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호민관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소중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사항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1일 시는 변호사 18명, 법무사 8명, 세무사 3명을 법률상담관으로 위촉해 월·화요일은 생활법률상담을, 수요일은 세무상담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법률상담은 신청인이 시흥시청 내 시민호민관을 방문해 법률상담관과 대면 또는 화상 방식으로 면담할 수 있다. 시민호민관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변호사를 이용하면 된다. 동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우리동네 변호사는 방문 상담이 원칙이나, 코로나19 거리두기 일환으로 온라인·전화상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상담 분야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사·가사·형사 등 생활법률과 부동산 매매·등기·임대차 계약, 국세·지방세 등 세무 관계에 대한 사항 등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법을 잘 모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협치 기반을 강화하고, 참여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워킹그룹 "문화바리기" 참여자를 새롭게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공모사업과 달리, 민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보완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문화바리기'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문화적 실험을 통해 사회적 대안책을 탐색해보는 지역 활동가(예술가)를 의미한다. ‘바리기’는 ‘음식을 담는 그릇’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다양한 입장을 지닌 시민들과 협업해 문화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아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선발된 문화바리기는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월례회의 등에 참여하며, 이 과정에서 문화적 활동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고민하고, 시민과 협업하여 ‘사업 발굴-계획 수립-실행’ 전 과정의 운영 주체로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사업 진행에 필요한 활동비(회의 참석수당), 프로젝트 운영비, 인적 네트워크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민간 개인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협업 사항을 함께 고민하며 풀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활동은 지역의 고유
광명시는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1919년 3월 광명지역 청년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던 일제 항거의 역사를 간직한 온신초등학교 3·1독립만세기념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념식을 생략하고 3·1운동의 정신과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헌화식으로 진행됐다. 헌화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복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이어갔다. 김충한 광명시 광복회장은 “헌화식을 준비해 주신 박승원 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03년 전 이곳에서 선열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은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 3·1운동 정신을 기억하며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향해 나가는 광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소비 진작을 위해 광명사랑화폐 발행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4월 출시된 광명사랑화폐는 골목상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어 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명시 소상공인협회는 “광명사랑화폐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이 발행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작년 발행 목표인 650억 원을 초과한 1,015억 원의 광명사랑화폐를 발행했다. 올해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 예산 추가 확보로 10% 인센티브 혜택을 월 구매한도 100만 원까지 연중 제공해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가 시민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청소년에 대한 특별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은 생계·건강·학업·자립 등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지원 대상을 종전 만 9세 이상~18세 이하 청소년에서 만 24세 이하로 확대 추진해 더 많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수혜 대상은 ▲교육적 선도 대상자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 ▲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다. 중위소득 65% 이하에는 생활·건강지원을, 중위소득 72% 이하에는 학업․자립․상담․법률․기타 지원을 한다. 사업 신청은 3월 18일까지이며, 청소년 본인·보호자 또는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해당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소득조사,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액 및 기간 등을 결정해 추후 개별 통보한다. 지원 기간이 종
시흥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만 13세~18세에서 만 7세~18세로 대폭 확대한다. 시는 2021년 10월부터 시흥 청소년들의 이동기본권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시흥형 기본교통비’를 지급해왔다. 사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월 가입자가 증가해 현재는 시가 당초 예상했던 가입 인원을 넘어섰다. 시는 3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고 만 7세~12세까지 대상자가 확대되면 더 많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기본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본교통비는 대상자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시흥형 기본교통비’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앱(App)에서 회원 가입 후 전용 교통카드를 모바일과 플라스틱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발급받아 충전한 뒤 사용할 수 있다. 버스 이용 실적이 있을 경우 익월 25일 앱을 통해 기본교통비가 지급된다. 기본교통비 전용 교통카드는 한국철도공사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레일플러스 제휴 가맹점에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회원가입 및 사업 안내는 시흥형 기본교통비 홈페이지(freetrans.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시흥시의회가 2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박춘호 의장과 이금재 부의장 및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시민참여단 활동계획과 분과구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춘호 의장과 이금재 부의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솔선수범으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시민참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춘호 의장은 “시민참여단 여러분들께서 여성친화도시의 4대 가치인 ‘형평성, 돌봄, 친환경, 소통’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시흥시의회에서도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의정활동과 시민참여단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대학교 신입생 6명에게 장학금 각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하안2동 ‘HIGHWAY 이웃사랑 실천운동’ 모금과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이었던 故정호림 위원의 이웃돕기 나눔을 대를 이어 실천하고 있는 정상길 위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정상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세 번째로 아버지 명의의 장학금을 수여해 가슴 깊이 뿌듯함을 느낀다”며, “쓰임이 있는 곳에 밀알이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학업에 매진해 합격한 학생들에게 후원한 모든 분들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장학금이 대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2동 장학금 지원 사업은 2009년 HIGHWAY 이웃사랑 추진위원회에서 시작된 이래 2020년부터 故정호림 장학 사업까지 포함하여 총 86명의 학생들에게 5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는 등, 저소득 가정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스스로 내 ‘집’이나 ‘상가’ 앞을 청소하고 가꾸는 활동인 ‘내 집(상가) 앞 스스로 가꾸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지난 24일 협약식을 열었다. 약 70명으로 구성된 ‘로데오거리 상인회’는 생활 속의 재난 예방 활동으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로데오거리 주변의 상가거리 청소는 물론, 인도변 잡풀제거, 겨울철 제설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협력했다. 더불어 공공시설 순찰 시 위험한 시설물들은 안전조치를 하고, 필요시 행정과 협력해 사고 예방조치를 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공원이나 녹지, 공공주차장의 관리 사각 시간대에 주민들이 집중적으로 청소에 나설 예정이다. 시흥시 안전생활과는 구도심의 경우 노후화된 시설과 무질서한 환경 문제뿐 아니라, 곳곳의 생활쓰레기로 인해 장마철 침수 피해가 점점 크게 발생해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 이로써 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가꾸는 실천 운동’을 통해 피해를 줄이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더욱 건강한 ‘안전도시 자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운동을 전개하고자 지역상인회와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취약 지역이나
광명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광명시 해외시장 개척 화상 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오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호주(멜버른)와 뉴질랜드(오클랜드)의 바이어를 연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 업체는 10개사이며 바이어 상담 연계 외에도 사전 교육 및 통역, 샘플 해외 배송비 등을 지원하고 후속 상담 등 사후 관리도 실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란 또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이지비즈(egbiz.or.kr)를 참조하여 신청서 작성 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로 이메일(haku@gbsa.or.kr),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화상 상담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우리 시 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는 10개 기업이 화상 상담회에 참여해 191만 8000 달러 규모 32건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뉴욕과 LA 지역을 연계하는 해외시장 개척 화상 상담회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