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민간, 공공부문 간 집단 심층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제35조에 의거, 전국 모든 지자체가 지역사회 욕구를 반영해 4년 주기를 수립하는 사회보장 영역의 대표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경기복지재단 협약 복지, 보건의료, 주거 등 사회보장 영역별 지역주민 1,600가구의 욕구 조사를 설문 형식으로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역별 민·관 종사자와 권역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듣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및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집단 심층면접을 열었다. 참여자들은 심층면접을 통해 △타 지역과 비교해 시흥시가 살기 좋은 곳인가? △사회보장 영역별 수요 대비 공급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가? △권역별 또는 동별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가? 등 다양한 질문에 자신의 의견을 적극 표현하고, 시흥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향후 4년간 영역별로 집중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한 참
시흥시가 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70만 원)를 지원하며, 아이가 있는 가정은 1인당 0.5%를 가산해 최대 10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관내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586만8천 원)의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가 해당된다. 전용면적 85㎡이하, 전세전환가액 2억 5천만 원 이하인 민간 임차주택에 거주 중이며, 전세자금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명시된 경우에 한한다. 단,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시흥형 주거비지원 사업 대상자, 청약 당첨 및 분양권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임대차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 확인서, 무주택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한 후,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7월 5일부터 18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되고, 소득·자산조사 및 배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경로당 제한 운영이 일부 풀리면서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장곡동 관내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달 23일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식사가 가능해지면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게 됐다. 장곡동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청취에 나섰다. 채화기 장곡동 노인회 분회장은 “장곡동 경로당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철저한 개인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건호 장곡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검진 이동 상담을 진행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동 상담은 인구 밀집 지역을 방문해 평가 및 면담을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정신건강 문제 인식을 개선하며, 자살 및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동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주로 진행되는 검진 내용에는 우울감, 알코올 사용량, 스트레스량, 자살 행동 등의 평가로, 간단한 자가 검진을 통해 진행된다. 평가 결과, 위험군에 속하면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ㆍ자살예방센터에서 심층 면담과 지속 사후관리를 할 수 있다. 현재 상시적으로 관내 LH아파트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상담이 계획돼 있으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청년스테이션에서 이동 상담을 운영 중이다. 시는 향후에는 방문지역을 확대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이동 상담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 개선, 생명존중 문화조성, 자살예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의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고위험군사후
광명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주말을 활용하여 이주배경 가정을 대상으로 캠핑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에서 운영 중인 도덕산 캠핑장을 활용하여 이주배경 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한국식 캠핑 문화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은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며, 한국식 삼겹살과 윷놀이·공기·구슬치기 등 전통놀이를 함께 즐겼다. 특히 한국 문화와 각국의 문화를 비교하며 소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각각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한국 문화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2019년 처음 이주배경 가정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 이래, 4년간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광명도시공사 박충서 사장 직무대행은 “이주배경 가정이 한 데 모여 화합의 장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광명도시공사는 앞으로도 화합과 공존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4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21일 한부모 가정 15가구에 소불고기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끼니를 챙겨먹기 힘들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불고기를 지원자는 의견이 모아져 추진되었다. 불고기를 지원 받은 한 주민은 “일이 늦게 끝나 바빠서 아이들 반찬에 신경을 못 썼는데 불고기를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진선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소불고기를 통해 우리 이웃이 맛있는 저녁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화 철산4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철산4동 바르게살기위원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주요 재난안전 관련 추진사항 공유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2022년 시흥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부위원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장들과 시민안전단체장 등 30명이 회의에 참석해, 주요 업무 추진사항 보고와 현안 사항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1년~2022년 안전시흥 추진사항 보고 ▲자연재난 대응 공유‧협력사항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국제안전도시 연구용역 착수보고 등이 이뤄졌다. 특히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사전대비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유관기관에 장비‧인력 지원, 비상연락망 공유 등의 협력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더불어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와 함께 유관기관의 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사례를 중심으로 법률 내용을 공유하고, 더는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으로 예방하는 활동에 관계기관 모두 적극 협력하기 약속했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시흥시 구축을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
광명시는 지난 22일 연서도서관 강당에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정 참여자 25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광명시는 정원문화 확산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시민을 양성하고자 올해 1월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시민정원사 과정 교육 운영 사무의 위·수탁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과정 참여자 25명을 선발하여 3월부터 6월까지 총 56시간의 시민정원사 기초과정을 진행하고 이날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참여해 도시를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진행해온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오늘 수료자를 배출했다”며, “앞으로 시민정원사와 함께 동네 마을정원, 수직정원, 꽃길정원부터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까지 차근차근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9월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 및 이론 실습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며, 8월 중 시 누리집(gm.go.kr)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에게 최고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기 위해 안양천 시민공원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공원을 조성해왔으며, 작년에는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6‧25 및 월남 참전용사 어르신 16가구에 감사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감사꾸러미는 후원 물품인 누룽지 1kg 2팩, KF94 마스크,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마련한 콘플레이크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정왕본동장과 정왕본동대장 및 군 관계자,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국가유공자 가구에 방문해 직접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꾸러미 전달과 함께 유공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나라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는 등 그간의 아픔을 공유하고 보듬으며,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감사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참전용사는 “우리나라를 지켰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는데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기억해주니 더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감사꾸러미 전달 행사에 참여하면서 나라를 위해 싸운 자랑스러운 분들을 찾아뵙게 돼 영광이었고, 이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오늘날 우리가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시흥시는 지난 20일 2022 시흥청년축제기획단 흥플러 위촉식을 시작으로 2022 시흥청년축제의 본격적인 준비를 알렸다.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청년, 청년단체(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전문가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슬로건 구상과 제안, 프로그램기획·구성, 대내·외 홍보 및 네트워킹의 역할에 집중할 흥플러는 지난 5~6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15명으로 구성돼, 6~10월까지 활동을 펼친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2021 시흥청년축제 추진 결과 및 2022 시흥청년축제 기본 방향 안내, ▲타 시·군 청년축제 사례 공유, ▲축제 기획 방법 및 우수사례 교육, ▲축제 홍보·마케팅 방법 및 우수사례 교육 등을 진행했다. ‘흥플러’는 5개월간 정기회의(월 2회)를 통해 청년층의 눈높이에서 새롭고 독창적인 시흥청년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과 아이디어 제안을 비롯해 홍보 방안 논의 등을 함께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흥플러’가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2022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시흥시 청년공간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년 중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