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십정2지구와 일신3지구를 대상으로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3일까지 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 사업 대상지는 십정2지구(79필지·5만 2878㎡)와 일신3지구(80필지·1만 1080㎡)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경계분쟁 해소와 디지털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이 목적이다. 구는 향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절차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인천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지역 어촌계장, 어업인 단체장, 수협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모여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2023년 하반기 어촌지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어촌지도자 협의회는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어촌지도자들에게 시의 수산 정책 설명 및 홍보와 함께 어촌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센터는 ▲2024년 주요 수산사업 안내 ▲도시민 기술교육 및 어촌유치 ▲인천 갯벌보전 및 이용방안 안내 ▲자율관리어업 참여방법 및 활성화 방안 등 어업인이 알아야 할 주요 시책 및 제도를 안내했다. 또 어업인들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수산업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인천시의 수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내 어업인·관계기관 간 소통과 대화의 기회를 늘려 미래 수산업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시가 중국발 어린이 폐렴인 ‘마이코플라스마’ 대응에 나섰다. 모니터링 등을 통해 초기부터 확산을 막겠다는 판단이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와 관련 보건당국의 대책 마련 필요를 강조했다. 협회는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에 대만 등 인접국은 비상인데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아 감염병은 학교나 유치원 등 등교를 비롯한 집단생활이 불가피해 초기대응이 부실하면 유행이 한순간에 확산한다”며 진료 대란이 올 것을 우려했다. 지난달 17일 질병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약 3주간 지속 후 회복된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이 발생 시 일부 사례에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의료기관 진료를 통해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일
인천시가 정보통신기술 장비 활용 등을 활용해 겨울철 취약 노인을 보호한다. 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고령의 노인가구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건강·주거상태 등으로 인해 큰 폭의 기온변화에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돌봄이 필요한 요보호 독거노인 등 취약어르신 1만 5174명을 대상으로, 한파특보 발효 시 매일 안부를 확인해 안전확인을 강화한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전화 안부 확인 외에도 안심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119나 돌봄종사자에게 긴급 알림을 보내 동절기 위급상황에 대처한다. 시는 현장에서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가족·이웃 등과 응급상황을 대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한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난방기 등을 사전 점검해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그 밖에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 11월부터 5개월간 인천시 전체 경로당 1544곳에 난방비를 월 37만 원씩 지원하고, 재활용품 수집노인 765명에게는 외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원해 외부에서도 안전하고
인천 계양구의 산불감시원들의 산불 예방 총력 대응과 불편사항을 듣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계양구는 지난 2일 법정 산불 조심 기간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윤환 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산불 감시활동을 하는 데 있어 근무자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과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개인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계양구는 산불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감시 모니터링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황 근무를 하고 있다. 또 계양산과 천마산 등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명, 산불감시원 25명을 배치해 산림 내 취사 행위 및 흡연, 산림 인접 불 피우는 행위 단속,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으며, 공무원 50명을 초동진화대로 구성해 산불비상태세를 갖추고 있다. 윤 구청장은 “계양산과 천마산은 계양의 소중한 자산이다. 계양의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이번 부평풍물대축제에서 직접경제 효과 134억 원, 지역상권 매출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축제위원회는 지난 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27회 부평풍물대축제 평가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풍물대축제 평가용역은 풍물대축제 방문객, 참가자, 전문가 등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평가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보고는 평가용역을 수행한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연구원 염신규 교수가 맡았으며, 이후 평가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들의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축제 평가는 ▲축제 현황분석 ▲방문자 대상 설문조사 및 분석 ▲참여자 의견 조사 및 분석 ▲매출현황 설문조사 및 분석 ▲전문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및 정책 제안을 끝으로 마쳤다. 분석결과 중 ‘방문객 설문조사’는 풍물대축제 방문객 52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호응도 및 의견 등을 조사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 축제 기간 총 방문객은 21만 6677명, 선호 연령대는 20대 여성, 거주지로는 부평구민이 50.14%, 외지인이 49.86%로 나타났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방문객 설문조사 및 분석지침’의 직접 경제효과 산출방식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광섭 육군 17사단장과 만나 인천 내 북한 접경지역의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유 시장은 4일 지역군 사령관인 이광섭 제17보병사단장과 접견하고, 안보상황을 청취한 뒤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최전방 감시초소(GP) 무장병력 재투입, 서해 해안포 개방 정황 식별 등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시의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은 접경지역을 광범위하게 접하고 있어 북한의 계속된 도발 위협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유 시장은 “북한 정찰위성 발사 정황 식별 등 한반도 긴장 고조로 쉴 틈 없이 고생하는 장병 및 지휘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우리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합방위태세가 더욱 공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접경지역 시민들의 불안 해소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6일 연평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때 평화공원과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격려하고 관측소(OP)에서 북방한계선(
50인(공사 금액 50억 원)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연장에 인천 노동계와 시민단체가 반발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중대재해대응사업단은 4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보장받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즉각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3일 내년 1월 27일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단체는 “민주당 역시 총선을 앞두고 경영계나 중소기업 눈치를 보면서 이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종회 건설노조 경인본부장은 “기업의 이윤을 위해서는 여전히 노동자의 죽음은 용인하겠다는 말과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정한영 금속노조 인천지부 현대isc지회 부지회장은 “통계를 보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하루 1명 이상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있다”며 노동자의 목숨으로 만든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를 규탄했다. 단체에 따르면 당일 기준 약 38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그중 21건은 중처법 대상이지만 17건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건설업의 경우 총 23건으로 ▲추락 17건 ▲부
인천 계양구는 오는 15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주민 655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노인에게 각자의 직종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노후 소득 보장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계양구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해 2024년도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922명 늘리고, 총예산은 전년 대비 31.2% 증가한 289억을 투입해 모집 인원과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총 89개 분야에서 ▲공익활동형 5045명 ▲사회서비스형 1119명 ▲시장형 346명 ▲취업알선형 40명 등 65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기관별로는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3165명 ▲인천계양시니어클럽 2080명 ▲계양구노인복지관 265명 ▲대한노인회계양구지회 260명 ▲효성·계산·동양노인문화센터 각 260명을 동시에 모집한다. 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기초연금 수급 여부에 상관없이 65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월 60시간 근무 시 약 76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일부 사업은
인천 부평구의 동 행정복지센터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들이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부평구는 지난 1일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동 간호직 공무원 초기상담 및 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 맞춤형복지팀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 18명이 참석해 동 간호직 공무원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초기상담과 사례관리 실천 방법을 다뤘다. 1부에는 동 간호직들의 역할 및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2부에는 통합돌봄팀 사례관리 전문가인 손문심 강사로부터 전화상담 및 내방 상담을 위한 초기상담 기법과 팀 간 협업을 위한 실천 방법, 통합사례관리 이해 및 실천 방법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은 ▲지역사회 건강자원 파악 및 저소득층의 건강 욕구 조사 ▲건강 상담 및 건강 통합사례관리 ▲건강 취약가구 복약지도 및 건강 기본 상태(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산소포화도)측정 및 정보 제공과 전문기관 서비스 연계 등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18개 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했으며, 향후 남은 4개 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