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역자활센터 운영의 적정성 및 회계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양지역자활센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8~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고양지역자활센터의 인사·재무회계 관리 및 자활근로 사업운영 전반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활센터 인건비 및 운영비 관리, 자활사업참여자 배치 및 관리, 자활근로사업비 지출실태, 자활근로사업단 매출 및 수익금 관리 등이다. 또 지도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조치 사항을 강구하고, 2025년 지역자활센터 운영의 정책적인 방향 설정 및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조건부 수급자의 증가로 지역자활센터 이용자가 포화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의 자활·자립과 자활근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양지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 운영 전반에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LEVEL UP!’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LEVEL UP!’은 다가오는 2025년으로 레벨 업 한다는 의미를 담아 토당청소년수련관 축제기획단 ‘한라봉’이 직접 기획했다. 이날 겨울낭만 LEVEL UP!(스노우볼만들기), 공연관람 LEVEL UP!(응원봉꾸미기), 스트레스 해소 LEVEL UP!(해머오락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으로 구성된 경진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는 밴드·댄스·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 14팀이 참가해 무대를 빛내줬으며, 관객들이 직접 투표를 진행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2024년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중학생으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블리스’팀이 차지하였으며 우수상은 치어리딩 동아리‘라온제나’, 장려상은 밴드 동아리‘서정 밴드부’로 각기 다른 분야의 동아리가 수상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황세연 관장은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들이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더욱 더
고양특례시의회가 여성 청소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3일 고양특례시의회는 '여성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실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했다. (재)공공상생연대기금과 고양특례시의회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는, 환경경제위원회 손동숙, 신인선, 신현철 의원을 비롯해 손용선 센터장(고양노동권익센터), 최진혁 공인노무사(노무법인 해담 부대표), 김주실 이사장((사)노동복지나눔센터), 정달용 과장(시민안전주택국 주택과) 등이 참여하며 여성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의 현실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에 앞서 오건호 정책위원장(내가만드는복지국가)이 주제 발표를 맡아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강조하며, 휴게시설 개선이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노동자의 건강과 존엄성을 보장하는 사회적 과제임을 설명했다. 손동숙 의원은 쉴 곳 없는 여성 청소노동자의 고통을 통감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 특히 손 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이후 도입된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
파주시는 16일 금촌 어울림센터에서 ‘2024 파주시 마을공동체 지속학교’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크리스 도브르잔스키 커뮤니티포워드 재단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연대 금융과 공동체 자산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크리스 도브르잔스키는 지역 공동체와 사회적 기업의 자산화 및 금융 지원 모델 개발에 기여하고, 캐나다 밴시티 신용협동조합의 성공 사례를 이끈 주역으로 세계적인 사회적 금융 전문가다. 또한, 커뮤니티 포워드 재단은 지역사회 기반의 경제 발전과 지속 가능한 금융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명성이 높은 재단이다. 특강에서는 캐나다 사례를 기반으로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금융 모델과 자산화 전략에 대한 공유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강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 주민자치회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연대에 대한 고민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지속학교 수료와 별개로 개별 신청도 가능하며, 참가자들을 위해 동시 통역서비스가 제공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박정 국회의원(더민주, 파주시을)은 농업진흥지역 밖 농지 등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면서 동시에 태양광 발전을 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은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 기간을 10년으로 하되, 10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로 최대 20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태양광 발전 패널의 수명이 평균 20년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아울러 농지 임차인도 소유주 동의를 받아 영농형 태양광발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국토의 효율적 활용과 농가부가소득 창출까지 1석 3조 효과가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선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해에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2024 경기도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 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SOS대상’평가를 실시, 한해 동안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 항목은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규제 개선, 홍보실적 등의 정량평가 80점과 기업하기 좋은 시책추진의 정성평가 20점으로 총 100점 만점 중에, 고양시는 90.92점으로 전체 그룹 중 최고 득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센터를 통해 현장과 수혜자 중심으로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빠르게 해소하는 찾아가는 기업현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지원 예산에 총 35억 원을 편성했으며, 기업환경개선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과 근로·작업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시는 정량평가에서 기업규제 개선 부분을, 정성평가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시책 수범사례로 ‘고양벤처펀드’운용을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주시는 오는 15일 환경부, 경기도와 합동으로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대비 ‘2024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인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초과가 예보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위기경보 ‘주의’단계(비상저감조치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 당일인 15일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2단계 발령 시 조치사항으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공공사업장 가동률 조정,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조정, 도로 청소 강화 등이 진행된다. 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이행실태 점검을 위해 공공사업장인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며, 그 밖에 차량 공공2부제, 공용차량 운행제한 등의 조치는 서면 훈련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매년 겨울 발생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빈발하는 시기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제6차 계절관리제’에 대비해 대기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파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규모는 주 40시간 근로자 45명과 주 20시간 근로자 20명, 총 65명이며, 근무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피부양자 및 임의계속가입자는 제외),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단체 및 시설 등 40여 개소에 배치되어 행정도우미, 사무보조, 복지서비스 지원 요원 등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된다. 한편, 시는 민간수행기관을 통해 복지일자리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등에 대해서도 10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박정 국회의원(민주·파주을)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3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접경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효율적 자원 배분을 위한 ‘접경지역지원기금’의 신설을 골자로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부수 법안으로 국가재정법, 남북협력기금법,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도 함께 발의됐다. 현재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은 발전종합계획 수립·시행과 접경특화발전지구 지정 및 사업비의 지원 등 각종 지원책을 규정하고 있으나, 현행법상 지원규정의 실효성이 높지 못하여 지속적으로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개정안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관할하는 ‘접경지역지원기금’을 새로이 설치해, 정부와 지자체의 출연금뿐 아니라 복권기금과 남북협력기금의 예산을 활용해 기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금은 접경지역의 농어업·임업, 전기·통신·가스 같은 생활기반시설, 주거환경, 관광자원, 주민안전시설을 포함한 사회간접자본과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박정 의원은 “접경지역은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고, 이번 법안은 그 노력에 대한 응당한 보상 차원에서 마련되었다”며, “접경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
"공무원을 범죄자 취급하지 마라." 파주시청통합공무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단단히 뿔이 났다.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조합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노조의 주장을 종합하면 파주시의회 특위가 조사를 진행하면서 조합원들을 상대로 증인 출석을 요구하고 출석 요구시간보다 2~3시간 늦게 조사를 시작해 장시간 대기하는 일명 '뻗치기'를 강제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특위는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명에 대해 차례로 며칠에 걸쳐 뻗치기를 반복하는가 하면, 조사도 사전의 양해 없이 밤 10시 30분까지 계속하는 등 조합원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증인으로 출석한 A씨는 “특별위원회는 조사받는 공무원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 같다"며 "대기에 대한 양해나 설명도 없었고,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가라는 말이 없으니 늦은 시간이라도 대기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권침해와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라고 출석 분위기를 전했다. 이상엽 노조위원장은 "늦은 시간까지 조사한 것이라면 우리 조합원을 범죄자 취급을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으며 고의가 아니라면 공무원의 인권 따위는 안중에 없거나 본인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공무원을 무작정 대기 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