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파주시의회 의원은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은 총 1952명에 달하지만, 시 전역에 운영 중인 주간보호센터 5개소의 총 정원은 85명, 실제 이용자는 74명에 불과하다“라며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대한 정책으로 운정지역에 최소 3개소 이상의 주간활동서비스 기관 확보, 주간활동을 넘어, 직업훈련과 자립생활을 연계하는 통합형 모델 도입, 발달장애인의 통합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단순한 돌봄 시설이 아니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안전망이다”라며, “우리 파주시가 발달장애인의 존엄한 삶을 지켜줄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997년 처음으로 막을 올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해까지 877만 명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한 대한민국 대표 화훼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17회째를 맞는 올해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화려한 야외 전시와 실내 특별 전시, 고양플라워마켓, 다양한 공연·이벤트로 총 28만㎡ 규모를 풍성하게 채운다. 올해 야외 전시는 2025년 가드닝 트렌드 분석 연출로 다양한 꽃들의 색감에 기반한 식재 구성과 자연 경관 활용을 강조했다. 야외 전시는 꽃의 향기로 전해지는 문화, 꽃과 교감하는 상상의 정원,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의 확장 등 총 3부작으로 구성됐다. 화훼산업관과 화훼교류관으로 구성된 실내 전시관에서는 100여 개 이상 국내외 신품종과 우수 품종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마다가스카르에 자생하는 파키포디움, 인도네시아의 자생 식충식물, 콜롬비아의 레인보우 장미 등 이색 식물도 관람할 수 있다. ‘숨 쉬는 실내정원’은 전시관 내부 벽면을 활용한 약 20m 수직 정원과 공간별 테마를 가진 열린 수평 정원으로 구성돼 열대우림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비와 중앙홀에 조성되는‘입체
파주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월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월 서류심사, 3~4월 현장심사 및 최종심사(내부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파주, 수원, 광명, 의정부, 양주 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파주를 비롯해 수원, 의정부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 주거·상업·교육·의료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100만 자족도시 진입의 목표 실현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하동 일원에 조성될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파주지구를 초격차 디스플레이, 미디어·콘텐츠, 첨단의료·바이오산업이 집약된 첨단산업의 메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 중심의 기존 산업 기반을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로 탈바꿈해 나감으로써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백년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도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단독 내한공연이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8년 만의 내한이자, 대한민국 공연 역사상 최대 관람 규모(31만여 명)와 최다 회차(6회)를 자랑하는 ‘역대급 투어’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콜드플레이 공연 유치는 고양특례시가 수년간 꾸준히 추진해온 ‘글로벌 한류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조성' 전략의 결실이다. 체계적인 공연 인프라 구축과 국제적 행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이제 단순한 공연 장소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첫 번째로 선택하는 월드클래스 공연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공연 주관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MOU을 체결하고 협업을 이어왔다. 소음 저감 등 고양종합운동장의 공연 인프라 개선, 관람객 동선 확충 등 시설 보강은 물론, 교통·안전관리 지원 등 대규모 공연에 최적화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콜드플레이 월드투어의 주요한 개최지로 선정된 것이다. 콜드플레이는 2017년 첫 내한 이후 두 번째 방한으로 고양을 선택했으며, 이번 공연은 한국 팬들과의 오랜 인연을 되새기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콜드플레이 특유의 친환경 철학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MUSIC
파주교육지원청은 15일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무상 처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안전하고 적법하게 처리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학교 현장의 폐기물 처리 부담과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파주교육지원청 산하 121개 공·사립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와 임목폐기물은 전량 무상으로 처리된다. 처리 범위에는 수거, 운반, 재활용 등이 포함되며, 주요 대상은 교내 폐목재, 공사로 인한 목재 폐기물, 수목 전정 작업 후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 등이다. ㈜천일에너지는 폐기물 종합 재활용 업체로, 폐목재, 폐합성수지 등 다양한 폐기물을 재활용해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처리에 대한 예산과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순환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18일까지 파주 학교를 대상으로 2025 파주 온(溫)울림 생명존중·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생명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심리·정서적 고위기학생 조기발견과 학생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학교자율에 의해 특색있는 진행된다. 특히, 파주교육지원청은 지역유관기관인 파주시청, 파주경찰서,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산중, 동패고에서 학생, 학부모가 함께 등굣길 생명존중·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파주 온(溫)울림 생명존중·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모든 학생들이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생명의 귀중함을 알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바람의 언덕’ 벚꽃길 보행로를 재포장하고 그네를 설치하는 등 환경 정비를 완료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약 300m 산책로에 경관조명 설치, 노면 포장 정비, 난간 교체 등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된 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간접 LED 조명으로, 빛 공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한층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매년 봄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이 벚꽃길은, 이제 밤에도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야경을 자랑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야간 경관조명 설치는 지난해 정비된 호수 옆 나무 바닥 산책길과 어우러져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바람의 언덕’ 길에는 사진촬영구역과 벤치형 쉼터도 새롭게 마련돼, 벚꽃과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호수를 찾는 이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
고양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이야기와 사연을 받아 공연을 배달하는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와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을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공연와락>은 공연이 직접 찾아가 함께 즐기는(樂) 자리라는 뜻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양시민과 고양시에 위치한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시민들의 사연을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주말 농장, 마을 주민들이 모이는 지역 공동체, 친구들과 공연을 보고 싶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고양시 곳곳에서 고양버스커즈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공연을 신청하려면 사연과 공연 장소, 원하는 장르 등을 엽서나 편지에 적어 고양문화재단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사연 접수는 오는 11월까지 연중 진행되며,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연와락의 참여하는 아티스트인 고양시 공식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는 악기 연주, 밴드, 노래,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약 150여 개 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주말 일산 호수공원, 레이킨스몰, 라페스타 등지에서 시민들을 위한 거리공연을 선
파주시는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키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가스열펌프 냉난방기는 LNG 또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동력 냉난방 시스템으로, 시설 가동 시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대기환경 개선 및 가스열펌프 운영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90%까지 저감장치 부착비용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 냉난방기를 설치 운영하는 시설중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기배출시설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 및 기관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및 기관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오는 25일까지 우편접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가스열펌프에 환경부 인증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 신고 의무대상에서 제외되어 운영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생활 주변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가스열펌프 운영자는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및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장기 발전방향을 담아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2035년을 목표연도로 하는‘2035 고양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정합성, 계획인구 산정 방식 등 지침 변화. 인구, 토지이용, 광역교통 등 도시 여건 변화 등 각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으로 목표연도 변경 필요성이 높아졌다. 그간 시는 지난해 본예산부터 5차례 예산을 요구한 끝에 올해 1회 추경에 필요 예산 절반을 확보해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편성된 예산을 바탕으로 ‘2040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재착수하는 한편 원활한 계획 수립을 위해 미확보된 예산을 2회 추경에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시 제시되는 도시의 미래상과 비전을 시민과 함께 수립하기 위해 이달 중 ‘고양시 시민계획단’ 모집을 시작한다. 시민계획단은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