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주민 전담 지원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주민 전담 지원센터는 관내 재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 갈등을 줄이고 합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이다. 박 시장은 18일까지 광명2~7동, 철산1~2동에서 잇따라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가장 많은 주민 안건으로 제시한 재개발 관련 민원에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주민 간 합의를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사업성 확보 등 재개발 사업 추진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개발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최대한 신속히 봉합하고, 지속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최선의 방식으로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관내 일부 지역에서는 개발 방식을 두고 공공개발과 민간개발, 개발 반대 등으로 주민 의견이 대립하며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도시의 절반이 개발되고 있다. 도시 개발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균형 있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시가 중립적 의지를 갖고 합리적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시흥시는 지난 19일 거북섬동 일원에서 ‘2024년 시화호 30주년 기념’ 연계사업 현장 자유토의를 진행했다.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은 환경오염을 극복해 낸 시화호를 세계 속의 시화호로 도약하고자 시화호권 3개 지자체(시흥, 안산, 화성)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함께 추진하는 공동사업이다. 4개 기관은 지난해 7월 25일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를 통해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공동 기념사업 외에도 시흥시의 자체적인 연계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자 현장 자유토의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공무원 및 시흥도시공사, 시흥산업진흥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효과적인 사업 연계 방안에 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시화호의 가치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관광·환경교육·해양레저 등 지역 기반의 신산업으로서의 시화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우리나라 대표 환경자원으로서의 다양한 가치를 국내 뿐 아니라 세계로 널리 알리는 데
시흥시 목감동 소재 수인중앙교회는 목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400만 원을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18일 시는 수인중앙교회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부한 400만 원은 지역사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교회 성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마련했다. 수인중앙교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다. 작은 보탬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꾸준히 나눔을 이어 가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정호종 목감동장과 이순이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목감동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수인중앙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해 이웃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 계층,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신세계사이먼은, 18일 시청에서 임병택 시흥시장,도현철 신세계사이먼 점포운영 담당,이종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점장, 등 주요 관계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신세계사이먼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자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 2천만 원은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7년 4월 오픈 이후, 지역 사회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시흥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월곶포구축제’ 를 비롯해 관내 취약계층 후원 등 상생활동을 이어왔다. 더불어, 23년도에는 시흥시의 대표 전통시장들과 함께 ‘지역상생마켓’을 개최하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도현철 점포운영 담당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올해 7주년을 맞아 시흥시와 함게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격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올해부터 관내 모든 옥외광고물의 안전 점검을 직접 시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이란, 법정 규모 이상의 신규 및 연장 허가ㆍ신고 간판 등 고정광고물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표시 신청 시 제출한 설계 내역서와 도면의 규격 일치 여부, 접합 부위 및 전기설비의 상태 등을 확인하는 점검이다. 시는 그간 민간업체에 위탁했던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지역 실정과 연계할 수 있는 실효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직영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에서 보유한 모든 인적ㆍ물적 자원을 투입해 구조 및 전기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불합격 시 철거 및 재시공을 명령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해, 관리 체계에서 누락이 된 노후 간판이 태풍으로 낙하해 보행자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라며, “간판 안전 점검을 시작으로, 무결점 안전 형성에 집중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승철 광고물관리 팀장은 “안전 점검의 직영 추진을 위해 경기도 및 인근 타 지자체의 안전 점검 현장을 학습하고, 옥외광고 사업자와 건축사 등 다양한 관련 직업군과 협업 시스
광명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평생학습원에서 시민과 평생학습 기관·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평생학습 메카 광명시의 장애인 평생학습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 비전과 주요 사업, 일정 등을 공유하고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보조금 지원사업’의 내용, 사업계획서 작성, 예산편성 기준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본격적인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도입에 따라 시스템 사용법 교육과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제도 변경으로 인한 참여자의 혼란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신청접수 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광명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6개 분야 공모사업별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자 선정은 사업의 이해도 및 타당성, 운영 적합성과 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발하며, 선정된 사업자들에게는 내실있게 장애인 평생학습을 운영할 수 있도록 총 1억 천4백만
광명시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월부터 주거 취약계층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관내 주거 취약계층 주거 안정과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운영을 시작한 광명시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거복지센터는 취약계층 발굴과 상담, 맞춤형 사례관리, 각종 주거정책 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주거복지센터는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우선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취약 가구를 조사하고, 고시원·여관 131가구, 비닐하우스 5가구, 지하층 658가구, 최저 주거기준 미달 39가구 등 실태조사 대상 833가구를 발굴했다. 센터는 발굴한 833가구를 대상으로 광명시 주거복지센터 운영지원 인력이 가정방문, 내방 상담 등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주거복지 서비스는 공공임대주택 신청 지원,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홈(Home)반장 원스톱 이주 지원 사업, 세이프티홈 집수리 사업 등이 있다. 공공임대주택 신청 지원은 기존 주택 전세 임대, 매입임대주택, 영구임대아파트 신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 비
광명시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손을 맞잡고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에 힘쓴다. 광명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오는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원도심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시행 및 행정지원을, 광명시 등 7개 시는 원도심 관련 정책 등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 이행 및 확산 및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 추진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원도심 지역의 공공 정비사업 시행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업무를 수행해 원도심 정비사업 지원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및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상호협력하는 한편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해 조례 개정과 정책 이행을 더욱 현실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26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활성화 근거가 마련됐으나, 상대적으로 원도심 지역의
시흥시는 지난 16일 정왕동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에서 관내 사각지대 저소득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ㆍ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과 김진형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ㆍ협업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말 고용노동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새일본부)’가 시흥고용복지플서스센터(이하, 시흥고용센터) 5층에 새롭게 이전하면서 함께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은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를 집중시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고용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2개 기관에서 나눠 있어 불편했던 ‘국민취업지원제도’ 업무가 고용센터 한곳에서 진행되면서 국민취업지원 대상 선정(시흥고용센터)부터 심층 상담, 취업활동 계획수립, 직업교육훈련 등의 구직활동과 취업지원(여성새일본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게 돼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졌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청년, 영세사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시흥시가 아동의 권리 발전과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에 참여할 아동 5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시흥시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이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시흥시가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와 협업해 운영 중인 아동ㆍ어린이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시흥시 아동을 대표해 아동정책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위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2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아동정책 제안 활동 ▲아동 권리 옹호 캠페인 ▲어린이날 행사 기획 및 참여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참여 아동에게는 ▲위촉장 수여 ▲봉사 시간 부여 ▲문화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이 우수한 아동위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신청 방법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흥시청 아동돌봄과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했고, 이후 매년 아동의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