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인천 계양구에 ‘사랑행복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10kg) 200상자(12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매년 이웃 돕기 성품 기탁, 연탄배달 봉사활동,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환경 개선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지문철 회장은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을 이웃을 생각하며 김장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오는 1월 말까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및 인근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26일부로 해제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2018년 12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상야·방축동 일원 8.40㎢, 4502필지가 26일 자로 해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시의 남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검암역세권(서구 검암·경서동 일원 6.15㎢), 대장지구(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 0.72㎢), 구월2 공공주택지구(미추홀구 관교‧문학동, 연수구 선학동, 남동구 구월‧남촌‧ 수산동 일원 13.91㎢) 등 3개 지역 20.78㎢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받은 96필지는 실거주 등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계양 테크노밸리는 보상 완료 및 착공으로 인근지역은 지가 안정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다”며 “이번 해제로 주민의 재산권 행사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시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반적인 식중독은 세균성이지만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 겨울철은 식중독 비수기이기에 겨울철엔 활동이 어려워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제철음식인 생굴 등을 먹어서 걸리거나 비말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걸리기에 겨울철에도 주의를 요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3일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흐르는 물에 식재료를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야 한다. 다만 시는 최근 들어 생굴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신고된 것은 없다고 21일 밝혔다. 시에서 파악한 관련 신고
인천시가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에서의 시험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공인 인증제도다. ISO/IEC(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증을 받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해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가한다. 이번 평가는 세계 각국의 참여기관에서 배포 받은 일정 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분석하고, ERA에서 제출된 결괏값을 비교 평가해 시험자 간 오차 범위를 산정하고 분석 능력을 검증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11월 실시한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암모니아성 질소 등 이온류 6항목, 클로로포름 등 소독부산물 2항목, 중금속 5항목, 유해유기물질 4항목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세계 수준의 먹는 물 분야 평가기관에서 7년 연속으로 전문성을 인증받았다
인천지역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산업을 포함한 전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2023년 기획 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온실가스 배출의 탈동조화 및 요인분해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의 탈동조화(decoupling)란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배출 간에 상관관계가 약화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EU 국가들에서 경제가 성장하는 동안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관심이 커졌다. 온실가스 배출의 탈동조화는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배출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할 뿐 그 자체로 탄소중립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 모두를 추구해야 하기에 중요한 평가 잣대가 될 수 있다. 탈동조화 계량화는 여러 방법론을 활용해 수행했는데, 지역내총생산(GRDP) 변화에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의 탄력성 개념을 활용해 탈동조화 정도를 분석하고 단계를 구분했다. 그 결과 1990~2019년 인천시 주요 부문 및 업종은 대체로 상대적 혹은 절대적 탈동조화를 보였고, 후반부로 갈수록 절대적 탈동조화 경향이 점차 커졌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2004~2019년 제조
낡고 오래된 안남어린이공원이 새롭게 바뀌었다. 인천 계양구가 최근 계산동 안남어린이공원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양구는 올해 초 낡고 오래된 어린이공원을 조사해 안남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공사비 약 2억 원을 들여 정비 공사를 시행했다. 안남어린이공원은 그동안 시설물이 대부분 낡고 오래돼 시설물 교체와 놀이터 바닥 정비가 요구됐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새롭게 교체했다. 또 탄성포장재, 그늘막과 등의자, 야외 운동기구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물들을 전면 교체했으며, 우범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그늘막 내 태양광등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며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환경 분야 연구 및 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하는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ce)을 받으며 9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는 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기관이다. ERA는 환경 분야 오염물질 분석 능력 평가에 최고 등급인 만족을 받은 기관에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매해 80여 개 국가의 1만 3000여 실험실에서 세계적인 분석기관임을 인증받기 위해 ERA 국제숙련도에 참가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환경정책 수립 및 행정처분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는 측정분석 결괏값의 국제적 신뢰성을 검증받고 있다. 올해에도 수질, 먹는 물, 토양 등 3분야 55항목의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환경 분야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전문성과 경험이 있음을 증명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9년 연속 최우수 시험검사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연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을 통해 인천시민 편의와 운영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 서비스 확대와 자체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 계획을 20일 밝혔다. 시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원격검침률은 전체 수도계량기 441만 전 중 139만 전으로 약 31.5%다.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은 단순 검침뿐만 아니라, 각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분석해 전체 수도 사용량 관리가 가능하다. 상수도본부는 매일 누리집(incheon.go.kr/water/index)을 통해 원격검침이 설치된 수용가의 검침 값을 공개하고 있다. 제조업체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대수요가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매일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물 절약과 요금 민원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상수도본부는 내년부터는 자체 인력을 활용해 각 수도 계량기에 붙어 있는 원격검침 단말기를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원격검침 무선통신의 수신율을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
인천지역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2023년 기획 연구과제로 수행한 보고서인 ‘인천시의 글로벌 투자유치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조성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에 성과를 거뒀지만, 최근 조세감면제도의 변경과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규제로 향후 투자유치에 난관이 예상된다. 이에 보고서는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적 접근방법을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하는 방식과 지역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나눠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인센티브 제도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앙정부의 외국인 투자자의 법인세・소득세 감면이 폐지됐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경제자유구역의 경우에는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 또는 핵심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입주기업의 혜택이 제한돼 있다. 보고서는 유해조세경쟁 문제로 폐지된 법인세·소득세 감면 혜택이 불가피하더라도 최소한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규제가 명시된 현행 경제자유구역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경제자유구역별로 특화되도록 지정된 핵심 전략산업에 현금지원을 하는데, 이에 국가와 지자체 간의 분담 비율을 수
인천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를 위한 수돗물 품질향상 연구결과가 마련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5일 ‘2023년 연구업무협의회’를 개최해 인천의 수돗물인 인천하늘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인 ‘연구업무협의회’는 상수도본부의 1년간의 연구 성과와 차기 연구계획을 전문가 자문과 관계자 현장 의견을 수렴한 활용 방안을 학계 및 본부, 현장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참석자들은 연구 수행을 위한 다각적 지원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실무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공감대도 가져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연구주제로는 ‘정수처리공정 수서생물 분포 현황 조사’와 ‘정수장 배출수공정 클로로포름 거동 연구’‘응집제 투입방식에 따른 수처리 공정 개선 연구’ 등 수처리 공정 분야 3개 과제와 ‘상수도관 내부 도장재에 대한 라이브러리 구축’ ‘배급수 계통 관 부식 제어 및 잔류염소 균등화 방안 연구(Ⅳ)’ ‘인천지역 배급수관 부식방지를 위한 토양 부식특성 연구’ 등 배급수 연구 분야 3개 과제, 그리고 ‘정보통신기술(ICT)를 이용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