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2월 17일까지 ‘2021년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보호대상자 발굴과 사망 의심자 등 일부 대상자에 대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확인해 주민등록의 정확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주요조사 사항은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 대상자 ▲사망 의심자(복지부 HUB시스템)로 조회된 자 ▲거주불명 의심자 등이다. 담당공무원 등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읍·면·동에서는 합동 조사반을 편성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사실조사 기간 중에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가 최대 50%까지 경감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잘못된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는 8일 지역 내 청소년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기성 세대와의 소통을 확장할 수 있는 ‘2021 청소년 소통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소통마당은 오는 12월 3일까지 열리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소통 창구는 메타버스(게더타운)를 이용해 방 탈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풀고 더불어 협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오프라인 소통 창구는 걷기 어플리케이션(워크온)을 통해 가족과 함께 광주의 풍경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해 가족들이 서로의 의견과 감정을 공유하고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의 경우 광주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 홈페이지(www.ggj1388.or.kr)에서 메타버스(게더타운) 링크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워크온’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광주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에 가입 신청해 참여가 가능하다. 최은희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개방해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사랑의 비둘기봉사단(회장 이상우, 단장 이석원)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동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취약계층 개인 방역.위생물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비둘기봉사단은 KF94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소독수, 청소용 락스 50세트를 지원(350만 원 상당)해 취약계층 대상자의 지속적인 방역 및 위생 등을 위해 보급될 전망이다. 이상우 사랑의 비둘기봉사단 회장은 “위드코로나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개인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협력해주신 회원들과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한범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취약계층의 방역·위생에 대한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나눔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랑의 비둘기봉사단은 매월 2회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가구를 위해 도배·장판 시공, LED교체, 기타 보수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8년 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신동헌 광주시장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챌린지’에 동참했다. 신동헌 시장은 8일 시장실에서 ‘냉·온수기 OFF, 환경 ON’이라고 쓴 피켓을 들고 사진촬영 후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동참했다. 이번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챌린지’는 에너지 절약 실천 활성화를 목표로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시작해 전국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절감 운동이다. 신 시장은 “전자타이머 콘센트를 활용한 대기전력 최소화와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우선 구매 등의 생활 속 실천 과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깨끗한 지구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균 양평군수의 지목을 받은 신 시장은 후발 주자로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성기 가평군수를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상류 훼손된 마을 도랑 회복과 옛 모습 복원을 위해 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2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는 생활하수, 쓰레기 등으로 훼손된 마을도랑을 마을 주민 등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물장구치고 가재 잡던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정화식물 식재, 오염된 퇴적물 제거, 폐기물 수거·처리, 쓰레기 유입방지 등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환경교육, 캠페인 등의 주민참여 활동도 가능하다. 한강청은 지난 2011년부터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11년 간 28개 시·군 155곳에 한강수계관리기금 총 44억300만 원을 지원했다. 그동안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방치돼 있던 실개천·도랑이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되 마을 환경이 개선됐으며, 주민들이 도랑을 마을 공동체의 중요한 장소로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강청은 우리마을 도랑의 복원을 희망하는 해당 지자체의 환경담당 부서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한강상류(잠실 수중보 상류) 수계에 해당하는 마을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도랑이 본래 자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이 대표의원로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인 ‘생활밀착형 SOC 연구회’는 지난 4~5일 오포읍, 쌍령동, 광남1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은채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일혁 의장, 동희영 의회운영위원장, 읍·동장과 통·리장 등 주민들이 참여해 부족한 어린이 놀이시설의 확충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계획수립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어린들의 놀이시설 규모, 위치, 설치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다. 이은채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와 관심이 상당한 것을 확인했으며,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너른고을 자원순환 가게 리본(Re-born)’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버려지는 재활용품 순환(Recycling)을 통해 깨끗한 광주로 다시 태어나자(born)’라는 뜻을 지닌 자원순환 가게 리본은 지난 1일부터 3개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자원순환 가게 리본은 시민들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가져오면 품목별 개수나 무게에 따라 시민에게 직접 유가보상(지역화폐)하는 시민 참여형 가게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너른고을 자원순환 가게 리본(Re-born)’은 시민에게 직접적인 홍보와 분리배출 요령 등에 대한 교육 선행이 필요한 만큼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3개 거점은 접근성, 장소 등의 조사를 통해 동 지역은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읍 지역은 곤지향 어울림마당에서, 면 지역은 퇴촌면 광동로 75-10(퇴촌중앙의원 맞은편)에서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 특히, 퇴촌 자원순환 가게는 퇴촌농협에서 지역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제공한 장소로 더 의미가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경안동은 매주 월요일 ▲퇴촌면은 매주 화요일 ▲곤지암읍은 매주 목
광주시는 위드 코로나 1단계 전환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한 부모 모니터링 사업 및 급식·위생 점검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 사업은 ‘현장방문 부모 모니터링’과 ‘자체 부모 모니터링’으로 나눠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분야의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현장방문 부모 모니터링’은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단원들이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모니터링 후 컨설팅을 진행한다. ‘자체 부모 모니터링’은 재원 영·유아의 부모가 참여해 모니터링 후 어린이집 전체 학부모와 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시는 부모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어린이집과 부모가 함께 어린이집의 질을 관리하고 개선해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부모의 긍정적 인식 및 신뢰도 제고의 기틀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영·유아에게 제공되는 급식 분야를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하고자 집단급식소 미신고 대상 어린이집 200곳에 대해 식중독예방검사용 시약(APT)을 활용한 주방도구 오염도 측정 등 급식·위생 점검을 동시에 재개했다. 이를 통해 시는 식중독 및 각종 위생관련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영·유아의 건강피
광주시 남한산성면 의용소방대(대장 황수근) 회원들은 4일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이 성금을 모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황수근 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원들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갑작스러운 추위에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온정을 느끼기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최영수 남한산성면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남한산성면 의용소방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한산성면 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단체로 지역주민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경로당 마스크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달 19일부터 3주 동안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고학년 24명을 대상으로 ‘활동형·참여형 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일방적인 주입식 성 교육 보다는 다양한 지식과 놀이를 통한 활동형·참여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 스스로 자신의 올바른 성 가치관 및 성 태도를 지니도록 해 올바른 성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왜곡되고 무분별한 성 지식 습득 및 성 문제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드림스타트는 성 교육 전문업체인 자주스쿨과 연계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장애 여부별로 오포읍, 초월읍, 경안동,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4곳의 협조를 얻어 13차례 소그룹(80분) 또는 개인 교육(50분)을 진행했다. 교육은 마인드맵 그리기와 성 관련 낱말퍼즐, 생식기 구조 활동지 작성, 월경실험 등의 교구를 사용해 성의 개념과 올바른 성 지식, 사춘기의 변화 등을 강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성 교육이라고 해서 무겁고 딱딱한 교육인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교구들을 활용한 놀이와 대화 형식이어서 부담감을 내려놓고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