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이 오는 8~9일 ‘동북아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호흡공동체’를 주제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환경부, 환경보전협회, 한국대기환경학회, 인터넷카페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세먼지 만민공동회 ▲동북아 청정대기 토크콘서트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환경 산업 전시회 ▲수도권·충남 청정대기 상생협력 포럼 ▲경기도 기업체 환경관리 워크숍 ▲경기도 대기질 측정 워크숍 ▲경기도 시·군 환경 공무원 워크숍이 진행된다. 8일에는 환경부 주최로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와‘도내 기업체 환경관리 워크숍’, ‘수도권·충남 청정대기 상생협력 포럼’,’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등이 열린다. 9일에는 ‘미세먼지 만민공동회’와 ‘동북아 청청대기 콘서트’ 등이 열린다. /김장선기자 kjs76@
올해 500여개 넘는 신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경기도 내 34개 중소기업이 ‘2017년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2017년도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4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한 도내 중소기업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이래 올해까지 418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휴메딕스, 에스트래픽㈜, ㈜한산리니어시스템, ㈜세오, ㈜서현기술단, ㈜포스텍, ㈜맥스벨, ㈜이미지프레임, ㈜고운세상코스메틱, ㈜코아드, ㈜대협, ㈜리트빅, ㈜미르철강, ㈜사랑과선행, ㈜대현환경, ㈜오렌지피플, ㈜테크랜드, ㈜다래월드, 델코코, ㈜로지션, 세진정보통신, ㈜파람, 대신알루텍㈜, ㈜수성공조, ㈜엔이에스, 이안엔지니어링㈜, 헬스투데이㈜, ㈜다산씨엔텍, ㈜룩소, 거성엔지니어링㈜, 농업회사법인 정스팜㈜, ㈜트리스, ㈜긴키테크코리아, ㈜라이스클레이다. 인증서를 받은 34개 기업은 지난 1년간 총 517명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4일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방문해 지진피해복구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어려움에 처한 포항지역 이재민들을 돕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이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최호(평택1) 도의회 한국당 대표의원은 “이재민들 모두 조속히 피해가 회복되고 안정을 되찾기 바란다”며 “도 지진대비에 만전을 기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도내 4곳의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 신규 투자사업과 공공임대리츠 1호 출자 등 5개 동의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제324회 정례회 4차 회의를 열어 판교창조경제밸리, 성남판교테크노밸리, 화성동탄2, 광교원천 등 4곳의 따복하우스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과 다산신도시 공공임대리츠 1호 출자 동의안을 원안 가결해 15일로 예정된 본회의로 넘겼다. 이에 도내 4곳 따복하우스 사업지구에는 300~995가구씩 모두 1천895가구가 2019년 12월~2020년 11월 차례로 공급된다. 판교창조경제밸리 따복하우스 및 지식산업센터(8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복합용지 ‘G4-1’에 1천201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하는 것으로, 300가구 규모의 따복하우스와 지식산업센터(근린·지원 시설 포함)로 구성된다. 성남판교테크노밸리 따복하우스(5천288㎡)는 성남 분당구 삼평동 700번지 일대에 347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8층 3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화성 동탄2신도시 A76-1블록(3만5천㎡)에 조성되는 따복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에 1천531억원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 피해 유가족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과 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유가족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700만 낚시 인구로 표현될 정도로 낚시 열풍이 부는데, 낚싯배 등 해양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민하게 대책 마련해 움직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영흥도 낚시어선 해상 충돌사고로 경기도민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현재 김포 뉴고려병원과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 안산 한사랑병원, 인천 인하대병원에 각각 안치됐으며, 인천 길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송모 씨는 광명성애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도는 사고당일 오후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옹진군청에 현장연락관 2명을 파견해 사고 수습상황 파악과 유가족 지원을 하고 있다. 도는 우선 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장례와 부상자 치료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군과 협의를 통해 사망자 가족에 대한 장례비 지급보증을 실시
