한 가운데 다음달 5일과 6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시의회 한영순 시의원이 사퇴 후 총선 출사표로 인해 발생된 이천시 가 선거구 기초의회 보궐선거가 각 진영 별 경선구도가 갖춰지면서 여야간 판도변화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증포동, 관고동, 신둔면, 백사면을 지역구로 하는 이천시 가 선거구는 기존에 ‘여2 야1’의 구도를 이어 왔으나 더민주 이천지역위가 이번에야 말로 ‘야2 여1’구도가 만들어질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4월 13일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보궐선거 경선에 새누리당 소속 김동승(58) 이천시새마을협의회장, 박명서(50) 증포동체육회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지난 21일 면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진목(63) 전 이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규화(55) 여주대 겸임교수, 임영길(58) 전 시의원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서면서 야당 쪽으로의 ‘무게중심’ 이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 4·13 총선 더민주 이천지역에 엄태준 위원장이 단일후보로 결정된 가운데 더민주 소속의 조병돈 시장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표심향배에 프리미엄이 될 것으로 보여 경선
여주시가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잠정 보류한 여주시청사 신축사업을 5년여 만에 재추진키로 했다. 22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청사 신축은 민선2기부터 추진되던 사업으로 민선3기에 여주시 하동 산9-8번지 일대 15만㎡(사업비 1천200억원 추정)로 선정됐으나 2011년 민선 4기에 도비지원 불투명, 시비 부족 및 SOC 사업 우선 투자 등의 이유로 보류됐다. 특히, 기부채납 받았던 청사예정부지가 2012년 1월 소유권 반환 소송에 패해 토지소유권도 상실했다. 하지만 민선6기 원경희 시장은 2013년 9월 23일 시승격 뒤 더욱 부족해진 사무공간 및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이 불가피하다며 신축을 결정했다. 현재 시청사가 비좁아 일부 부서가 산하기관이나 시의회 건물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고, 일부는 길건너에 소재한 건물을 임대해 시정 업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원 시장은 청사 건축 방향 설정을 위해 토론회를 열고 그동안 검토한 14개 안 중 하동 산9-8번지 일대, 가업동 역세권 인근지역, 현 청사 인근 토지 매입 등이 최적의 방안으로 꼽혔다. 일부는 영무빌딩 일부매입, 인근 초등학교부지 매입 협의 등도 논의됐다. 시는 향후 시의회 등 다양한 의견
기도가 막힌 위급한 상황에서 정확한 응급조치를 통해 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한 이천소방서 전식(사진) 소방사의 활약상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천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의 전 소방사는 비번일인 지난 19일 낮 12시30분쯤 이천시 증포동에 소재한 한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던 중 5세 가량의 남자 아이가 사탕을 먹다가 목에 걸려 호흡이 곤란한 상태에 빠진 것을 목격했다. 이에 전 소방사는 즉시 이발을 중지하고, 아이상태를 확인한 후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을 시행했고, 잠시 후 아이의 목에 걸린 사탕이 튀어나오면서 호흡곤란이었던 아이는 생명을 구했다. 전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축산업협동조합과 그랜드웨딩-스카이부페가 손을 잡고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사업제휴 등 실질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과 그랜드웨딩-스카이부페(대표 도경호)는 지난 19일 이천축협 본점 회의실에 이사단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제휴 MOU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이천축산업협동조합은 이천축협 행사,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등의 행사(회갑, 결혼, 칠순, 돌잔치 등) 시 총 이용대금의 10%를 할인받게 되며, 그랜드웨딩-스카이부페는 법인통장 및 신용카드가맹점 통장을 이천축협에 개설하고 모든 예금거래를 전이용하게 된다. 도경호 대표는 “축협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이용해 주신 데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천축협 김영철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쌍방간에 발전하는 소중한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이천축협은 조합원 자녀 37명에게 150만원씩 총 5천5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시가 버스승강장에 한글디자인이 적용된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운영하는 등 시민들 건강챙기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농협여주시지부 앞과 여주종합터미널 앞 등 4개소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따뜻하게 앉을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설치된 온열의자는 탄소발열체를 적용하고 온열은 물론 원적외선 발생으로 이용자의 피로감을 해소시킴은 물론 내부의 보온공기층에 의해 열손실을 줄여줌으로써 일반 발열제품에 비해 50%이상의 전기료가 절약되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자동센서에 의해 일정온도 이하에서 발열되며, 버스운행 시간에 맞추어 일정온도를 유지하는 맞춤형으로 작동된다. 특히 세종로 한글거리에 어울릴 수 있도록 한글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도시미관 향상과 함께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이미지를 구현하는 여주시만의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