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1일 어르신과 청·장년이 함께 일하는 세대통합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인 ‘GS시니어동행편의점 5호점(GS25 장현호반점)’을 추가 개소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GS시니어동행편의점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시장형사업단이다. 2020년 GS25 정왕군서점, 시화공고점, 2021년 시흥황금꽃점, 센트럴중앙점을 개소해 현재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GS시니어동행편의점은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장년과 어르신이 함께 근무하는 새로운 일자리사업 모델로 ▲세대통합 일자리 창출 ▲고령자 친화 편의점 마련 ▲지역 내 안전쉼터 마련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 내 노인 인력 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GS시니어동행편의점은 노인일자리 어르신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6시간씩 3교대로 활동하며, 청·장년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근무해 1개소당 총 15명이 참여 중이다. 시흥황금꽃점에서 근무하는 박모(장곡동, 68세) 어르신은 “매년 새로운 시니어편의점을 개소하면서 퇴직 후 근로 의사가
시흥 장현지구 입주민들이 11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복합환승센터 조기착공 및 학교부지 및 법원부지 매각반대을 촉구했다. 이날 입주민들은 "환승센터 건립과 관련, 외부에 알려진 사실은 2023년에 준공된다 정도이고 현재 진행이 되는지 안되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며 빠른 준공을 촉구했다. 소사 원시 복선전철 환승센터는 지난 2017년 1월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계획서 제출(이레일㈜)된 후 지난 2019년 8월 시흥장현지구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5차)승인(층수 5층->8층, 용적률 100%완화)됐다. 그러나 2020년 7월 조성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관련 국토교통부 협의시 특혜시비가 불거져, 지난 2020년 9월 당초 원안(5층)으로 사업추진이 결정된 뒤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장현지구 입주민들은 "5층으로 진행하면 2023년에 끝나는 환승센터사업을 시장님의 판단으로 50층 랜드마크로 지으려다가 국토부의 특혜 시비로 인한 형평성 문제로 거절당한 후 이레일이 사업성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무기한 사업을 미루고 있다"며 " 사업성이 보장될 때까지 이레일이 착공을 하지 않으면서 복합환승센터는 언제 지어질지 모른다며 시흥시가
시흥시가 아이들이 걱정 없이 등·하교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형성하고자 최근 ‘소래초 안심등굣길’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소래초 담장 재정비를 비롯해 지그재그 도로 조성, 차로 폭 좁힘 및 보도 폭 넓힘, 보도 신설 및 안전펜스 설치, 방지턱 및 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의 높이를 횡단보도 전체에 적용한 것) 설치 등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래초 인근의 유일한 놀이터인 소래 어린이공원(신천동 702)은 올해 4월 소래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해당 놀이터의 출입구에 새롭게 보도를 설치해 안전성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도로를 횡단하는 어린이들의 시야를 가려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알콩달콩주택(시흥시 소공인지원센터 앞, 신천동 704) 삼거리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해 어린이의 보행안전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래초 안심등굣길 조성이 완료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시
시흥시가 정왕역 인근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왕역 남측 상가 지역과 군서고등학교 인근에 ‘정왕역세권 젊음의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정왕동 주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일 시는 젊음의 거리를 조성하고자 상가 앞 보도를 신설하고, 반대편 개발제한구역과 맞닿아 있는 기존 보·차도 및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했다. 또한, 가로등을 설치하고, 정왕역에서 남측 상가로 바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해 기존 통행자들의 동선을 단축하는 등 전체적으로 거리를 리모델링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군서고 주변의 통학로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불법주차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군서고 인근에 보도를 신설함으로써 군서고 후문부터 이어지는 ‘걷고 싶은 거리’를 리모델링해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 쾌적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인근 대학(한국공대, 과기대)과 군서고 등 청년층의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관계자는 “정왕역세권에 젊음의 거리가 조성됨에 따라 지역 청년들이 붐벼 더욱 활기를 띠는 정왕역이 되길 바란다”고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에 맞춰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본격 재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특히 치매 이환율이 높은 치매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검진을 시행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 치매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의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 특히, 경도인지장애, 만 75세 이상 고령노인, 독거노인 등은 치매고위험군에 해당한다.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10~15% 정도가 치매로 이행되며, 치매 유병률은 연령 증가와 비례해 75~80세에서 약 8~12%, 80세 이상에서는 약 20%가 넘는다. 또한, 독거노인의 경우, 등록 치매환자의 32.3%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셈이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고위험군에게 조기검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많은 대상자가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관내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복지시설과 협업해 적극적인 검사를 펼칠 예정이다. 검사 후 치매진단을 받은 대상자 및 가족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조호물품지원, 치료관리비지원, 실종예방서비스, 가족지원사업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아 체계적인 치료·관리를 받게 된다.