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관내 시흥동산교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2천만 원 상당의 후원품 ‘사랑의 꾸러미’를 후원받았다. ‘사랑의 꾸러미’는 시흥동산교회와 사단법인 글로벌 생명나눔이 함께 힘을 모아 40만 원 상당의 영양제, 의류, 생활필수품 등으로 구성해 마련됐다. 시흥동산교회는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해 건강용품과 생활용품 등 사랑의 꾸러미를 나눔과 봉사를 꾸준하게 실천해 왔다. 김혁수 시흥동산교회 목사는 “능곡동에서 장곡동으로 교회를 이전하게 돼 장곡동 주민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베풀겠다”라고 말했다.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받은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천덕자 민간위원장과 도영찬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선행을 베풀어 준 시흥동산교회에 감사하다. 사랑의 꾸러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늘리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 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100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 평생교육 학습비(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한다. 19세 이상의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의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대야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장애인은 ‘평생교육희망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총 2,844개 평생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은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의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장애인 학습자가 폭넓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을 증진하고, 학습의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누리
시흥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삼미시장’ 상인회가 지난 29일 대야·신천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명동떡백화점·비비닭강정·거창왕족발 등의 점포에서 기부했다.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7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미시장 점포를 입점시켜 지역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이번 후원금은 입점 부스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평신철 삼미시장 상인회장은 “수익금을 기부해 지역 사회의 소외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판매 공간을 지원해 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물가 폭등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전통시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임에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후원에 참여해 준 삼미시장 상인회에 감사하고,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 거래 활성화에 힘이 돼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삼미시장과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
광명시와 한양대학교가 시·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청년 AI 스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AI 스쿨은 광명시 4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광명시 거주 미취업 청년들에게 AI 교육과 진로지도에서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1단계 AI 기획자(PM : Product & Project Manager) 양성과 진로 설계(9주), 2단계 SW 취업 연계(6개월)로 이뤄진다. 1단계 교육은 1차 6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2차 7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 차례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선택에 따라 2단계 교육에 들어간다. 모집 대상은 취업을 준비하는 광명시 청년(19~38세)이며 각 차수 25명 정원으로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8일까지로 청년 AI스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센터장인 강상기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빅스비 개발을 기획, 총괄한 바 있는 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이 밖에 한양대 최병호, 배상민, 김창 교수 등 AI와 진로 설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시는 교육 이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28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을 방문해 우리 시 공원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안돈의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동탄호수공원 현장을 찾아 루나 분수, 물놀이광장, 수변문화광장, 다랭이원 등 공원 내 시설을 견학하며 공원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화성시 송동 727번지 일원에 조성된 동탄호수공원은 호수를 따라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호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요 볼거리로 대형 분수 공연인 ‘루나쇼’가 손꼽히는 곳이다. 위원들은 동탄호수공원의 대규모 수경시설인 루나 분수에 특히 관심을 보이며 관계자로부터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한 수질 정화 활동을 비롯한 분수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특히 위원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과 조직 확대가 필수적이고 관리 대상 공원이 점점 증가하는 만큼 사업소 신설 등 조직 개편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은 “친수 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벤치마킹에서의 통찰을 바탕으로 은계호수공원 등 관내 공원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시민들에게
시흥시는 지난 28일 거북섬 일대에서 영국 킹스턴 대학교 방문단과 오찬 간담회와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 일정을 소화 중인 킹스턴 대학교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발돋움하며 미래 잠재력을 보유한 의료, 바이오 거점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시흥시에 관심을 두고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킹스턴 대학교는 영국 잉글랜드 킹스턴어폰템스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특히 예술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스티븐 스피어(Steven Spier) 킹스턴 대학교 총장과 제니퍼 에드워드(Jennifer Edwards) 킹스턴 대학교 공공브랜드 국장, 영국 자유민주당 대표 에드 데이비(Ed Davey)의 임혜정 보좌관이 참석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홍승표 부의장, 여성위원회 권애영 부의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환경보호와 친환경에 관심이 큰 킹스턴 대학교 측은 대한민국 환경복원의 상징이자 미래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시화호의 역사 및 가치에 주목하며, 해양레저 활동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거북섬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날 킹스턴 대학교 일행은 거북섬 마
광명시가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9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2024년 광명시 집중 안전점검 추진 상황 회의’를 열고 그간 추진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2024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시설물 34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해소하고 시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설물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광명시청과 평생학습원 등 공공청사 2개소를 비롯해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 다중이용업소 14개소, 광명지하차도, 능촌지하차도, 하안지하차도, 광남교 등 교통시설 5개소, 실내 놀이시설 등 어린이 이용시설 3개소, 숙박 및 의료기관 3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등 6개소와 노온정수장 등 34개 시설이 집중 안전 점검 대상이다. 시는 점검 실효성 강화를 위해 민간 전문가를 함께 참여시키는 한편,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점검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
시흥경찰서는 음주 사고 도주차량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시민 정민수(가명, 30대, 남) 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3월 31일 오전 3시 40분께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소재 사거리 교차로를 통과하던 순간 SUV차량 조수석에 사람이 매달린 상태로 진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 즉시 차량을 뒤따라가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이때 차량을 추적하던 정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차량의 앞을 가로 막았지만 도주 차량은 멈추지 않고 피해자를 약 2분간(500m) 매단 상태로 계속해서 도주하였고, 결국 피해자는 이를 버티지 못하고 차에서 떨어져 도로에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SUV차량은 음주상태로 전방에 정차되어 있던 쓰레기 수거차량을 추돌한 후 현장을 이탈하려고 하였고, 피해 차량 운전자가 이를 제지하기 위해 조수석 문에 매달렸음에도 운전자를 매달고 도주하고 있던 상황 정씨는 실시간으로 112상황실에 도주차량의 위치를 알리며 9km 가량 추격을 이어갔으며, 도주차량은 인천 논현동 주택가의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차를 버리고 도주하였고, 정씨도 차에서 내려 끝까지 뒤를 쫓아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오는 6월 3일부터 서면초 3~4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 생존수영 교육은 수중 위기 상황 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며 현재 초등학교 3, 4학년은 의무 교육 대상이다. 2023년부터 광명도시공사에 위탁해 운영하는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은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공모를 통해 생존수영 위탁교육 수영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공공 수영장에서 운영하는 첫 생존수영 교육으로 3학년은 총 10차시, 4학년은 6차시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생존수영교육 표준 교육과정에 따라 ▲물에 적응하기 ▲물속 호흡 ▲기구/맨몸 생존 뜨기 ▲잠수하기 ▲이동/수영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 생존수영은 서면초 교육이 마무리되면 9월 2일부터 충현초 3~4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340여 명의 학생이 수료할 예정이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을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 ㈜홈앤쇼핑과 시흥시 소재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홈앤쇼핑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시흥산업진흥원 임병택 이사장과 홈앤쇼핑 문재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흥산업진흥원 유병욱 원장, 시흥시청 백종만 경제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흥시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활성화를 위하여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제품 발굴 및 홈쇼핑 입점 등 판로지원 ▲지역 중소기업 제품 및 서비스의 홈쇼핑 판매 성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지역 우수 소비재 업체 발굴 및 육성 등 전방위적인 기업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임병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우수 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홈앤쇼핑은 2011년 5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함께 국가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으며,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