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이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며, 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구축한 기업 또는 기관을 가족친화 기관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 직원 만족도 조사, 임직원 인터뷰 등 검증 절차를 거쳐 부여하는 인증이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유연근무제 도입, 시간 단위 휴무 운영을 통한 연차 사용 활성화, 출산·육아휴직 활성화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으로 직원 복지와 업무 효율성 증대를 동시에 실현한 것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청소년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청소년재단 최회재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한준호 의원(민주·고양을)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정한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위법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및 분리기준 적용 의혹, LH 사장의 국가비전연구원 이해충돌 우려,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유치와 박형준 시장 부인의 화랑 관련 의혹, 국토부-항공안전기술원 인사청탁 비리 의혹, 한국철도공사 직원의 허위 병가 및 근태관리 미흡,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공사 관련 증인 신문을 통한 수의계약 특혜 의혹 등을 지적했다. 대통령 일가로부터 시작된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와 비리 의혹을 파헤치며 민주당 대표 스트라이커라는 별명도 얻었다. 한준호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부실한 자료제출과 의도적 답변회피는 계속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 중심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2024년 제7회 경기도 참드림쌀 품평회’에서 파주의 참드림 생산품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대상(탄현 구본석)과 장려상(문산 황천연)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가 육성한 대표적인 품종 '참드림'은 부드럽고 찰지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파주시 내 참드림쌀 재배면적은 4100㏊에 달한다. 올해 품평회에는 경기도 16개 시군에서 고품질 쌀 재배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벼 47점이 출품됐다. 평가는 1차 재배이력 평가, 2차 쌀 품질 분석, 3차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파주시에서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및 지도 노력과 농가들의 적정시비량 준수, 병해충 방제, 논물관리 등 적극적인 관리로 2개의 농가가 장려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구본석씨는 “기본을 지키는 농사법으로 올해 유난했던 여름철 고온과 가을비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참드림쌀을 생산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와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에서 파주시는 수도권 각 지역으로부터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야구장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문화복합단지 조성에 적합한 지역임을 강조했으며, 돔구장 건립을 통한 프로야구 기반시설 확충에 대해 KBO 측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내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돔구장 추진전담(TF)팀을 신설하고 타당성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허구연 총재와의 만남이 파주시가 지향하는 스포츠·문화 복합도시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팀을 신설한 만큼 실질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의회는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93일간의 2024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 조례안 등의 기타 일반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사·의결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비롯해 자치행정위원회 12건(조례안 11건, 계획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6건(조례안 6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파주시가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업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 본회의 의결을 거쳐 2조 1000억 원 규모로 2025년 파주시 예산을 확정했다. 박대성 의장은 “2025년도 예산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해 내실 있는 심사에 힘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제시된 방안과 주문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여 주시기 바라며, 2025년도 예산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통과된 만큼 파주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현안사업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박정 의원(민주·파주을)이 18일, ‘더불어민주당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지난 2016년 첫 국회 등원 이후 평가대상이 아니었던 23년을 제외하고 매해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8번째 연속 수상이라는 독보적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평가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당시 환경노동위원회 자체를 국정감사 우수위원회로 이끌어내며 리더십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다시 환노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환경·노동·기상 분야에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정부의 허술한 정책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환경부를 상대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재설정 필요, 폐기물 분담금 부실 관리, 북한 오물풍선 문제에 대한 미흡한 대응 등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노동부 질의에서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알고리즘 강제노동 문제, 산재 불승인 판정 법원의 번복 사례,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불법파견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노동자 생명과 안전 강화, 노동권 보호와 근로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박정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환경과 노동 문제를 외면하는 정부의 소극적 대응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파주시는 오는 28일 정식 운행에 들어가는 GTX-A 노선 파주~서울역 구간은 교통편의 증진 뛰어넘어 고속 주행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면서, 수도권 도시와 서울이 사실상 동시간대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를 불러 경제·문화·주거 등 지역 전반에 걸쳐 눈부신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의미를 부여혔다. GTX는 도심 지하 평균 50m 깊이 대심도에 터널을 뚫어 노선을 직선화해 기존 지하철보다 2배 이상 빠른 평균 시속 100㎞ 이상, 최고 시속 180㎞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서울 도심까지 주요 거점을 30분 이내로 연결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내건 만큼 정차역 수도 최소화해 운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오는 28일 파주 운정중앙역부터 서울역까지 운행이 개시되면, 일반 전철로는 1시간 이상, 광역버스로는 약 90분가량 걸리던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복합환승센터 조성으로 개통이 미뤄지고 있는 삼성역이 문을 여는 2028년부터는 강남 한복판까지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지고, 종점역인 동탄역까지 82.1㎞ 전구간을 달려도 약 5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역을 포함한 전구간 완전 개통까지는 2028년까지 4년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서울역~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특별한 공연 <보이스 오브 브로드웨이>가 오는 2025년 1월 1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를 독창적인 해석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를 연상시키는 무대를 생생히 재현할 이번 공연은 뮤지컬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음악의 매력을 국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뮤지컬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뮤지컬 팬을 포함한 모든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최정상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신영숙은 ‘레베카’와 ‘맘마미아’에서 풍부한 감성과 다이너마이트급 성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차지연은 ‘위키드’와 ‘광화문 연가’에서 독창적인 음색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정선아는 ‘시카고’와 ‘위키드’에서 매력적인 보컬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겨왔으며, 민우혁은 ‘영웅’과 ‘프랑켄슈타인’에서 울림 있는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작품에 대한
"무엇보다 ‘일 잘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고양특례시의 자부심입니다." 고양시가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을 달성하면서 행정서비스의 달인 지자체로 입증받았다. 경기도는 해마다 시군종합평가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국정과제 및 주요 도정시책을 지표로 각 지자체 종합 행정역량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고양시는 Ⅰ그룹인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수원‧용인‧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평택․안양) 중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21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최우수 기관 선정이다.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9월 말 기준 당해연도 시군종합평가 실적(80%)과 전년도 12월말 기준 정부합동평가 실적(20%)을 합해 평가한다. 9월 말 평가에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70여 개와 도 시책 지표 30여 개 실적을 각각 50%씩 반영해 일자리․경제․복지․문화․환경 등 전 분야 행정력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일자리·복지·환경 분야에서 타 시군보다 높은 점수가 두드러졌다. 노인일자리 확대,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공공보육 이용률,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제고율, 주민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량, 환경친화
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실시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낮추기 위한집중 관리 대책이다. 이번 계절관리제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불법소각 단속,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농업부산물 파쇄 비료화 사업, 운행차 배출가스(공회전) 점검, 도로재비산먼지 제거,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등을 시행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적발될 경우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더라도 장애인·긴급차와 저공해 조치가 불가한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차량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고양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지만(제4차, 26.25㎍/㎥ → 제5차,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