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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80대 노인에게 달려가 구해낸 서구청 공무원들… 지역 사회 귀감

호흡이 없자 심폐소생술 나서

 

인천 서구 공무원들이 민원실에서 쓰러진 80대 남성을 구해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 30분쯤 구청 본관 1층 민원 대기실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민원봉사과 공무원들은 A씨가 호흡을 하지 않는 사실을 확인, 곧바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시작했다.

 

이후 A씨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으며,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 활동을 도운 힌 공무원은 “과거에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은 덕에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어르신께서 의식을 회복해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긴박한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은 직원들의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직원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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