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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 40% 이상 삭감

건교위 “3개월분 필요 없어져”
오늘부터 예결위 심의 ‘주목’

경기도의회 협약 체결 동의안(수정안) 통과로 내년 3월 시행 예정이었던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에서 40% 넘게 삭감됐다.

도의회 건교위는 도가 편성한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 540억원(도비 270억원, 시·군비 270억원) 중 225억4천600만원(41.8%)을 삭감한 계수조정을 의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고 30일 밝혔다.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표준운송원가 협상 완료와 버스 운송비용 정산시스템 운송실적 검증 등의 절차로 당초 계획한 1월 시행이 어렵게 된 만큼 도비와 시·군비 540억원 중 3개월분인 130억여원이 필요없게 된데다 시흥·남양주·구리·하남 등 4개 시가 본 예산에 사업비를 담지 않아 해당 예산 90억여원도 함께 삭감됐다는 게 건교위의 설명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제도가 정착되면 2019년부터는 12개월 전체 예산이 반영될 것이고, 지자체 4곳은 예결위 심의가 진행되는 도중이라도 시의회에서 예산 편성을 수긍하면 내년 시행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이 복귀될 지 여부는 1일부터 열리는 예결위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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