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서해안로 일원 녹지 1010m 구간에 설치된 야자매트 및 침목계단을 재정비해 소래산을 찾는 주민 편의를 높였다. 해당 녹지는 오랜 기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은 산책로다. 그간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데다, 겨울철에는 등산객들이 아이젠 등산 장비를 사용해 야자매트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라 이번 정비로 등산객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게 됐다.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래산을 찾는 주민들이 날로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산책로 정비로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서해안로 녹지대 야자매트 길은 평지인 만큼 겨울철 등산 시, 가급적 아이젠 사용을 제한해 야자매트 훼손을 막는 데 협조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대야‧신천동의 가로수 및 녹지대관리 제보 관련 문의는 대야동 안전생활과 031-310-2687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청년동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청년 인생학교 2기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 인생학교는 이미지, 관계, 진로, 습관 관리 등을 주제로 청년들이 나다움을 탐색하고 중·장기적 인생을 설계해 보는 6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열리는 청년 인생학교 2기는 오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OT 및 그룹 활동(1회) ▲퍼스널 컬러 특강(2회) ▲버크만 검사를 통한 나의 관계/흥미 탐색(3회) ▲버크만 검사를 통한 나의 직업 탐색(4회) ▲목표를 찾고 실천하는 만다라트 계획표(5회) 그리고 N잡러의 삶 ▲나다움 공유회(6회)로 구성된다. 나다움과 목표를 찾고 싶은 광명시 청년은 온라인(https://url.kr/yjlh9q)에서 13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6회 전체 참여가 가능한 15명을 모집한다. 지난 1분기에 열린 청년 인생학교 1기에 참여했던 청년들은 “진로 고민 때문에 자존감도 낮아지고 걱정도 많았는데, 참여하는 동안 힐링이 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2030대의 고민에 집중해 주는
시흥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 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 유지에 힘을 실어주고자 생활장학금 지원으로 희망을 전했다. 9일 시는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2022년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 자활청소년, 생활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노동청소년 등) 680명에게 총 5억7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건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기금이다. 저소득층 중학생(학교 밖 중학생 포함)에게는 1인당 연 70만 원을, 저소득층 고등학생(학교 밖 고등학생 포함)에게는 1인당 연 100만 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상반기는 지난 4월에 지급을 완료했고, 하반기는 9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385명에 총 3억 3200여만 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했는데, 올해 지원 대상은 전년 대비 76.6% 증가했다. 이는 각 동 생활장학금 담당자와 긴밀하게 연계해,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쉼터 등의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에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이룬 성과다. 신경희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시민 참여 업사이클 사업의 일환으로 6월 30일까지 ‘옷장 속 잠자는 청바지 기증 캠페인’을 추진한다.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입구 1층 엘리베이터 옆(월~금요일 9시~18시) 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화~일요일 10시~18시)에 설치된 무인 기증함을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 작아지거나 안 입는 청바지를 비롯해, 청재킷, 청치마 등 데님 소재의 의류는 사이즈와 수량에 상관없이 모두 기증 가능하다. 기증된 의류들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 기업에 전달 세탁 및 해체 과정을 거친 후 업사이클 제품의 재료로 활용된다. 청바지 업사이클 제품은 하반기 중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판매힐 예정이며, 수익의 일부는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할 계획이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유행이 바뀔 때마다 쏟아지는 의류 폐기물은 심각한 환경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며,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수거 및 업사이클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시민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오는 9일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소래산 테마시설 조성을 위한 ‘소래어린이공원 족욕장’을 재개장해 시민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 개장한 족욕장은 대야·신천동 주민과 어린이공원을 찾는 아이들, 소래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힐링 명소로 뜨거운 관심을 이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족욕장 운영이 약 5개월간 임시 중단되면서, 주민들의 아쉬움은 커져만 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족욕장 재개를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는 족욕장을 재개장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개장하는 족욕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주중·주말 10시부터 17시까지다. 단, 수건은 개인이 지참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는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홍성림 시흥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공동 이용시설인 족욕장은 관리 조치를 철저히 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므로, 족욕장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쉼터로 다시 활기를 띠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시는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소래산 현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