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안산단원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고영인 전 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과 20일 100% 일반 유권자투표로 진행된 안산단원갑 경선에서 고영인 예비후보가 승리해 당의 후보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고 전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안산을 위해 노력해온 저 고영인을 잊지 않아 주시고 위기에 강한 역동적 복지국가를 만들겠다는 꿈을 지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하다”며 “그 뜻 잊지 않고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선에 선의의 경쟁을 해 준 김현 예비후보와 그의 지지자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하나가 돼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국회의원 후보로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활동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안산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발전하는 안산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상수도 요금을 3개월 동안 최대 전액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모든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요금감면을 한다. 일반용 100t 이상 사업장과 대중탕용, 전용공업용(300인 이상 대기업 제외)은 50%, 일반용 100t 미만 사업장은 요금 전액을 감면해 준다. 요금감면은 3월 부과 요금부터 5월분 요금까지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장, 자영업자 등 1만7천여 사업장에서 99억원 상당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안산시 수도 급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조만간 입법예고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현(더민주·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18일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공약 제1호로 ‘아동이 안전한 나라’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부터 시민제안 캠페인으로 ‘내가 국회의원이라면’을 진행, 유권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생공약 제1호 ‘아동이 안전한 나라’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황에 단원구 석수초와 화정초가 포함된데다 2019년 기준으로 안산지역 초등학교 스쿨존 54개 중 14곳만 교통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안전환경이 열악한 실정을 감안한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민주당 안산단원갑 경선은 일반시민 100% 참여로 이뤄져 그간 협소했던 시민참여 공간이 크게 확대되는 경선이 될 것”이라며 “그 뜻에 맞게 시민제안 캠페인 ‘내가 국회의원이라면’에 모아진 시민의 염원을 담아 ‘시민이 만든 민생공약’을 계속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최
최근 안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도시개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산시에 손소독제 3만개(5천만원 상당)를 전했다. 안산도시개발㈜는 1995년 설립돼 고효율의 열병합 발전 설비로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며, 주변 자원회수시설 및 염색단지의 폐열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활용 등으로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최영길 대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이고 양질의 냉·난방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트리비스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산시에 기능성 샴푸 200개(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2002년 5월 설립돼 단원구 성곡동에 공장이 위치한 ㈜트리비스는 병·의원에 탈모의료기기와 화장품 등 두피케어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영훈 ㈜트리비스 이사는 “호르몬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청소년 시기에는 비듬과 두피 가려움 등으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운동의 하나로 모든 임직원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자제 및 단체헌혈 취소 등 혈액 수급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재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재단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동원해 상록청소년수련관과 단원청소년수련관 두 곳에 헌혈 차량을 배치, 시간대별로 헌혈 참여 인원을 나눠 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희삼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며 “개인별 건강관리를 통한 코로나19 예방 활동도 중요하지만 이웃들 나아가 타 지역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내과전문의 1명과 간호사 9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1명 등 12명의 의료진을 대구지역으로 파견해 의료공백 해소를 돕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병원은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자 지난 1월23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의료진 모두가 확산 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는 국민안심병원 유형 B로 지정돼 1층에 ‘국민안심외래진료소’를 마련하고 코로나19 걱정 없는 진료 및 검사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과 창원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 치료를 하게 되면서 의료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안산병원은 지난 13일 12명의 의료진을 대구병원에 파견해 오는 23일까지 2주 동안 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안산병원은 의료진 파견에 앞서 지난 12일 임호영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노조 지부장이 파견 의료진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자리를 가졌다. 임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격려
안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보육시설 등에 대한 피해지원을 골자로 한 법령개정 및 재정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건의안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대상 확대 ▲소상공인 영업 피해보상 지원 근거 마련 ▲지역아동센터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기준 완화 ▲유치원·초·중·고 공적마스크 무상공급 지원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에 따른 보육수당 지원 등 모두 5건이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들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확대 시행 중인 풍수해보험의 범위에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감염병을 포함하고 보험목적물에 영업 손실을 추가할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으로 규정된 ‘재해·재난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지원’ 내용에 감염병, 재난 등으로 입은 영업 손실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보상 규정을 신설해 관련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시는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휴원 등 이용률이 저조해진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는 급식교사에 대한 인건비 지급을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배우자인 김순천씨가 ‘이사람’이라는 편지글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순천씨는 “콩나물과 오이무침을 잘하는 사람. 아이들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 고영인 예비후보”라고 소개한 뒤 담담하게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씨는 “한 가지 주제로 밤새워 저랑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참으로 평화롭게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라며 “공정하게 일을 잘 처리해 ‘고영인이라면 믿을 수 있다’고 신뢰받는 사람”으로 남편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 이어 “어떤 술수도 없이 바닥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디딤돌을 놓고 올라온 단단한 사람이 고영인 예비후보”라며 “현실 정치 세계가 매우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국민을 실망시키기 쉬운 곳이어서 어떤 길이 정치인 고영인 앞에 놓여 있을지 모른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고영인 낭군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고영인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단원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신안산대 초빙교수와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김철민(더민주·안산상록을)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16일 김철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한 뒤 지지 선언을 했다. 이영철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소상인을 위해 정부와 시에서 많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보완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대출 신청 절차 간소화, 홍보 강화 등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장님들이 묵묵히 역할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현실적이고 강도 높은 대책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조치의 하나로 운영 중인 ‘방역물품 무상지원’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지원본부에서 방역용 소독 분무기 대여와 소독약, 부직포, 행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행 이틀 동안 1천300여명의 시민이 300여대의 분무기와 9톤의 소독약을 받아갔다. 소독약은 소독액 1리터를 물 200리터에 희석해 제공한다. 지원을 받으려는 시민과 사업장 관계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외국인지원본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방역물품 무상지원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개인위생 준수는 물론 개인 방역도 중요해졌다”며 “시에서도 꾸준히 방역을 하고 있지만, 시민께서도 언제든 주위를 소독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 무상지원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