홀몸노인이나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이 사망 후 남긴 유류금품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소홀로 방치되거나 사회복지시설에서 임의로 사용된 사실이 경기도 감사에서 적발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 9~10월 2014년 이후 최근 3년간 사망한 도내 복지급여수급 대상자 2천327명의 예금과 임차보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845명의 유류금품 28억9천800만원이 부적정하게 처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845명 중 800명은 재가(在家) 수급자로 이들 중 691명의 유류금품은 예금 19억800만원, 임차보증금 8억2천100만원 등 모두 27억3천만원이었다. 나머지 45명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로 이들은 예금 1억6천800만원을 남겼다. 현행 민법에는 사망자들이 남긴 유류금품은 관할 시·군이나 사회복지시설이 법원에 신고해 적정한 유산상속자에게 전달해야 하며, 상속자가 없으면 국가에 귀속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 31개 시·군 중 과천·의왕을 제외한 29개 시·군은 상속 처리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유류금품을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22개 사회복지시설도 유류금품을 상속절차에 따라 처리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상속권자 동의 없이 시설통장에 입금해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 vs 완전소중 교복 지원 ‘예산 전쟁’ 경기도의회 여·야가 쟁점으로 부각된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 등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과 완전소중 교복지원 등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핵심사업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정례회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11개 상임위원회에서 넘어온 내년도 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하지만 남경필 지사의 역점사업인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 도의회 민주당의 9개 신규 민생정책사업 중 하나인 ‘완전소중 교복 지원’ 등 일부 사업에서 도의회 여·야의 의견 충돌로 예산이 일부 삭감되거나 결론이 도출되지 못한 채 예결위로 이전됐다. 청년 마이스터 통장, 청년 연금, 청년 복지포인트 등 3가지로 구성된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는 지난달 30일 소관 상임위인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주도로 전체 예산 1천478억5천만원 중 543억원(36.7%)이 삭감했다. 마이스터 통장을 제외한 청년 연금, 청년 복지포인트 등 2가지 정책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범사업 예산만 반영됐다. 또 같은날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민주당이 미세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평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15개 축제를 ‘2018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경기관광축제를 대표-우수-유망 3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필요 예산 등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천쌀문화축제·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수원화성문화제·시흥갯골축제 등 5개 축제가 선정됐다. 우수축제는 여주오곡나루축제·연천구석기축제·파주장단콩축제 등 3개가, 유망축제는 부천국제만화축제·남양주다산문화제·군포철쭉축제·안산거리극축제·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화성뱃놀이축제·오산독산성문화제 등 7개가 뽑혔다. 도는 대표축제 5개와 우수축제 3개 등 8개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8년 문화관광축제’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방송인 김생민이 함께 하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2차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남 지사는 고양 킨텍스(11월 25일)에 이어 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일하는 청년통장에는 여러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들어있다. 여러분도 많은 도네이션(기부)을 할 수 있는 위치에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지사와 김 씨는 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천60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청년들의 고민과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 지사는 “경기도가 (일하는 청년통장으로) 여러분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는 게 위험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요청을 했다”며 “모금회의 지원액은 하루, 한달, 일년을 어렵게 생활하는 선배 샐러리맨들이 5만원, 10만원씩 기부한 돈인 만큼 여러분이 미래의 지도자가 돼 이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씨도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내가 혜택을 받았으니 ‘나로 된거야’로 끝이 아니다”라며 “선배들이 고민해
경기도의회 협약 체결 동의안(수정안) 통과로 내년 3월 시행 예정이었던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에서 40% 넘게 삭감됐다. 도의회 건교위는 도가 편성한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 540억원(도비 270억원, 시·군비 270억원) 중 225억4천600만원(41.8%)을 삭감한 계수조정을 의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고 30일 밝혔다.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표준운송원가 협상 완료와 버스 운송비용 정산시스템 운송실적 검증 등의 절차로 당초 계획한 1월 시행이 어렵게 된 만큼 도비와 시·군비 540억원 중 3개월분인 130억여원이 필요없게 된데다 시흥·남양주·구리·하남 등 4개 시가 본 예산에 사업비를 담지 않아 해당 예산 90억여원도 함께 삭감됐다는 게 건교위의 설명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제도가 정착되면 2019년부터는 12개월 전체 예산이 반영될 것이고, 지자체 4곳은 예결위 심의가 진행되는 도중이라도 시의회에서 예산 편성을 수긍하면 내년 시행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이 복귀될 지 여부는 1일부터 열리는 예결위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